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2일 연구원에서 ‘도시재생 역량강화 전문과정 담당 공무원 공모사업 사전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1차 컨설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에 대한 충남도 및 시군의 담당 공무원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컨설팅에서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이상준 수석연구원이 ‘21년 도시재생뉴딜 트렌드’를, 건축공간연구원 성은영 부연구위원이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생활 SOC 공급 및 관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 충남도 건축도시과 김홍대 팀장,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 장숙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담당 공무원 교육에 만전을 기해 도심 지역 공동화와 노후화를 막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컨설팅에 앞서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신규 광역 공모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모 일정에 맞춰 ‘도시재생 역량강화 담당 공무원(공모사업 담당)사전 준비 과정’을 가졌다.또한 이날 우리동네살리기와 도시재생 주거지지원형을 진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은 탈(脫)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확산과 공감을 위해 공단 각 부서가 ‘고고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한 가지와 해야 할 실천 한 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종이컵이랑 멀어지고! 텀블러랑 친해지고!’라는 슬로건으로 동참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캠페인 이전부터 시흥대로 37길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 분리 배출장 설치를 통한 분리배출 독려 홍보를 시작으로 ‘쓰레기 OUT’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 권장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박평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겪는 시기에 탈 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탈 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해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공단 역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 간 교류가 어려운 요즘, 국제 민주주의와 평화증진 활동을 수행할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포함한 16개 국가에서 활동할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는 16명의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로 구성됐으며 2020년까지 각국에서 사업회와 한국의 민주주의를 홍보하는 명예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이들의 국적은 네팔, 노르웨이,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방글라데시, 스웨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프랑스, 필리핀, 홍콩(이상 가나다순)으로, 한국과 한국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사들로 구성됐다.앞으로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사업회를 대신해 참여하고, 한국 민주화운동과 사업회를 소개하는 활동을 담당해 국제 시민사회와의 교류역할을 하게 된다. 또 사업회가 개최하는 서울민주주주의포럼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도 함께할 예정이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전염병 대유행으로 국제 교류가 많이 위축됐으나 오히려 민주주의를 위한 더 넓은 연대가 필요한 요즘”이라며 “국제민주주의 친선대사들이 활발히
▲함백산추모공원 조감도. / 사진제공=안산시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기도 6개시 공동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추모공원이 오는 7월 초 정식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5번지 함백산 자락 30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안산시 사사동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안산시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지역민들이 수원이나 인천 등 다른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만 했다. 시간도 2~3배로 드는 데다, 원정화장 비용은 최대 10배까지 드는 등 각종 불편을 겪어야 했던 것이 현실이다. 안산시는 총 254억 원의 예산(인구비율에 따른 분담)을 부담해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추모공원 사업은 안산시와 화성·부천·안양·시흥·광명 등 모두 6개 시가 1714억 원을 함께 부담해 추진하게 됐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장로 13기, 장례식장 8실, 봉안시설 2만6천기, 자연장지 2만5천기, 유명 문화·예술인 묘역 등 화장과 봉인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 장사서비스를 한다. 현재 포화상태로 힘겨워하는 안산시 하늘공원 또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6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STV 박상용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모처럼 압승한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로 인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이번에는 당권을 놓고 혈투를 벌일 기세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퇴장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로 당을 주도하는 인사가 사라지자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년 대선을 관리할 차기 지도부 체제와 선출 시기를 놓고 자중지란이 벌어지고 있으며, 야권 통합을 놓고서도 통일되지 않은 방안이 중구난방으로 새어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통해 전당대회 방향과 야권 통합 방법 등을 의논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진의원 대부분은 차기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당권주자였다. 이들은 각각 “전당대회 일정의 빠른 공개” “자강이 우선, 통합 선언부터” “통합이 곧 자강” 등등 중구난방의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서병수 의원은 중진 의원들의 2선 후퇴 및 전대 불출마를 강조했다. 