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경기 안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 등 3곳(가나다 순)을 수소 R&D특화도시로 삼척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3곳은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지역특화 산업 및 혁신기술육성 등을 접목한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수소 R&D특화도시로 선정된 삼척은 국산화 기반의 수소타운 기반시설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지로서 육성될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지는 10월 공모 후 지자체가 신청한 후보지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1차 평가)·현장실사·서면평가(2차 평가)의 과정을 거쳐 계획 적정성, 실현 및 확장 가능성, 안전관리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하였다.·안산시는 노후화로 쇠퇴해 가는 산업단지를 수소생산 및 연관산업을 통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조력발전과 연계한 그린 수소 생산을 통해 수도권의 친환경 도시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울산광역시는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수소타운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도심 내 건물과 충전소에 활용하기 위하여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9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로는 △알맹이 빠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이 첫 번째를 차지했으며 △파생상품 DLS·DLF 소비자피해 발생 △ ‘카드사 정보 유출 공동소송’ 대법 승소 △생보사 즉시연금 소송전 돌입 △끊이지 않는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불만 △진화·증가하는 금융사기 피해 △서민 등치는 대부업체 고금리 △이 빠진 금융위와 금감원 △고쳐지지 않는 기울어진 금융시장 △국회에서 잠자는 소비자권익 3법 등 10개가 선정됐다. 금소연 강형구 사무처장은 “법과 제도가 금융회사 위주로 기울어져 있어 이를 평평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DLS·DLF 불완전 판매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대형 사건이 많이 발생하여 더욱 아쉬운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공정하게 상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금융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019년 금융소비자 10대 뉴스 전문이다.1. 알맹이 빠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금융
재향군인회상조회가 매물로 나왔다. 재향군인회 복지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공개입찰 매각’ 방침을 확정한 후 향군상조회를 공개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향군상조회는 당초 부동산 기업인 메트로폴리탄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메트로폴리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밀실 매각’, ‘깜깜이 매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향군은 공개 매각으로 전환했다. 향군상조회는 선수금만 3015억 원에 달해, 선수금 기준으로 업계 5위에 올라있는 최상위권 업체다. 향군상조회는 2005년 12월 장례사업을 목적으로 (주)향군가족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됐고, 2010년 9월 현재의 상호로 바뀌었다. 향군상조회는 기업 특성상 군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은 영업 끝에 국가유공자 등 수많은 군 출신 인사들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현 회원은 대략 3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최근 보람상조와 한강라이프 등이 향군상조회 인수를 위한 협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협상가격과 인수 절차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군상조회 인수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향군상조회는 선수금이 3천억원이 넘지만 지난해말 기준 당
전국 곳곳에 공설화장장 붐이 일고 있다. 장례업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근 지자체와 행정력 및 예산을 모아 공설화장장 건립에 나섰다. 가장 큰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경기 남부 화성시에 건립 중인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다. 화성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1천424억원을 들여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에 30만7천164㎡에 화장로(13기), 자연장지(2만5천300기), 봉안시설(2만6천515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춘 공동형 장사시설을 건립 중이다. 이 사업에는 인근 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도 공동 사업에 참여해 총 6개 지자체가 뜻을 모았다.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사업은 당초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착공하는 데까지 우여곡절을 거쳤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감도 경기 이천시도 인센티브 100억원을 내걸고 시립 화장장 건립에 나섰다. 이천시는 몇 해 전 주민들의 이견으로 인해 시립 화장장 건립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막대한 인센티브를 걸고 의욕적으로 화장장 건립을 시도하고 있다. 이천시는 시립화장장 건립 부지를 공모한 결과 6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도 손을 잡고 공동 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청소년 나눔 기반 식습관 개선 활동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아침 한 끼, 나눔 한 끼’ 운동으로 모은 나눔쌀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수련원은 지난해에 이어 수련원을 이용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익히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학교단체 등 36개 기관 약 7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다.26일 오후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진행된 기부는 인근 결식 청소년을 위한 쌀 20KG 50포대다.기부 쌀은 8월부터 청소년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 식사율이 80%이하이면 20KG, 이상이면 40KG의 쌀을 수련원과 경북 영주농협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았다.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중고등 학생의 약 34%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수련원은 청소년 활동으로 수련원을 이용한 후 각 기관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캠페인이 될 수 있게 물품과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수련원은 청소년들이 식습관을 바꾸어 매일 아침밥을 먹고, 나눔과 기부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밀생활건강은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철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욱 매서운 추위로 다가오는 계절이다. 