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국내 로봇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서빙 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윤현준 부사장 등 양사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서빙 로봇을 포함해 안내 로봇, 테이블 로봇 등 레스토랑의 운영과 관리를 돕는 로봇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쌓아온 로봇 개발 능력과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등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송 로봇 등 각종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응모했다. LG전자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로봇 전시존인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을 마련해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로봇 서비스인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
새 학기를 앞두고 A군과 B양은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커다란 걱정거리 중 하나다. ‘방학 기간 동안 SNS 등 사이버 공간을 통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던 A군,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인 B양’, 그들은 각각 사이버 공간에서의 따돌림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걱정과 고민이 가득하다. 이렇게 새학기를 앞둔 청소년의 크고 작은 고민을 보다 가까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청소년의 걱정을 또래가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또래상담 사업이다. 또래상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새로운 학년과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청소년 폭력 예방과 새학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또래상담을 활용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래상담 사업에는 2019년 말 기준 전국 총 9012개교에서 48만2933명이 참여하였으며, 또래상담자 지도를 위해 양성된 지도교사는 6601명에 달한다. 저연령화 되는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는 지난해 대비 약 11% 확대된 4082개교에서 또래상담을 운영하였으며, 초등 또래상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존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두 배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학원, 병원, 한의원, 약국, 재래시장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정관장, 던킨도너츠 등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전국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10%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의 상품권 구입을 희망한다면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식이다. 기존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매월 50만원이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서울시는 코로나 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할인 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는 자치구는 △마포구(마포사랑 상품권) △강동구(강동사랑 상품권) △영등포구(영등포사랑 상품권) △성동구(성동사랑 상품권) △관악구(관악사랑 상품권) △종로구(종로사랑 상품권) △
에이수스가 FPS와 e스포츠에 특화된 ROG 게이밍 기어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는 다양한 FPS 게임과 e스포츠에 특화된 게이밍 기어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에이수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게이밍 키보드 ‘ROG STRIX SCOPE TKL’와 게이밍 마우스 ‘ROG STRIX IMPACT II’는 세련된 디자인과 깔끔한 마감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키감 및 그립감을 제공한다. 게이밍 키보드 ‘ROG STRIX SCOPE TKL’은 체리MX 스위치를 채택한 텐키리스 형태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로서 컴팩트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동시에 추구한 제품이다. FPS 장르 플레이어들을 위해 좌측 하단의 Ctrl 키의 크기를 확대하여 보다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ROG STRIX SCOPE TKL’은 미디어 키와 펑션키(Function Key) 간 손쉬운 전환이 가능한 퀵 토글(Quick-Toggle) 스위치와 모든 애플리케이션이나 RGB LED 등을 한 번에 종료할 수 있는 스텔스(Stealth) 키와 같은 다수의 독특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게
4차 산업혁명 물결이 온 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상조·장례업계도 혁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미국에서 등장한 IT공룡 TGIF(트위터·구글·아이폰·페이스북)의 활약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은 한껏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여기에 온라인 공룡 아마존이 기존의 산업군을 집어 삼키며 ‘아마존드’(Amazonned·아마존에 의해 점령당한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을 정도다. 이에 상조·장례업계도 서둘러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지 못한 사업자들은 도태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우선 상조·장례업계에도 IT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상주와 장례식을 논의할 때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장례식 과정과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때 태블릿PC를 통해 장례식 과정을 담은 동영상 등을 제공하면, 유족의 이해도도 높아진다. 장례식 전후의 상황에도 IT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 장례식의 예법이나 자세, 태도, 준비물품 등을 안내 받을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필리핀항공은 항공편 운항을 3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운휴·감편한다.인천-마닐라 노선은 3월 한 달간 오후편을 운휴함으로써 매일 2회 운항에서 매일 1회 운항으로 감편한다. 부산-마닐라 노선 또한 3월 말까지 운항편수를 주 7회에서 주 4회(화, 수, 토, 일)로 축소한다.