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조산업협회(위)임원들과 대한상조산업협회(아래) 임원들의 모습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상조산업협회 사단법인 설립허가 소식이 상조업계를 뒤흔들었다. 한국상조산업협회(회장 박헌준)는 대한상조산업협회(회장 전준진)와 상조업계의 대표성, 명분 등을 놓고 경쟁하다 공정위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으면서 판정승을 거뒀다. 한상협은 총 28개 상조업체(회원사 기준)가 참여해 선수금 규모로 따지면 상조업계 총 선수금의 49%를 차지한다. 박헌준 회장은 상조 회원사들을 일일이 접촉해 설득한 끝에 하나로 뭉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나의 사업자단체에만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내준 것은 그간 공정위가 강조해온 ’사업자단체 통합‘ 기조와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2019년 연말 열린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 송상민 당시 소비자정책국장은 “(공정위는) 협회 발전을 위해 (두 개의 협회를) 상당기간 운영을 해보고 통합된 단일 형태의 협회를 인가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방침을 바탕으로 상조업계에서는 ’한상협과 대상협이 어떤 방식으로든 통합된 이후에 사업자단체 사단법인 설립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한국 민주주의 토대연구 총서’의 두 번째 책 ‘한국 민주주의 100년, 가치와 문화’를 발간했다.이번 책은 2018년부터 진행한 한국 민주주의 토대연구의 결과물로 첫 번째 책 ‘한국 민주주의, 100년의 혁명 1919~2019’는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세종도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세종도서는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도서 선정 사업이다.앞서 1권에서 민주주의 100년의 역사를 성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성찰적 관점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와 문화를 심층 연구했다.◇ 1부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와 지향’1장 “자유 대 자유, 저항과 반동의 역사를 넘어서(문지영)’에서는 한국 민주주의 100년의 역사 속에서 자유가 어떻게 이해되었고 왜 그랬는지, 나아가 자유의 의미 혹은 강조점의 변화가 민주주의의 실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2장 “평등과 균등의 길항, 또는 연대(이나미)’에서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평등’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등장하고 전개되었는지 풀어낸다.3장은 “헌법 제1조의 기원과 변화로 본 ‘민주공화국’
진흙으로 만들어진 제비 둥지가 제비 하중의 100배 이상을 견딜 만큼 견고한 비결이 공학적 접근을 통해 밝혀졌다.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정연수 박사, 정소현 박사과정, 김호영 교수),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김원정 교수) 그리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상임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제비 둥지가 지닌 과학적 비밀을 밝혀냈다.여름 철새인 제비는 매해 봄이 되면 처마 밑 흙 둥지에 돌아와 살림을 튼다. 이 둥지는 제비가 훌륭한 건축가라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을 종종 잊는다. 공학적 관점에서 제비의 둥지는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최적의 설계 및 시공을 해낸 하나의 걸작이다. 제비 둥지와 같이 수직 벽에 안정적으로 붙어있는 집을 짓는 새는 전체 조류종의 5% 미만으로 추정된다.둥지가 벽에 붙어있으려면 무게에 의해 아래로 잡아당겨지는 힘을 이겨야 하는데 진흙은 원래 당기는 힘에 매우 취약하다. 공동 연구팀은 제비의 타액과 흙 알갱이가 섞인 후 굳으면 타액에 포함된 고분자 물질이 흙 알갱이를 서로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 당기는 힘을 매우 잘 견딘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제비는 둥지에서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을 특별히 보강해 집을 짓는다는 것을 밝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홍두나)가 온라인 고민 상담소 ‘하이데어(hi, there)’ 후기 공모전 책자를 발간했다.이번 책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후기 공모전 에세이 선정작을 엮은 것으로, 하이데어를 이용한 청년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답변을 받으며 느낀 감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하이데어는 2017년 서울시 청년의회에서 제안된 마음건강 지원 정책으로, 청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홍두나 센터장은 “작다고 생각하는 고민을 해결하지 않은 채로 혼자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큰 심리·정서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이데어 후기 공모전으로 고민 상담에 참여한 청년들이 위로를 얻고 삶의 방향을 모색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하이데어 고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일상적으로 마음을 돌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후기 공모전 책자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발간 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14일 목요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개요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Seoul Youth Guarante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시행 기념 초성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문화비 소득공제는 국민의 문화 향유와 여가 생활을 확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도서·공연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에 이어 올해부터 신문구독료가 새롭게 포함된다. 신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종이신문이 해당되며, 인터넷신문은 제외된다.신문구독료 소득공제는 2021년 1월 1일 결제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후 결제분에 대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2022년 1월부터)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퀴즈 주제는 ‘새롭게 추가되는 문화비 소득공제 공제대상 품목’이다. 이벤트 참여는 초성에 맞는 답을 기재한 뒤 이름, 연락처 등 경품 발송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완료된다.