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의장실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정부가 우 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함께한다. 의장실은 "국회 한중의원연맹을 주축으로 한중 관계에 이해도가 높은 의원들이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20일 우 의장을 직접 찾아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중국은 이번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해외 정상급 인사의 참여를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미동맹 등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이 대통령은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STV 이영돈 기자】조국혁신당은 21일 현 지도부 임기 단축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안건이 당원 투표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며, ‘당 대표 권한대행·최고위원 전원 임기 단축 및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 98.36%가 찬성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당의 주인인 당원께서 미래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결단하고 뜻을 모아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미래로의 전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혁신당은 오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마치고 개최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조기 전당대회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조국 전 대표의 복귀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조 전 대표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지 6일 만이자 복당 신청 사흘 만에 최고위원회의에서 복당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장에도 지명됐다. 혁신당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임명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STV 이영돈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농산물 개방과 검역 완화는 없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농산물 추가 개방과 검역 완화 등 비관세 장벽 철폐 문제가 거론되며 농심(農心)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대통령실은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은 없다’, ‘농산물 검역 절차 간소화는 불가능하다’고 밝혀왔다”며 “만약 회담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협상 당사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산물 개방과 검역 완화가 정상회담 의제로 오를 경우 정부는 즉시 국민과 농업인에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반드시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과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STV 이영돈 기자】윤석열 정부의 거부권으로 한 차례 폐기됐던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으며,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개정안은 문화방송(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를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방송학회·언론 직능단체·방송사 임직원·변호사 단체 등이 추천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또한 MBC 사장 선임 절차도 강화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를 이사 5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의결되도록 했다. 위원회는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100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앞서 방송 3법(방송법·방문진법·EBS법) 가운데 방송법이 지난 5일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 끝에 먼저 처리됐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번 본회의에서 방문진법이 첫 안건으로 상정돼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고, 이어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도 상정됐다. 여야는 즉각 필리버스터에 들어갔으며, 민주당은 "22일 오전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는 즉시 본회의를 열어 EBS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STV 이영돈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보건, 소형모듈원자로(SMR), 미래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잘 나누시라”는 덕담을 건넸고, 이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슬기롭게 잘 대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게이츠 이사장이 “SMR가 AI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에 효과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다. 한국은 SMR의 강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소형 원자로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많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언급했다. 아울러 “지구와 인류 전체를 위한 공공 활동을 이어가는 점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정부도 협력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최근 재단 출범 25주년을 맞아 “20년 안에 2천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모두 활용해 전 세계 보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 사망자를 연간 200만명 이하로 줄이겠다”며 “한국이 이 목표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할
【STV 이영돈 기자】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전보장 논의에 자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중국까지 포함해 논의를 해야 한다는 뜻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평화협상 전망에도 회의론이 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우크라이나에 실질적 안보 보장을 제공하는 논의에 러시아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러시아 없이 집단 안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는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과 동등하게 참여하는 조건에서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수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평화협정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한 미국의 전망이 무색해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식 집단 방위 보장을 허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토식 집단방위는 상호방위 조항 제5조를 말한다. 이 조항은 회원국 중 한 국가에
【STV 이영돈 기자】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이번 참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책임 소재와 제도 개선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김 장관은 20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의 질의에 "대표적 위험 사업장인 철도 사고를 발본색원해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기관사 출신인 그는 "왜 작업자들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선로 주변 작업은 본질적으로 대단히 위험하다"며 "특히 외주업체 직원이 투입될 경우 충분한 사전 교육과 안전 인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레일이 일회성 면피로 넘어가선 안 되고, 근본적 대책 마련이 고인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덧붙였다. 야당은 강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코레일 사장이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반복되는 사고가 이어지면 장관도 직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 장관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 책임자는 국
【STV 이영돈 기자】여야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를 두고 정면으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논의를 회피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강행 처리했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노조법 2·3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숙의와 토론으로 타협해서 통과시켜야 하는데 민주당은 다수당으로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며 "이런 식으로 환노위를 운영하는 데에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산업 현장의 혼란이 있는데 어느 한쪽에 힘의 무게를 실어주는 형태의 노사 관계를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새롭게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여야가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우재준 의원도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적 정서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라며 "기업을 지나치게 불신하고 악마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많은 토론 시간이 있었는데 본인들이 퇴장했다.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는 표현을 함부로 쓰는가"라며 반박했다. 이용우 의원 역시 "노조법 3조는 거의 합의가 이뤄졌는데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