그는 전날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다른 중진들의 불출마를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당권이 눈 앞에 다가온 중진들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또한 자신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똑부러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STV 차용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며 특단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야당이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과거 외환위기 때 청년들은 막힌 취업문과 구조조정 한파 속에 ‘IMF(국제통화기금) 세대’로 불리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금의 청년들도 그때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국무회의는 4·7 재보궐선거에서 여권이 참패한 이후 첫 국무회의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이른바 ‘록다운(Lockdown·봉쇄) 세대’가 될 수도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록다운 세대’는 지난해 5월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등장한 용어다. 코로나19로 ▲교육과 훈련의 중단 ▲고용과 소득의 손실 ▲구직 어려움 심화 등 다양한 위기에 처한 청년 세대를 가리킨다. 또한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청년 일자리를 하나
[STV 박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며 독식했던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재배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법사위원장 등을 정하는 원구성 협상 여부는 오는 16일에 치러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14일 CBS라디오에서 “야당에 상임위원장직을 돌려주면 큰 반성의 의미가 되고 쇄신의 의미가 된다면 충분히 (원구성 협상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야당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면 충분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문(재인)계 초강경파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에서 “야당에서 여러 가지 정치적 명분과 실리를 내세우면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한다면 신임 원내대표께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략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면서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구성 협상을 주도할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2명의 의견은 서로 엇갈린다. 지난 13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합동토론회에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호중 의원은 “1기 원내대표의 원구성 협상은 유효하다”면서 재협상 여지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여당 내에서) 협상을 통해 차기 법사위원장을 선출하면 된다”면서 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셋째 주 제외) 매 주말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2021 ‘예술로 상상극장’의 하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총 48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공연은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코가 없이 태어난 코끼리인 ‘끼리’의 이야기인 ‘콧물끼리’(1~2일) △외모를 바꿔줄 수 있는 비밀의 마법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어딘가, 반짝’(8~9일) △가족의 사랑 속에서 빛나던 아이가 핸드폰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의 빛을 다시 찾아가는 ‘계단의 아이’(22~23일) △서로 다른 쥐와 독수리가 공통의 관심사인 노래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아리랑 그리랑’(29~30일) 등 네 개 작품이다.모든 공연은 2~3명의 배우들로 참여하는 소규모 극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오브제, 인형, 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소품과 장르로 이루어졌다. 공연은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걸쳐 하루에 2회씩 1시간 이내로 진행한다.모든 작품은 6~13세 어린이와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윤채근) 인문한국플러스(이하 HK+) 사업단은 4월 13일(화) 11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211호에서 제21회 석학초청강연을 개최한다.이번 발표를 맡은 이현희 교수는 국어사 연구를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해사일기(海槎日記)’ 속의 소로분(候文)과 조선어 번역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석학초청강연에서는 통신사행 기록에 남아 있는 소로분(候文)과 그 조선어 번역문을 통해 알 수 있는 18세기 한일 교류의 한 측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소로분은 역관들만이 읽고 작성할 수 있는 것이었고, 역관을 제외한 사람들은 역관의 번역을 통해야만 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 즉 소로분과 그 번역문은 통신사행을 간 삼사(三使)나 문사(文士)가 아닌 역관과 일본사람들이 주고받은 글로서 이들을 통하면 삼사나 문사가 남긴 사행 기록에서는 볼 수 없는 한일 교류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자료라고 할 수 있다.이 강연에서는 ‘해사일기’에 수록된 몇 개의 소로분과 그 조선어 번역문에 드러난 한일 외교의 한 측
건국대학교가 대학 기반에서 그린(친환경) 창업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그린(친환경) 전략 분야 주관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쓰이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함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국대는 대학 가운데 최초로 그린뉴딜 스타트업 전략 육성 기관으로 지정됐다.이로써 건국대는 해당 분야에서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창업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하게 된다. 탄소 저감, 그린 IT, 신소재, 환경 보호 및 보전 등 환경 문제 해결과 관련된 혁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건국대는 대학 내 그린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활용하는 한편 초기 창업 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기관이 선발한 그린(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