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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침대 위생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 STV
  • 등록 2014.08.21 15:52:38
【stv 최세희 기자】= 우리가 하루 평균 6~8시간의 잠을 자기 위해 쓰는 침대의 위생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을까?
 
침대는 다른 침구류와 달리 쉽게 세탁할 수 없어 위생관리가 어렵다. 그러나 사람 몸에서 나오는 땀으로 인해 습해진 침대는 집 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집 먼지 진드기는 살아있는 동안 자신 몸무게의 200배 만큼의 배설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배설물은 천의 올에 붙어 있다가 건조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가루 형태의 분말로 잘게 부스러진다.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인 6~8시간 사이에 보통 20~50회 정도 몸을 뒤척인다. 침대 위에서 몸을 움직일 때 공기와 함께 빠져 나온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한 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게 되면 집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된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이 있다.
 
까다로운 침대 위생관리, 어떻게 해야하나?
 
침대 위생관리는 침대 청소 전문 업체를 부르거나 혹은 집에서 자체적으로 하면 된다. 침대 청소 전문 업체에 의뢰할 경우, 전문 업체는 침대의 윗면, 아랫면과 측면까지 돌아가면서 집 먼지 진드기 배설물과 사체잔해, 침대 곰팡이 포자까지 제거해준다.
 
위의 방법이 침대 청소 전문 업체를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면, 집에서 간편하게 침대 위생관리를 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베이킹 소다와 라벤더 오일 10방울을 잘 섞어준 후 침대에 골고루 뿌린다. 이 후 3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이때 굵은 소금을 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침대 위생관리를 위해 침대커버를 자주 세탁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표면의 먼지 정도만 제거할 수 있으므로 침대 속 위생관리까지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평상시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 침대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습기는 집 먼지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으로 습기 제거는 집 먼지 진드기 제거에 꼭 필요하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침대 위생관리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쾌적한 잠자리로 가족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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