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맞물려 재향군인회상조회(향군상조회)를 인수한 뒤 자산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향군상조회 전직 부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 전 부회장과 박모 전 향군상조회 부사장의 결심공판을 통해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사적으로 이익을 편취하고 수십만 명 회원에게 피해를 줬다는 점을 강하게 성토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재향군인회 임원들과의 친분 등을 통해 상조회 매각 과정에 개입하고 사적으로 수십억의 이익을 챙겼다”면서 “20여만명의 (향군상조회) 회원에게 피해를 줬고, 상조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구형 이유를 말했다. 장 전 부회장은 장교출신으로 재향군인회 인물들과 친분을 활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부회장과 박모 전 부사장은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의심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도와 무자본 인수합병(M&A)방식으로 향군상조회를 인수했다. 이후 김 전 회장과 향군상조회 자산 약 378억 원을 회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횡령 사실을 숨긴 이들은 향군상조회를 타사에 다시
▲20일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대책위를 열고 수정리 주민들이 제출한 입지 철회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천 시립화장장 건립이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이천 시립화장장 후보지인 부발읍 수정지 마을이 입지 철회서를 접수했다. 이에 이천시립화장시설추진위원회는 20일 대책회의를 열고 시립화장장 건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에 따르면 수정리 마을주민들이 이천화장장 입지 철회서를 공식 접수하면서 대책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인접한 여주시와의 갈등을 감안하면서까지 부발읍 수정지 마을로 후보지를 결정한 터라 손쉽게 철회하기는 쉽지 않다. 이천화장장이 들어설 예정인 부발읍 수정리 부지는 여주시 능서면과 접하고 있어 능서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천화장장 최종 부지로 선정된 부발읍 수정리 이장과 마을 대표 5명이 이천시청에 ‘화장시설 입지 철회서’를 접수하면서 사태가 급변했다. 수정리 이장 등 마을주민들은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을 면담하고 이천시와 추진위의 책임회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은 이천 시립화장장 후보지가 결정되기 전부터 화장장 후보지 공모에 반발해왔다. 화장장이 건립될 경우 SK하이닉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최하고 강동구청소년의회(의장 강민서)와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가 주관하는 제3회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놀면 뭐하니? 한 번 더 민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제안온(ON)’에서 ‘강동구 청소년의회’ 정책제안 5건,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 모니터링 결과보고 3건,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1건이 진행되었다. 강동구는 청소년 참여기구의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해당 9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총평했으며 추후 각 담당 부서를 통해 최종 검토 답변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입후보자 29명이 1분 공약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장 참여 청소년 1명과 유튜브 온라인 참여자들이 너의 목소리를 보여줘(자유발언) 등을 진행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참여온(ON)’에서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선거를 진행한 결과 입후보자 29명 중 총 25명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사전에 배부한 집콕키트 만들기(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공예, 카드지갑 가죽 공예)를 수령한 청소년들이 보고 직접 따라하며 만들 수 있도록 코너를 준비해 청소년 참여수를 높였다. 또한 민주주의에 관한 20개의 문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은 금천문화재단과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주민을 위한 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단의 체육시설과 재단이 운영 중인 도서관, 아트홀 등 문화시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주민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윈윈(WIN-WIN) 전략을 펼침으로써 주민 혜택을 확대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상호 발전 지향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청소년독서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 게시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태현)은 CEO들이 직접 실습하며 인공지능(AI)을 배우는 최고경영자 프로그램 AI CEO 과정을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0주간 이어지는 aSSIST AI CEO 프로그램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AI 선도 기업의 전략과 사례를 기업 책임자로부터 직접 배울 뿐만 아니라, CEO들이 직접 AI 실습을 진행하며 머리와 손으로 AI를 함께 체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aSSIST AI CEO 과정 주임교수를 맡은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실무자들이 AI를 학습하고 있는데, 정말로 지금 당장 AI를 공부해야 하는 사람은 CEO다. CEO가 AI를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이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aSSIST AI CEO 과정은 더 늦출 수 없는 CEO들의 AI 학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교육 과정에서 CEO들은 AI의 발전 역사, 핵심 기술 메커니즘, 경영 접목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국내외 선도 기업 사례 교육 및 실습 등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 10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독립영화전용관 10주년 특별전 ‘아리랑인디웨이브’를 개최한다.이 특별전은 2020년 10월 22일(목)부터 2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리며 성북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성북구,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의미하는 ‘아리랑인디웨이브’는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의 새로운 이름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전용관 10주년을 기념하는 2010년대 독립영화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10년간 독립영화 이슈의 중심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여러 고난이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해외영화제 수상, 여성 영화인들의 약진 등 소중한 성과들이 있었다. 독립영화의 창작 열기와는 달리 주류 언론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상업 영화와 경쟁해야 하는 열악한 생태계의 현실에서 독립영화전용관의 역할은 더 부각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독립영화의 현실을 돌아보며 앞으로 독립영화전용관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먼저, <울지마 톤즈>, <파수꾼>, <두개의 문>, <지슬>,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사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펫 전용필터 등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 냄새부터 털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펫모드를 작동하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특히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매월 새 필터로 교체할 수 있어 별도의 세척 없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역시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펫 전용 필터인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했다. 털과 먼지,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까지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얇고 미세한 털을 잡아줄 전용 청소기도 사랑받고 있다. 홈케어 시스템 브랜드 컬비는 어벨리어 2 에코를 출시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철도분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1년까지 철도종합시험선로의 하루 사용료를 최대 1326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철도종합시험선로는 철도 차량 및 시설의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로 전체 길이 13km, 최고속도 250km/h까지 시험주행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호주 수출 전동차, 급속경화궤도, 자율주행제어 시험 등 16건의 개발품 시험에 활용됐다. 하지만 철도종합시험선로의 하루 사용료가 1427만원에 달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철도 차량, 부품업계에는 다소 큰 부담이었다.따라서 국토교통부는 철도 차량, 부품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험선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사용료 인하 방안을 마련했다.그 밖에도 시험선로에서 차량 주행시험을 하기 위해 영업선로를 활용해 차량을 운송하거나, 시험 목적으로 차량 및 시설을 임대하는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에서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철도종합시험선로 사용료 인하와 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철도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시장 진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19일 한국U러닝연합회의 e러닝전문기관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e러닝전문기관인증은 교육기관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실적과 이러닝 전문 인력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양질의 이러닝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인력개발원은 2005년부터 보건복지 종사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하여 이러닝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현재는 보건복지분야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국민의 보건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까지 500여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까지 170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허선 원장은 “e러닝전문기관인증을 통해 우리 원이 공식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러닝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고품질 콘텐츠 개발과 학습자가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현재 인력개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보건복지 분야 비대면 교육 수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전문교육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심리 방역-감염병 대응 등의 인식 제고 교육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인력개발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패러다
한국창업경영진흥원(대표 최용국)과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이 16일 공동훈련센터에서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자리에는 한국창업경영진흥원 최용국 대표,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김종원 원장, 공동훈련센터 이지혜 센터장, 각 기관 홍보 담당자를 포함하여 5명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취창업 활성화 캠페인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 및 홍보, 창업 교육 및 연구 관련 워크숍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시행 등으로 상호 교류를 통하여 최신 트렌드 취창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한편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동훈련센터는 서울·경기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서울특별시중부기술교육원 개요서울시 산하 기술교육기관이다. 산업수요를 토대로 도시형 제조업에 맞는 교육과정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맞춤형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글로벌조리, 웹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패션디자인, 디저트카페, 모바일앱개발, 요양보호사, 전산세무회계 등이 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취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