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혼상제를 연구하는 <관혼상제 문화진흥재단>에서는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는 최근 관혼상제 실태를 분석한 환경변화” 제하의 책자를 지난달 31일 발행하였다. 이 책자는 총 166쪽으로 1장은 일반통계, 2장은 의식조사, 3장은 세계 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구체적으로 “사회 환경” 란을 통해 ▲인구, 출생, 혼인, 사망, 세대수 ▲전국 지방별 고령자 인구의 남녀별 장래추계 ▲평균수명 및 건강수명의 추계 등을 수록하고, ▲1세대 당 평균저축과 차입금액 및 간병이 필요한 연령별 비율과 원인 등이 명시되어 있다. ‘관혼 상제업’란에는 연간 매상고, 장례단가의 추이, 웨딩관련(중요 6개 분야)시장 규모추이, 비용과 규모별 통계, 연간 장례 취급건수, 장례지도사의 합격자 수와 합격률 추이 등이 있다. ‘상조회사’란에는 전국 상조회사의 계약건수와 선수금 잔고 및, 연간 신장률, 상조회사 가입률 등 상세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영구차’란에는 사업자 수의 추이가 있으며, 그 외에 항목으로 전국 엠바밍 시설의 분포상황과 전국 묘지와 봉안당 수의 추이가 수록되어 있고 ‘생화제단’의 출하수량과 수입수량이 있다. ‘종교’란에는 계통별로 본 단위 종교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한 지 12일 만에 침묵을 깨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 지사는 ‘정치는 실용적 민생개혁의 실천이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4·7 재보선에 여당이 참패하자 다음 날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더 치열하게 성찰하겠다”고 밝힌 후 SNS 활동을 멈췄다. 이후 12일 만에 SNS를 재개한 이 지사는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벽이 아무리 높다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낮은 자세로 주권자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결국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그래서 정치에선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질서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이고, 정치는 정책으로 구현되는 것이라면, 기존
국민의힘은 20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오는 5월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외교의 큰 성과를 갖고 오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백신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어야 하고 사전에 철저히 교섭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외교 지표. 외교력 성적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좋은 백신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을 거라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도 그 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백신은 나라마다 자국 국민들의 생명, 안전,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물자다. 미국 방문 전에 양국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가 돼야 한다”면서 “미국은 두 차례 접종을 넘어서 부스터샷이라는 3차 접종까지 계획하고 있고 많은 물량의 mRNA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코로나 종식의 최대 걸림돌은 대통령의 잘못된 정보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누구나 손쉽게 미래 신기술인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언폴드 엑스 사피(Unfold X SAPY)’를 27일(화)부터 시작한다.이 사업은 청년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보장하는 서울문화재단의 공간인 청년예술청(Seoul Artists’ Platform_New&Young, SAPY)에서 진행하는 ‘융합예술 창·제작지원’ 프로젝트이다. 이에 ‘언폴드 엑스’는 2010년부터 신진 미디어 분야의 예술가를 발굴하며, 국내외 미디어의 동시대성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미디어축제인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를 개편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융합예술 플랫폼을 의미한다.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총괄 디렉터 김인현과 프로듀서 홍성임은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발맞춰 창작자부터 향유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최신 IT기술을 도구로 삼아 예술의 고유한 영역과 특성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언폴드 엑스 사피(Unfold X SAPY)’는 △증강현실(AR)을 다루는 ‘기본과정’ △확장현실(XR)을 다루는 ‘집중과정’으로 나뉜다. 비대면 상황에서도 융합예술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
제1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한민국 청소년 브레이킨 경연대회’가 개최된다.일반적으로 비보이로 알려져 있는 브레이크댄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여러 관계 기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관심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특히 대한민국은 과거 10여 년 이상 브레이크댄스 강국으로 알려져 있기에,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위상 강화 및 선진 스포츠 체육의 지속적 육성 관리 및 연속성 측면에서 여러 관계 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행사의 주관사들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브레이킨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차세대 청소년 선수 및 아티스트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4년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경우, 사실 문화, 예술 활동에 가까운 분야이다. 하지만 국내외 청소년, 청년층의 관심에 주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이 종목을 체육 분야로 확장해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됐다.힙합의 한 장르인 브레이크댄스를 10여 년 이상 관리, 지원하며 분야를 대표해 온 한국힙합문화협회 담당자는 “분야의 종목은 문화, 예술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4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대학(원)생 대상 데이터 창업 지원 사업인 ‘대학發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DATA-Growth Project)’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학發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창업 지원 사업이다.