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이 3월 13일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2만장을 추가 기부했다.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는 “3월 초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마스크 1만2000장을 긴급 지원하며, 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마스크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먼저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임직원 모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글로제닉이 추가 기부 의사를 밝힌 3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자 2000명에게 18일 개별 택배 발송할 계획이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돈이 있어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아무런 조건 없이 다시 한번 마스크 12만장을 보내주신 글로제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글로제닉과 같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는 후원자가 있기에 이 위기를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는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THE HRD REVIEW’ 제23권 1호 ‘2020년 고용·직업교육훈련 주요 이슈’를 발간하였다.이번 호에서는 ‘2020년 고용·직업교육훈련 주요 이슈’를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네 편의 <이슈 분석> 등을 게재하였다.남재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2020년은 현 정부의 임기가 후반으로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거나 전략 방향을 수립하기보다는 지난 3년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남은 기간 일정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변숙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교육부가 2020년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므로, △직업계고 재구조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마이스터고 선정·운영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내실화 △NCS 학습 모듈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직업세계 변화와 평균수명 연장으로 성인 진로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와 지원은 미흡한 편”이라며 “△성인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성인 진로교육 담당 전문인력 양성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유치원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며 가정에서는 유·아동 장난감부터 홈스쿨링 제품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코딩 교육 전문 기업 마르시스는 바깥 활동의 제한으로 가정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와 육아로 지친 부모를 위해 ‘방콕 육아’ 이벤트와 코딩 콘텐츠를 선보인다.마르시스의 <할 수 있다> ‘방콕 육아’ 이벤트는 실내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딩 제품과 콘텐츠를 제안한다. 코딩 제품 오조봇, 대시, 스트로비, 샘랩을 구매하면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SNS 채널에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홈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컴퓨터나 태블릿 없이도 코딩에 재미를 붙이고 싶은 아이에게는 ‘오조봇’, RC카보다 재미있고 놀이처럼 쉽게 코딩을 경험하고 싶은 아이에게는 ‘대시’, 손으로 뚝딱뚝딱 만들기를 좋아하고 감성 넘치는 아이에게는 ‘스트로비’, 남다른 스마트함으로 메이킹도 코딩도 척척 해내고 싶은 아이에게는 ‘샘랩’을 추천한다. 특히 오조봇과 대시는 마르시스에서 자체 개발한 탠저블 코딩 교구인 ‘클레버블록’과 함께 사용하여 컴퓨터 없이도 손쉽게 블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에 훈련수당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이는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이 생계 걱정 없이 직업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후원한다.새일센터는 2009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위해 직업교육 훈련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18년 한 해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 184만7000명 중 9.3%가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했고, 이 중 상용직으로 취업한 비율이 가장 높을 만큼 대표적인 여성 취업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그러나 다수의 취약계층 여성이 생계 문제로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선택하고, 이로 인해 다시 생계 곤란을 겪는 악순환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했다.이에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8년 1월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로 3년째다.그 결과 ’18년 취약계층 여성의 새일센터 직업교육 훈련 참여율은 127% 증가했고 취업자는 152%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새일센터는 우선 4월부터 시작되는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 중 취약계층 5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90만원의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져나가는 팬데믹 상황이 닥치자 각 나라의 장례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장 많은 수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오는 4월 3일까지 결혼식과 장례식까지 금지하며 6천만 명에 달하는 전 국민의 외출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라도 쓰겠다는 뜻이다. 12일(현지시간) 미 언론 News4JAX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이벤트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및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들은 장례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고령에 기저질환까지 있을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이에 미국의 많은 장례식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카메론 네글(Cameron Naugle)은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이 장례식장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네글은 “우리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대규모 모임에 참석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따. 장례식장은 온라인으로 장례식 스트리밍 서비스를 장려하고 있으며, 장례식에 참석할 수
고용노동부가 14일부터 전국 1358개 콜센터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3월 12일 오후 4시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하였다.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하여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12일 중으로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하여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전국 콜센터의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자체 점검, 사업장 방문, 전담 감독관 지정 등으로 구분하여 지도·점검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하였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위탁·운영하는 콜센터 156개소는 해당부처 등이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금융기관, 통신회사, 홈쇼핑 등 콜센터를 많이 활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하였다.임서정 차관은 전화상담원 등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서울 구로 콜센터 코르나19 집단 감염 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과 국내 처음으로 토목, 건축, 환경, 농림 분야별 건설기준에서 사용 중인 용어를 공통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만든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국가건설기준은 현재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소관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에 수록되어 있는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고 사용하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그동안 건설기준은 전문 학·협회 등 관련 단체들에 의하여 단독으로 관리되어 오다가 2016년 이후 하나의 건설기준 코드체계로 통합·전환되었는데, 건설분야에서 상호 간에 쓰는 용어의 정의들이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여 사용자들의 혼선을 초래해왔다.이에 국토교통부 및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은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설기준과 관련된 학·협회와 함께 국가건설기준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여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마련하였다.국가건설기준 내 용어는 콘크리트, 강구조, 지반, 건축, 교량 등 18개 분야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음에 따라 학회·협회 등 17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서동운)과 함께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매년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은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비유 대상으로 장애인을 언급하면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확산시키고 있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따라서 공동 캠페인 3기관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인권 침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주요 시도당, 국회사무처 등 선거관련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여 장애관련 표현 사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며, 정당에 바른 용어 사용에 대한 서명을 받는 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선거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되는 자료에는 △원고 작성과 발언 시에 장애에 관련하여 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6가지 주의사항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용어 5가지(벙어리, 절름발이, 정상인, 장애를 앓다, 장애자·장애우)를 선정하여 대체표현 제시 △장애 차별용어를 사용했을 경우 올바른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두 달째 맹위를 떨치면서 장례식의 풍경마저 바뀌고 있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만남이나 접촉 자체를 자제하거나 회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장례식마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장례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조문객은 평소 10~20%에 그치는 실정이다. 그나마 방문한 조문객들도 입구부터 체온을 재고 손소독을 하며 빈소에 입장한다. 평소 상주의 손을 맞잡고 위로를 건네던 조문객들의 모습이 조심스럽다. 그저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눈인사를 주고 받는 데 그친다. 그 눈인사마저 마스크를 쓴 채로 나누다보니 어색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喪)을 당한 유족들은 장례 부고를 돌리는 것도 부담스럽다. 한 유족은 “장례 소식을 알리자니 눈치가 보이고, 안 알리자니 서럽다”고 토로했다. 유명 장례식장은 출입객 모두에게 문진표를 작성하게 해 조문 절차를 까다롭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체온까지 측정해야만 장례식장에 들어설 수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장례식
장례 전문 브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전문장례식장이 오픈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최신 장례시설, 다양한 편의시설로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장례지도사에게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업계의 눈길을 끌고있다.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이 용인시 수지구에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신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상3층, 지하 1층, 총 면적 7904㎡(2,390여평) 규모에 797 ~268㎡ (241~81평)으로 구성된 입식,다다미식, 좌식 접객실 등 다양한 빈소를 보유해 누구나 여건에 맞는 장례를 치를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고인에 대한 추모가 장례의 중심이 되고, 전문장례지도사가 최고의 환경에서 의전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결식장과 입관/참관실의 설비 및 인테리어에 특히 중점을 두었으며, 장례식장 내‧외부는 대리석과 우드톤을 기본으로 한 고급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애도와 장중함'의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가족과 조문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가 돋보인다. 유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실에는 고급 침구와 의류관리 스타일러, 안마의자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