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발인이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운구행렬은 장례식장을 떠나 고인이 63년 전 창업한 서울 서초구 KCC 사옥과 KCC건설 사옥을 돌고 장지인 경기도 용인 선산으로 갔다. 왕회장인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냇동생까지 별세하면서 현대가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종지부를 찍었다. 정상영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동안 고인의 빈소를 찾은 인사들은 수없이 많다. 현대가를 대표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이정대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송석구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장례를 간소하게 치르기를 희망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에는 가까운 친인척이나 각별한 인연이 있던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만 이어졌다. 장례식을 찾은 인사들은 서로 안부를 전하며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공유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에 나선 것이다. 범현대그룹은 경영권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2월 8일(월)부터 2월 25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75개 내외의 문화예술교육단체와 문화기반시설에 대해 약 18억7000만원을 지원한다.‘2021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생애주기에 맞춰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 예술가가 예술교육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실행의 장을 마련하고 민간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시설에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을 지원한다.2020년에는 총 76개 문화예술교육단체와 문화기반시설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2만711명(누적집계)의 시민이 함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비대면 전환 모의수업, 교안 개선 연구 등 교육준비활동의 도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했다.올해도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문화예술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면부터 비대면까지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연구개발비 신설 등 교육 과정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평생 교육프로그램 ‘성인 문화여가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장애인의 문화권 향유와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성인문화여가교실에서는 기타, 칼림바 등의 악기 연주를 배울 수 있으며, 소묘와 아크릴화, 수채화 등의 미술프로그램, 텃밭가꾸기 등의 지역사회네트워크 프로그램까지 총 11개 수업을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신청은 2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방문접수 또는 온라인(QR코드 접속 또는 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으로 접수 가능하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기적인 시설 소독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운영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일상을 환기하고 거리두기 안에서도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2월 개관하여 서울동북부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2월 3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대학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삼성 휴먼 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한농대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국내산 쌀·과일과 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매한 뒤 전달했다.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돼 이번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립한국농수산대학 개요한국농수산대학은 산업화 과정에서 떠오른 농촌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국제 환경 속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2009년 수산양식학과를 신설하면서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020년도 자체 인권영향평가’에서 평균 95%의 높은 이행률을 보여 인권친화기관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자체 인권영향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3개월간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연구원의 경영활동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운영 분야’와 특정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사업 분야’로 이뤄졌다.세부 평가항목인 △인권경영 체제의 구축(사진) △고용상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의 금지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작업장 환경 및 안전보장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환경권 보장 △연구사업 인권영향평가 등을 점검한 결과 평균 95%의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2019년 7월 전국시도연구원 가운데 최초로 ‘인권경영센터’를 개소했으며 2020년 1월 인권경영 선포식, 4월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및 12월 이행보고서 제출 등 인권경영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며 “이번 인권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을 마련해 연구원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연구원 김병준 인권경영센터장도
“상조업계의 현황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백서 하나가 없습니다. 타 업계에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상조업계가 선수금 6조 원 시대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상조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정위에 따르면 상조업계는 지난해 9월말 현재 선수금 규모가 6조 2066억 원까지 늘어났다. 또한 선수금만 1조원이 넘는 매머드급 업체가 두 곳(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나 탄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해마다 덩치는 커가지만 정작 내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온다. 제대로 된 ‘백서’ 하나가 없다는 지적이 가장 뼈아프다. 백서(白書, white paper)란 원래 정부가 특정 사안이나 주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보고하는 책이다. 역사적으로 정부가 작성하는 데서 유래됐지만 각 산업계에서도 백서를 만들어 현황을 정리하고 미래 예측에 대한 근거자료로 쓴다. 상조업계는 백서가 없다보니 상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수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형편이다. 예컨대, 상조업체마다 사정이 달라 자사 소속 장례지도사가 장례의전 서비스를 직접하는 경우와 의전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하는 업체로 나뉜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현황이나 통계가 전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리들의 비밀 아지트’ 참여자를 2월 1일(월)부터 정원 모집 완료 시까지 모집한다.‘우리들의 비밀 아지트’는 누구에게나 힐링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을 위한 전용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으며 누구의 보호가 아닌 스스로 여가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해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감정표현, 요리활동, 건강관리, 자기 주도 여행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 6명 소그룹으로 진행한다.참여하는 분들께는 자기 주도적 여가활동을 위한 자율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정기 프로그램 외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일회성 팝업프로그램을 실시해 여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여자의 자율·선택적으로 진행하는 우리들의 비밀아지트가 성인발달장애인의 자기 주도적이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1608번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유선전화
공정경쟁연합회(회장 신현윤)는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발행에 대응해 한국준법진흥원(이하 KCI)과 공동으로 2월 5일(금)에 ‘2021년 컴플라이언스 웹세미나’를 개최한다.연합회는 이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발행되는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의 주요 내용 및 국내 도입 동향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웹세미나 신청은 시장경제교육원(https://bit.ly/3cxyaIn)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또한 공정경쟁연합회는 2020년 12월 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시스템(ISO/DIS 37301) 인증을 취득하는 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별 실무지침서 작성 및 내부 심사원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효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갖춘 회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연합회의 홍미경 사무국장은 ISO37301 규격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ISO 37301 컨설팅 구축 및 웹세미나 등 관련 문의사항은 담당부서인 공정경쟁연합회 준법지원팀으로 하면 된
진로 교육의 최고위 자격 과정인 ‘진로설계사 MASTER’ 1기와 2기를 성공적으로 배출한 한국진로적성센터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3기 MASTER를 새롭게 모집한다.‘진로설계사’는 진로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민간 자격증(제2018-004359호 : 주무부처 - 교육부)으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진로 전문가 자격 과정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다. 진로설계사는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할 수 있으며 인간의 성향, 역량, 선호도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직업과 직무, 학과, 학습법, 학습 스타일 등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또한 심리 문제, 대인관계 문제 등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도 제시해줄 수 있다. 더불어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에 최적화된 ‘교과목적성진단 검사’까지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최상위 진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독자 이론인 옥타그노시스(OCTAGNOSIS) 활용, 검사 개발 교수진들이 직접 강의, ‘10만상의 임상 데이터 기반 사례 연구, 실전 진로설계 노하우 전수’, ‘진로설계 시뮬레이션과 1:1 실습코칭을 통한 실무능력 향
IR 컨설팅 기업 서울IR네크워크(대표이사 한현석)의 글로벌 사업 전문 계열사 서울IR글로벌이 다올글로벌(대표이사 김지영)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K-뷰티 및 K-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서울IR글로벌은 국내 기업의 수출 등 해외 사업을 지원 및 컨설팅하는 회사로 전신은 서울IR차이나이다. 회사는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중국 중심으로 진행됐던 사업 영역을 중동아시아 및 그 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협약을 맺은 다올글로벌은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무역(수출입)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화장품, 헬스케어, 식품, 자동차부품 등이다. 현재 태국, 필리핀, 쿠웨이트,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앙골라, 토고, 시에라리온 등에 진출해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서울IR글로벌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올글로벌과 협력해 △상품과 시장의 정확한 매칭 △타깃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분석 △효과적인 시장 전략 수립 △SNS,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