올해는 총 5개 업체를 시범 선발해 업체마다 2400만원 상당의 데이터 그로스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총 3000만원 규모의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데이터 기반 기술력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BM)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34세 이하 대학(원)생 청년 창업자(예비 창업자,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업체는 약 5개월간 데이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그로스 프로그램을 통해 빌드업(Build-up)한 서비스 출시 및 검증을 지원받는다.이후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여 및 후속 시상금(총 3000만원 규모)을 제공한다. 우수 스타트업 선정자에는 데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대기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처할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지난해에 이어 2기를 맞이한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는 전국의 대기환경 현황과 미세먼지 집중 발생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통해 미세먼지 바로 알기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더불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발굴하고 실천하며, 국내외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조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새로운 시각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환경부와 함께하는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는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진 청년층을 대상으로 4월 19일(월)부터 5월 31일(월)까지 모집이 진행된다.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실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국제인증 IOS9001을 획득한 고인맞춤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모사랑라이프는 자본금 100억의 상조 상위 업체이다. 부모사랑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을 획득하며 소비자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부모사랑상조는 지난 2017년 상조와 크루즈를 넘어 고객 생애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라이프케어(Total Life Care)’의 일환으로 부모사랑라이프로 탈바꿈하며 VIP서비스를 선보였다. VIP서비스는 부모사랑의 오랜 노하우와 고객들의 염원이 담겨있어 호평이 자자하다. 부모사랑은 크루즈 여행, 프리미엄 골프 투어, 리마인드 허니문, 프리미엄 온천 투어, 프리미엄 가족여행, 웨딩 서비스를 우선 공개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 품목과 내용을 더 다양하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편 부모사랑 관계자는 “VIP서비스는 부모사랑과 자회사인 여행전문 회사 시즈앤크루즈의 노하우가 모두 담겨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유명 상조회사 홈페이지 장례행사 후기 캡처 상조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유족들이 남긴 글이 눈에 띈다.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경황이 없는 와중에 팀장님의 도움으로 장례를 잘 치렀습니다.” “장인어른이 갑자기 (…) ㅇㅇㅇ 팀장님의 보살핌 아래 장례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처럼 보는 사람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감동멘트는 장례식 진행을 지켜보고 감동을 받은 유족들이 직접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喪)을 당하기 마련인데 그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한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이 상조와 장례다. 상조는 미리 대비해서 들어두면 경황이 없을 때 전문교육을 받은 장례지도사와 의전팀이 장례 과정을 도맡아서 진행해준다. 장례식장은 장례식 장소를 제공하고 고인을 극진하게 모신다. 또한 고인을 잃은 슬픔을 느끼는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유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방문한 조문객들도 장례식장에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를 받는다. 상조·장례업계에 입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장례를 치르다 상조·장례업의 역할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는 말이 나온다. 비록 고인은 떠나셨지만 고인의
[STV 박상용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협치하고 포용하겠다는 국무총리 후보자와 질주를 멈추지 않겠다는 여당 원내대표 간, 당정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 대행이 여당과 청와대 간의 갈등 가능성을 예리하게 꼬집고 나선 것이다. 주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인 윤호중 의원께서는 여전히 개혁의 바퀴를 멈춰선 안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어서 대단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 “독선과 전횡으로까지 치달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일방독주가 국민적인 반감과 저항을 불러왔다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는 협치와 포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야당에 협조를 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말씀도 말로만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이제까지 문재인정권 그 누구도 협치와 포용을 이야기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점을 깊이 새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심 앞에 고개 숙이고 성찰하겠다는 반성문에 아직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다”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비단 속도뿐만 아니라 방향도 획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