이럴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부의 마음은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 시켜 나가는 첫걸음일 것이다.해밀생활건강이 기부한 물품은 자사에서 최근 출시한 한미홍삼비력과 침향력, 노니력, 100일동안 삼각티백 등이다.기부된 물품은 구세군 희망나누미 서울과 경기도의 각 매장에 전달되어서 판매되는데 이를 통한 수익금은 결식아동, 청소년 상담, 노인, 미혼모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구세군 희망나누미(본부장 곽용덕)는 구세군 희망나누미와 함께 사회 공헌에 참여해 주신 데 감사를 드리고 후원해 주신 홍삼비력과 침향력, 노니력, 100일동안 삼각티백 등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분들이 자활과 희망의 끈을 놓치 않게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이에 해밀생활건강(대표 신승준)은 건강해서 행복한 하루하루가 회사의 모토이고 내
인천 연수구는 13~14일 선학체육관과 연수아트홀에서 인천 지역의 예술가와 주민이 합심하여 고대 능허대의 장소성을 재조명한 공연작품을 선보이는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능허대 예술제는 원래 매년 가을에 열리는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로 당초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9월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으로 인천 강화군에서 확진 판정이 이어지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하지만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갑작스러운 축제 취소로 아쉬워하는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오랜 기간 땀 흘려 준비해 온 예술가, 주민배우 등 관계자들의 노력,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내공연이 가능한 시민 주도형의 무대예술 콘텐츠를 선별하여 이번에 예술제 형태로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첫째 날인 13일에는 선학체육관에서 ‘창작전통연희극’에 이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수상자,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연수 어울림 음악회’가 펼쳐졌다.창작전통연희극 ‘능허대 밖 사람들 ; 사신단 출정반대 조작단의 최후’(예술총감독 고석용)는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이 능허대를 소재로 전통연희극의 맛깔스러운 풍
블루바이저(공동대표 황용국·김도엽)가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재테크 솔루션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블루바이저가 뉴욕에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2019(Startup Worldcup 2019) 뉴욕대회에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톱 10에 선정, 이달 초 뉴욕 위워크(Wework)에서 열린 뉴욕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스타트업 월드컵은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가 주관하는 대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로 알려졌다.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는 실리콘밸리를 기점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유명하다. 전 세계 6개 대륙, 4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역 결승에서 승리한 기업은 전 세계 최종 우승자를 가르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그랜드 피날레 행사는 2020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한화 11억8700만원 상당) 상금이 주어진다.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자동화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에 의
상조업계가 자본금 증액 이후 빠르게 안정되는 가운데 후불제 의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후불제 의전업체들은 ‘상조’ 용어를 쓰면서 상조업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가격이 저렴한 후불제 의전 서비스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이른바 후불제 의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영업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속하는지 여부다. 후불식 의전 서비스가 상조업에 속한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선불식이 아닌 ‘후불식’이라는 특징 때문에 선뜻 ‘선불식 할부거래업이다’라고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후불제 의전에서 5만원을 가입비로 받은 후 이 가입비를 바탕으로 계속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변종 영업마저 등장했다. 공정위가 이러한 후불식 의전서비스를 ‘선불식 할부거래업이 아니다’라고 정의내릴 경우 우후죽순으로 등장할 수 있어 공정위도 악용사례를 고민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한 언론사가 본격적인 후불제 의선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규모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는 상조대로, 후불제 의전은 후불제대로 정당한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후불식 의전 서비스가 부실해 ‘상조’가 도매금으로 욕 먹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
70년대 연 100만명에 이르던 출산율이 반세기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지고 있다. 그간 우리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인구 증가를 경험했다. 그러나 높아지는 출산율에 시작된 무차별적 산아제한 운동은 정책 변환 시기를 놓쳐 저출산으로 이어졌다. 지구상에서 최저출산국으로 변한 한국사회는 증가하는 노년층의 사망으로 인한 자연인구 감소와 겹쳐 멈출 수 없는 총인구감소에 처하고 있다.일찍이 노령화 전문 NGO로 활동해온 KARP(대한은퇴자협회, UN경제사회이사회NGO, 대표 주명룡)는 2017년부터 4500만 인구저지선 설치를 주장해왔다. 4500만 인구는 우리 사회가 팽창하며 성장하던 80년대 후반 인구 수준이다.정부는 인구문제를 다루기 위해 2004년 청와대에 인구대책T/F를 설치했다. 현재의 저출산 위원회 기초다. 그간 230조가 넘는 예산을 퍼부어 왔지만 출산율은 계속 하락해 왔다. 8·90년대에 태어난 출산 적령기 세대들은 이미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2·30대다. 이 시대 인구가 전부 결혼에 나선다 하더라도 인구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수치를 보여준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은 결혼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며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아예 갖지 않거나 낳더라도 1명 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