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5년경까지 즉시 건설 현장 전반으로 보급 가능한 핵심기술 패키지를 확보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기술 선두국 반열에 진입하는 한편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25% 이상 향상하고 공사기간과 재해율은 25% 이상 감축해갈 계획이다.* 생산성(달러/시간): 한국 18.7, 스페인 42.9, 영국 30.4, 프랑스 37.1, 독일 32.1(’15년, 건설산업 혁신방안)** 재해천인율(1000×재해자수/근로자수): 제조업 6.17‰, 건설업 8.43‰(’16년, 산업재해현황분석 보고서)국토교통부는 ‘25년까지 약 2000억원이 투자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4월에 착수할 예정으로, 1월 20일(월)부터 2월 25일(화)까지 연구기관 공모를 한다.이번 공모를 통해 12개 세부과제별 연구기관과 사업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단장을 선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18년 10월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스마트 턴키사업,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며, 동 사업 역시 이 일환으로 기술혁신을 위한 핵심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항으로, 사업의 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를 17일 공개했다.코스콤이 후원하는 ‘2019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66명의 이용자에게 143점의 보조기기가 지원했다.서울·경기 지역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부산지역은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가 수행하였고, 1·2차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그 중 서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한결(25세) 학생에 관련된 내용이다. 이씨는 친구들이랑 놀러 갔다가 다이빙을 잘못해서 장애가 생겼다.2019년 4월 말 상담 중 너무 덤덤하게 얘기하는 모습에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상담자 입장에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장애가 발생하고 나서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장애를 수용하고 빨리 사회로 나아가 다시 본인의 할 일을 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보통 장애를 수용하기까지 짧게는 3~5년,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린다. 동반했던 보호자의 말을 빌리자면, 누나의 역할이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년간의 병원 생활 그리고 퇴원, 이제 복학을 위해 필요한 보조기기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전국 알라딘 중고매장에 있는 상품을 온라인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중고매장 이 광활한 우주점’을 15일 오픈했다.중고매장 이 광활한 우주점은 그동안 매장에 가야만 구매할 수 있었던 알라딘 중고매장 판매 상품을 알라딘 PC /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이 중고매장 이 광활한 우주점의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매장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직접 발송한다. 판매 대상 상품은 12년간 온/오프라인 알라딘 중고샵을 통해 판매된 전체 중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으로 결정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알라딘 매장사업팀의 서오현 팀장은 “그동안 알라딘 중고 매장의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많았다. 심지어는 심부름 사이트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먼 곳에 있는 매장의 상품을 대신 구매 후 택배로 보내주면 사례를 지급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었다”면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알라딘에서 중고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서비스가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중고매장 이 광활한 우주점은 2개월간 테스트 오픈 기간을 거쳐,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서비스 협력 계획을 16일 공동 발표했다.최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 FMC)에서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ONE(일본), 양밍(Yang Ming, 대만)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새로운 핵심 멤버 현대상선의 합류를 환영하면서 4월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디 얼라이언스’는 포괄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운항 횟수 증대, 신규 기항지 추가, 운항 시간 단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 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며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280여 척의 고효율 컨테이너선을 전 노선에 배치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새롭게 개시할 서비스는 아래와 같다.·기존 아시아-유럽 노선 FE5와 태평양 횡단 노선 PS7은 새로운 펜듈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조혈모세포 이식(예정) 환자 및 조혈모세포 기증자에게 헌혈증 총 8만 여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백혈병, 악성림프종 등으로 대표되는 혈액암 환자는 질환 자체 및 치료요법에 따라 혈소판 감소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다량의 수혈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에 헌혈증을 제출하면 수혈받은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일반 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 약 8만 여장을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기증자 및 조혈모세포 이식(예정) 환자에게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 및 이식예정자 그리고 기증자 예우를 위해 본인 또는 지인 중 헌혈증이 필요한 조혈모세포 실기증자가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50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정부가 2019년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0년 1월 20일부터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주금공, HUG 및 SGI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새롭게 도입되는 ‘전세보증대출 후 고가주택 매입·다주택 보유 시 전세대출 회수’ 규제의 예외는 사실상 인정하지 않는다.1.