한편 인천-클락 노선 및 인천-세부 노선은 3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운휴한다.필리핀항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편 조치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항공편을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조속히 운항을 정상화시킬 예정이다.필리핀항공 개요합리적 프리미엄 항공사 필리핀항공은 1941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상업운항을 시작하였으며, 취항이래 현재까지 79년간 국제선 구간 무사고 경력으로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은 FSC(Full Service Carrier)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여 2018년 2월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 Star Airline으로 선정되었다. 필리핀항공은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는 가장 많은 공급 좌석과 운항 스케줄을 보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되고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2주 차(3월 29일)까지 강의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건국대는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수업결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1학기 15주 수업을 진행하면서 3월 한 달 동안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강의실에 모이지 않고 자체 구축한 건국대학교 ‘e-캠퍼스(통합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2주 차 강의까지 온라인으로 수업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학부과정 기준 2783개 교과목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녹화해 순차적으로 e-캠퍼스에 탑재할 예정이다.다만 토론식 강의나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 등 온라인 수업이 진행이 어려운 교과목은 3주 차 이후 별도 보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강사의 재량으로 자체 보강 계획을 세워 휴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외 재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해 결석할 경우 공결처리를 허용할 계획이다.온라인 수업은 온라인 강의 시청과 온라인 학습(과제, 퀴즈, 토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조직들이 감염의 추가확산을 막고 직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원격 근무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의 원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많은 매니저들이 아직 대응할 준비가 안된 새로운 도전과제들이기도 하다.이에 휴먼다이나믹아시아퍼시픽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도입됨에 따라 재택근무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현 위기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의 담당자가 재택근무운영 시 체크포인트는 아래와 같다.◇팀원들과의 지속적인 연락 및 커뮤니케이션위기 시에는 지속적인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데, 한 공간에 격리되어 제한적인 수단을 통해 팀원들과 상호작용해야 한다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 이틀에 한번씩 어젠다를 정해서 동영상으로 소규모 업무회의를 한다면, 팀원들이 서로 연결되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훌륭한 프로젝트 관리툴에 의존재택근무환경에서는 직원들이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힘들고 시간적인 제한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와 마감기한을 시의적절하게 관리하기 힘들어진다. 프로젝트 관리툴을 더 많이 사용한다면, 리소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민간단체의 우수한 성평등 확산 사업을 지원하는 ‘2020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를 27일(목) 발표했다.3개 분야(△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 확산 △여성사회참여 확대 △여성폭력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총 16개 사업이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안보리 1325호 결의안 채택 20주년을 맞아 결의안 이행을 위한 국가행동계획 관련 논의를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콘텐츠 발굴 및 홍보영상 제작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자산규모 2조 이상 기업의 이사회에 여성 1인이 의무적으로 포함되도록 자본시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위한 인식 제고 토론회와 포럼 등 사업도 추진된다.그밖에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전시·캠페인 등을 연중 실시함은 물론 여성역사 복원,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친화도시 지자체 연계 사업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민·관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여성가족부 업무지원포털(http://wsp.mogef.go.kr) 및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홍콩이 관(棺)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3일(현지시각) 광동 지역의 공장들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월 10일까지 가동을 멈추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관 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홍콩 장례식장에서 재고가 며칠 안으로 말라버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홍콩 장례 비즈니스 협회장 곽호이퐁은 SCMP에 임시 금지령으로 인해 홍콩에 완제품 관을 배달하는 행위도 금지됐다고 밝혔다. 곽 회장에 따르면 광동(의 생산량)은 홍콩에서 사용되는 관의 99%를 차지하고, 수요는 하루 120~140개에 달한다. 곽 회장은 “우리 협회는 2월 1일에 모여 재고가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재고는 일주일 안에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장례 비즈니스 협회는 이날 홍콩 정부의 도움을 구했다. 곽 회장은 “협회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편지를 작성해 회의가 끝나기 전에 정부 부처에 팩스를 보낼 정도로 필사적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광동 지역의 공급 업체들은 홍콩으로 관(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