당첨 결과는 1월 29일에 발표하며,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시행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문화비 소득공제 제도가 국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은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이 도마에 올랐던 한 해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에 장례식장 일회용품 금지 로드맵을 전격적으로 포함시키고 장례업계에 ‘1회용품 줄이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동참을 요구했다. 문제는 이 같은 계획이나 로드맵이 장례업계 관계자들과 공청회나 간담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되었다는 점이다. 환경부는 세척시설이 있는 장례식장에서는 컵이나 수저 등 일회용 식기류 사용을 금지하겠다면서도, 세척시설이 없는 장례식장은 금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탁상공론식 계획”이라며 반발하면서 “그럼 세척시설을 없애면 금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1회용품 사용 제한도 주춤하게 됐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장례식장에 1회용품 사용이 적용되기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한편 장례업계에서는 정부 부처나 대기업에서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전히 정부 부처나 대기업 직원이 상(喪)을 당할 경우 1회용품 지원이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상조 회사가
소비자 중심경영으로 주목을 받아온 부모사랑라이프(대표 배석도 최규석)가 브랜드만족도 1위에 오르는 등 고객들의 사랑을 만끽하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부모사랑은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2020년 ‘소비자중심 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신규 인증은 대한항공, 한국인삼공사, 코카콜라음료 등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총 83개 사가 받았다. 부모사랑은 그간 소비자 중심·최우선 경영을 캐치 프레이즈로 삼고 고객 만족에 전력투구 해왔다. 부모사랑은 같은달 15일에는 소비자가 선정하는 ‘브랜드 만족도 1위’를 4년 연속 수상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부모사랑의 ‘고인 맞춤 추모장례 서비스’에 의한 부모사랑만의 표준화된 프리미엄 상조서비스 제공과 고인 맞춤 추모 장례 전문가 그룹, 장례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이 주목을 받았다. 부모사랑은 일찌감치 자본금 100억 원을 채워 재무 안정성에 주력했으며, 크루즈와 상조 부문 상품 모두 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고객들의 권리를 보호했다. 일반적으로 할부거래법에 따라 상조 상품은 선수금 절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정연 본부장) 청소년운영위원회는 2021년 1월 6일 영등포보건소 의료진에게 응원편지와 함께 응원물품(핫팩)을 전달했다.2020년 10월, 11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온라인 장터 및 오프라인 장터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확보된 수익금 전부를 코로나19로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응원물품과 함께 응원편지를 전달했다.2021년에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응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 및 청소년기획활동, 모니터링, 워크숍 등의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청소년 자치·참여 활동을 이끌어가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자치동아리 청소년들을 1월~2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요위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서울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정책 및 활동, 청소년시설의 홍보를 지원하는 보도자료이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7조에 근거해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관리 및 인증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1월 8일(금) 현재 겨울철 아파트 정전 발생 시 신속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및 복구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전은 12월부터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으며 아파트 전기설비 문제로 정전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어 필요 시 비상발전차 지원 등 임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발생 시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복구지원 및 임시 전력공급을 받을 수 있다.한편 최근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전기설비의 고장으로 정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에서도 어느 때 보다 자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겨울철 난방 부하 증가 관련 아파트 전기설비 점검 강화 필요아파트의 전기설비는 차단기, 변압기 등 다양한 기자재들이 연결돼 각 세대별 전기를 공급하고 있어 안전관리자의 기자재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특히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의 경우는 겨울철 난방 부하 증가로 인해 아파트 변압기의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자는 전기설비 점검 및 시간대별 부하를 확인하고 과부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6일“5G·AI 등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 삶을 한발 앞서 경험할 수 있는 4차산업박람회「2021 NEXPO in 순천」4.0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추후 오프라인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서포터즈 모집을 위해 4차산업혁명과 관련기술(5G, AI, VR․AR 등)에 관심이 많으며 온라인 소통에 능숙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대학생, 자영업자, 기자, 주부 등 다양한 층이 지원하여 50명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심사 결과 최종 1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은「2021 NEXPO in 순천」박람회 안내, 서포터즈 활동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포터즈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활동하며 4차산업박람회 관련 콘텐츠 발굴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관련 내용을 각종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래 첨단산업에 관심 있고 SNS 운영에 능숙한 서포터즈들이 만들어 낼 콘텐츠가 기대 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