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SGI 전세대출보증 제한2020년 1월 20일부터 공적보증(주금공·HUG)과 같이 SGI에서도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이 제한된다.·적용 범위: 2020년 1월 20일 이후 전세대출 신청 차주부터 적용한다.단, 2020년 1월 20일 전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차주의 증빙 하에 적용이 제외(전세대출보증 가능)된다.·경과조치: 2020년 1월 20일 전 SGI 전세대출보증을 이미 이용 중인 고가주택보유 차주는 만기 시 당해 대출보증 연장이 허용되나 전셋집 이사 또는 전세대출 증액이 수반될 경우에는 신규대출보증이므로 원칙적으로 만기 연장이 불가능하다.다만,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급작스러운 주거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1월 20일 기준 시가 15억원 이하 고가 1주택 차주가 전셋집 이
상조의 특성상 행사에 앞서서 고객의 납입금을 받아 절반은 소비자 피해보상보험에 적립하고, 나머지 절반은 회사 경영에 쓴다. 그런데 이렇게 미리 받은 고객의 납입금이 회계상 부채로 처리되면서 상조업계 대부분의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는 듯한 착시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은 상조업계에서도 여러차례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상조 워크숍의 가장 큰 쟁점도 새로 마련될 회계지표안이었다. 회계법인 조은의 한태경 회계사는 워크숍에서 ▲수정된 지급여력비율 ▲조정자기자본비율 ▲지급준비금율 등을 상조업계의 새로운 회계지표로 제시했다. 새로운 회계지표안의 의도는 좋았지만 이내 상조업체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주요 회계기준을 일괄적으로 통일시키기가 어려울 뿐더러 하루 아침에 합의하는 것도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한국상조산업협회장인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은 객관성과 공정성 담보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ERP(전사적자원관리)가 구축되어 있는 곳은 몇 군데 안 된다”면서 “회사마다 상품이 수십 가지이고, 다 다르다”고 지적했다. 재향군인회 상조회 관계자도 “어떤 식으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회계지표가
소상공인은 2020년 새해 체감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소상공인 87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새해 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2019년과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는 ‘체감경기가 나빠질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이어 ‘2019년에 비해 나빠질 것 같다(33.5%)’, ‘2019년에 비해 좋을 것 같다(14.6%)’, ‘2019년에 비해 매우 나빠질 것 같다(11.9%)’, ‘2019년에 비해 매우 좋을 것 같다(6%)’ 순이었다.하지만 경영상황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이 71.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2020년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가 27.3%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20년 상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은 1.5%에 그쳤다.경영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46%)’을 가장 많이 꼽았다.다음으로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 선정지 14곳을 발표하고 각 지자체가 지방하천 내 수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국토부는 16일 14시 세종청사에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1. 우선 사업 대상 선정 결과, 2.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 3. 향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위원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강원 춘천시(북한강), 충남 서천군(금강) 등 14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정하였다.선정된 사업의 대표사례는 다음과 같다.국가·지방하천 연계 구축: 충남(충남도, 논산시, 서천군)은 지방비 19억원을 별도 확보하여 지방하천 내 수문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연계 운영을 통해 배수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구밀집지역 홍수 안전 강화: 경남 진주시 지역의 남강은 배수 영향 지역 내 대규모 인구(35만3000명)가 밀집해 있으며 실제 다수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김장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대전지역의 한 성폭력상담소에서의 보조금 횡령에 대한 사실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의 신분을 노출한 공직자들을 고발키로 한 것과 관련하여 ‘보다 실질적인 공익신고자 보호가 시급하다’는 논평을 발표하였다.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논평을 통해 사회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공익신고를 정착하는 것이 중요하나, 공익신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신고자가 받는 불이익이 크다. 공익신고에서는 무엇보다 신고자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자의 신분보호에 철저하지 못한 공직사회의 관행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신분을 누설한 이들을 고발하기로 한 것은 신고자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공직사회의 문화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함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공익신고자 보호와 공익신고의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익신고센터 운영·시민을 대상으로 공익신고상담·공익신고자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논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