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 강행을 시사하면서 여당은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야당은 협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안마저 거부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11일로 예상되는 문 대통령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국회로 전달될 경우 여야의 대치 전선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인 후보자에 대해 여론이나 야당이 반대를 거듭하자 여당은 지난 10일 대면 의원총회를 개최해 현안을 논의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은 각각 가족의 논문 비리와 밀수 의혹,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의혹 등에 시달리고 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의총에서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나왔고, 나온 의견들을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다. 단일안을 전달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에서는 당초 ‘3명 모두’ 임명하는 것은 부담이라는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후보자들의 임명의지를 밝히면서 민주당은 진퇴양난에 놓였다. 4·7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여론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는 민주당은 청와대가 3명 후보자 임명을 밀어붙을 경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5월 31일(월)까지 전담 기업 KT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2021 K-Champ Collaboration(이하 K-챔프 콜라보레이션)’ 5월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K-챔프 콜라보레이션은 경기혁신센터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유망 기술 기업에 KT와 공동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4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발굴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4115억원에 달한다.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KT와 공동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사업부서 1:1 협업 매칭 △사업화 자금 최대 7000만원 △최종 우수 기업 대상 후속 연계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원 등을 제공하며 △경기혁신센터 자체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 연계 △사무 공간(판교) 지원 등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이번 모집 규모는 5~6개사 안팎이며,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인공지능·빅데이터 △클라우드·DX △뉴미디어·콘텐츠 △로봇·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 분야 법인사업자다.신청 기간은 5월 31일(월) 자정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K-챔프 콜라보레이션 접수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은 대사증후군에 대한 이해와 예방관리를 위한 소통의 하나로 신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했다.서울시는 비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의 질병들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고통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질병 예방 사업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스스로 지키는 건강신호, 대사증후군 오락(5樂)프로젝트’라는 슬로건과 함께, 건강의 위험요소인 5가지(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콜레스테롤(HDL)) 체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특히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한다.특히 서울시 자치구 25개 보건소를 방문하면 대사증후군 검사와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 및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스스로 대사증후군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한다. 교육 및 사업 홍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참여 유도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확산해,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겁게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을 끌어내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5월 11일과 14일 두 번에 걸쳐 연구원 소회의실에서 ‘부동산 불평등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핵심 중 하나인 부동산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1차 세미나(11일 오후 3시)에서는 희년사회 박창수 연구위원이 ‘헨리 조지의 토지평등권 사상과 통일한국의 대안체제’로, 2차 세미나(14일 오전 10시)는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이 ‘부동산 불평등 실태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한편 이 자리에는 충남연구원 양극화대응정책연구단(단장 박경철) 소속 연구진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조사 참석에 제한을 두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인 경우에만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 28.4%는 ‘경조사비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8.4%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참석한다’는 답변은 6.2%에 불과했다.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14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5만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준)은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기혼 직장인(10만원)이 미혼 직장인(8만원)보다 2만원 가량 많은 금액을 경조사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장례식장에서 n차 감염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최근 언론 보도에서 “장례식장 n차 감염” 관련 내용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상조·장례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보도가 한번 나올 경우 장례식장에 조문객이 급감해 장례식장이 피해를 보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조문객이 줄어들 경우 유족과 장례식장 측이 같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한 것처럼 비치지만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일단 코로나 확진자이나 밀접접촉자들이 스스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관련 기관을 찾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인의 직계가족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장례식에 참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 같은 밀접접촉자의 경우 코로나19의 잠복기간이 2주일(14일)이기 때문에 체온 측정을 통해서도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 장례업계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거해 1시간마다 환기를 하고, 조문객 간 거리두기를 엄격히 지켜 방역을
주식회사 아이쿱은 5월 6~8일까지 3일간 대한당뇨병학회가 개최한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이 자사의 ‘아이쿱컨퍼런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여파로 아이쿱컨퍼런스와 국내 최초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올해도 아이쿱컨퍼런스 플랫폼을 이용해 전면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3일간 4개 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6개의 라이브 강연, 60여 개의 구연 발표와 e-포스터가 준비되는 등 여러 주제의 학술 자료가 공유됐다. 풍성한 볼거리에 사이트 접속자가 1000여 명에 도달했음에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아이쿱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오프라인 행사의 현장감을 그리워하는 학회 회원들 의견을 반영해 생동감을 줄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는 원하는 강연에 따라 룸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실제 강연장을 이동하듯 움직일 수 있고, 강의 재생창 옆 채팅창을 통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연사와 질의응답할 수 있어 실제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비슷하게 진행됐다.또 후원사를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는 청년 국제협력 지원을 위해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와 상호 업무협약을 4월 2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몬드라곤 대학교의 한국 파트너인 HBM과 함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청년 공동 대응과 국제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몬드라곤 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동조합으로 불리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1997년 만든 대학이다. 협약을 체결한 HBM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팀 중심의 창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몬드라곤 팀(아카데미)의 학생 약 40명이 3개월간 한국에서 기후 위기 등 미래과제와 관련한 비즈니스와 캠페인을 실행할 예정이다.미래과제 활동 주제는 크게 4가지 분야로 △배양육 도입을 목표로 육류 대체품 개발(식품공업) △청년 대상 공동체 의식·협동조합 확산 캠페인 진행(경제) △가상현실 피팅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기술) △노인을 위한 스마트 도시 생태계 구축 연구(기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여성 창업·리더십 교육(사회)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몬드라곤 대학교 학생과 연계, 미래과제 4개 분야 협력사업 진행을 위한 청년활동공간 청년청의 공간을 지원하고 서울시 청년 활동을 확산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배출되면 충남 도내 수산물 관련 소비 감소액이 연간 약 589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과 김양중 연구위원, 김영수 연구원은 4월 27일부터 7일간 충남도민 442명을 대상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 결정에 따른 수산물 소비 변화, 일본 호감도 변화 등을 예측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수산물 선호 변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로 인해 도내 수산물 관련 소비 감소액은 월간 약 491억원, 연간 약 5890억원으로 추산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산 관련 외식업의 감소폭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수산물(생물), 수산 가공식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현재 월평균 수산식품 관련 소비액은 14만원대인데 오염수가 배출되면 평균 43.8%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 응답했다. 그러면서 수산물 대체식품으로 돼지고기(23.1%), 식물성단백질(21.0%), 닭고기(20.6%) 등을 꼽았다.연구진은 “특히 충남산 수산물의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99.5%에 이르고, 수산물 소비 감소기간을 평균 16.1년으로 내다보는
포장재 배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개인의 인식 변화 및 거시적인 경제 체계 변화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판매, 소비, 수거 과정의 각 주체 간 협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주장은 4월 20일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가 기후 위기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한 2021 청년 기후 위기 포럼 ‘바나나와 아보카도-①포장지에 대하여’에서 나왔다.해당 포럼은 의제 발굴 및 청년 정책 연구 사업을 펼치는 청년허브가 청년세대의 기후 위기 관심도 향상 및 대응 방안 모색의 하나로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요 현안과 플라스틱 포장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실질적 해결 방안 논의를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양래교 알맹상점 대표 △김태우 아모레퍼시픽 CSR팀 부장 △정영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원이 발제를 맡았으며, △이영연 져스트프로젝트 대표 △김지원 중앙일보 헤이뉴스 PD △김민영 중앙일보 헤이뉴스 PD가 토론자로 참여해 첫 번째 포럼을 열었다.양래교 알맹상점 대표는 포장지 대체를 위한 리필 스테이션 운영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김태우 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