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한진수 교수와 이재원 박사(수의학 02. 지도교수 한진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서 ‘2020 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논문명은 아질산염 나트륨으로부터 유도된 일산화질소의 랫드 고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Sodium nitrite-derived nitric oxide protects rat testes against ischemia/reperfusion injury)다.이재원 박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호발하는 고환염전증(testicular torsion)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환염전과 관련된 주요 병태생리학적 병변의 원인은 허혈 또는 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이며, 이는 활성산소와 활성질소의 증가를 유도해 결국 고환의 세포사멸과 정자발생의 이상을 초래한다. 일산화질소(Nitric oxide, NO)는 자유롭게 분산되는 친수성 및 친유성 가스 입자로 생체 내 여러 조직과 장기에서 혈관 조절 등 다양한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준다.이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며 외부에서 단기
[STV 박상용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1.2% 지지율을 얻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4.9%포인트(p) 급락하며 3주 만에 지지율 선두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꺼내들자 자극 받은 중도층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3~24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1.2%, 이 지사는 24.1%로 양강을 형성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은 11.1%로 3위를 달렸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양강구도’를 형성했지만 지지율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2.5%p 하락했고, 이 지사는 3.0%p 내려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9%, 오세훈 서울시장은 4.7%,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0%로 뒤를 따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0.9%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국민의힘은 29.1%로 오차 범위 내에서 2위로 하락했다. 전주 대비 4.9%p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가정위탁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박 3일의 여정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10월 05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과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둥글개봉사단이 코로나로 더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화성시 봉담읍 가정위탁 아이들과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용 화성시 봉담읍 읍장은 “타지역에 살다 봉담읍으로 이주를 해 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아직 친구들과 친해질 시간을 갖지 못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모쪼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과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꾸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디”고 말했다. 제주여행의 목적은 가정위탁 아이들에게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사회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갖고 바르고 따뜻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박 3일간 짝이 되는 어른과 테라피독과 함께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우리 함께’라는 긍정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1월 예정이었던 봉사 활동이 4월로 미루어져 아쉬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금 백신을 해외로 보내줄 것을 확신할 만큼 충분히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한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미국의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해 “깡패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화이자·모더나 등과) 우리와 계약된 게 있고 납품하겠다는 약속도 있다”면서 “미국이 금수조치를 취하면 그걸 가로채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이건 깡패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백신 확보 등 국내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해왔다. 정 전 총리의 발언은 이미 수출 제한 조치를 시사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으로 해석된다. 정 전 총리는 정부가 미리 충분한 백신 물량을 구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상반기까지 1200만 명을 접종할 계획이다”라면서 “지켜보고 문제를 제기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일련의 문제제기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백신과 관련해서 국민 불안을 조성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11월 집단면역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기계공학부 조규진(인간중심 소프트로봇기술연구센터장) 교수 공동 연구팀이 종이처럼 얇은 수중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진은 얇은 피부 형태의 밀도 분포 제어 기술을 개발해 종이처럼 얇은 구조의 새로운 수중 거동 형태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수중 소프트 로봇의 새로운 형태와 기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인정받아 로봇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4월 21일 자로 게재됐다.연구진은 일상적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인 ‘나뭇잎이 공기 중에서 팔랑이며 낙하하는 운동’에서 핵심 원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나뭇잎 또는 종이와 같이 가볍고 얇은 물체는 공기 저항에 의해 특별한 추진력 없이도 다채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연구진은 이 움직임이 물체의 밀도 분포에 크게 의존하고, 수중 환경에서는 이 효과가 한층 더 극대화되는 점을 규명했다. 더 나아가 열에 반응하면 큰 폭으로 밀도가 변하는 연성 복합재료를 피부처럼 얇게 패터닝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밀도 분포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밀도 분포 제어 기술은 몸체의 극심한 변형 또는 프로펠러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가 ‘S²Bridge: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인천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서울 외 지역으로 확장한다.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1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천 송도에 스마트 시티 액셀러레이터(Smart City Accelerato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인천 송도 스타트업 파크내 ‘S² Bridge: 인천’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발표 행사에는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신한금융그룹 안준식 브랜드홍보부문 부사장,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이지선 총괄디렉터를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이 참석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여러 해 동안 대한민국의 창업자들은 소비자 가전, 모바일 기술과 같은 업계 전반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끌어왔다. 현재 대한민국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왜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일본정부가 발표한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오셔닉(OCEANIC) 해양환경연구소 정경태 소장을 초청해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의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듣고, 이후 ‘원자력 안전과 미래’의 이정윤 대표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농수산해양위원회, 충남도 기획조정실과 해양수산국, 당진·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 등 서해안 연접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충남은 해안선이 총 1242km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길고, 천혜의 갯벌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21세기판 왜란은 충남의 해안 연접 시군뿐 아니라 우리 도민의 생존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지자체 3곳과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민간기관 14곳이 함께 모여 ‘2021 실패박람회’를 준비한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4월 23일(금) 실패에 대한 범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7개 참여기관과 온라인으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월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 조사와 심의 절차를 통해 지자체 3곳과 공공·민간기관 14곳을 선정했다.실패박람회는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지지와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지난해부터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해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 주도의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역박람회’는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3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며, 지역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5~10월, 대구시 5~11월, 제주도 5~11월 캠페인, 숙의토론 등 개최 예정).공공·민간
▲인도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화장장으로 옮기고 있다. 인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화장장에서 유해를 유족들이 직접 화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소셜미디어(SNS)와 언론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매장하는 묘지들이 쉴새없이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하지 못해 이를 방치하는 끔찍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어떤 묘지에서는 시신을 묻을 공간이 따로 없어 사체를 도로에 줄지어 놓고, 새들이 그 주변을 맴도는 장면도 있었다. AFP리포터가 지난 16일 인도 뉴델리에 있는 자디드 카브리스탄 하을 묘지를 방문했을 당시 3시간 만에 시신 11구가 도착했다. 또한 해가 질 무렵에는 무려 20구의 시체가 땅 속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묘지에서 시신을 매장하는 일을 담당하는 샤밈 씨는 최근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고 토로했다. 같은 속도로 계속 시신이 밀려들면 3~4일 안에 묘지 공간이 부족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코로나 방역 실패로 타격을 입은 또다른 곳은 화장장이다. 인도 서부 구라자트주의 대다수 화장장들은 평소보다 서너 배 많은 시신들이 밀려들어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화장장을
(주)BHF의 ‘러버스영’(회장 양윤정)이 ‘2021 고객감동 혁신기업 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리버스영은 ‘젊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웰빙 창업 브랜드다. 리버스영의 모체는 BHF는 ‘Beauty, Health, Fun’의 약자다. BHF의 양윤정 회장은 사단법인 하얀천사를 설립해 유기견 봉사를 자주 한다. 또한 반려견들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펫 케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리버스영’은 이름답게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뷰티 및 건강 아이템과 대형 힐링센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상황에 맞춘 창업도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은퇴자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 회장은 “리버스영은 회사의 수익을 가맹점주들과 나눌 수 있는 투명경영과 상생경영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점주님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 교육과 제품 설명, 매장 운영 교육 등을 진행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고객에게 충실히 어필하면서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점주님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어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