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옛날에 민주화 운동을 한 이유 하나로 지금 자신들의 반민주적 행태와 독재가 용인될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 회의를 주재하며 “5·18은 특정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5·18 민주화 투쟁을 통해 만들고자 한 세상, 시민들이 꿈꾼 세상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헌법정신과 법치가 훼손되고, 의회 민주주의가 무시되고, 정의와 공정은 무너지는 지금 대한민국에 진정한 5·18 정신이 구현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에서는 5·18 정신을 소리 높여 외치면서 뒤로는 내로남불 삶을 살아간다면, 이는 5·18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배신하는 것 아닌가”라며 “정치권 전체가 5·18 정신의 참뜻을 받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뜻이 제대로 땅에 구현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갈라진 진영 정치를 극복하고 국론을 모으는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서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8일(화)부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4월 29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8일자로 발효되는데 따른 조치다.이번 기관명 변경으로, 그간 국민 개개인의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며,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 및 국민의 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직업교육훈련 정책개발 및 현장개선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최근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국내외 환경 변화로, 인적자원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는 평생학습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은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통합적 관점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 후, 정책 대응 및 관련연구 강화를 목표로 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발령을 단행한 바 있다.인구구조 변화 등에서 초래되는 지역·산업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연구·사업
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는 성동구 융복합혁신 교육특구에 발맞춰 청소년·청년 미래사회 중점육성을 위한 ‘미래로운 동아리’ 참여자를 5월 24일(월)까지 모집한다.미래인재 동아리 활동지원 ‘미래로운 동아리’는 2020년 새롭게 시작돼 창의융합·인공지능·메이커·아두이노 등 미래콘텐츠 분야의 11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지원금·센터 공간·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일부 동아리는 지원을 통해 공모전 광주과학기술원 창업진흥센터장상(최우수)·2020 루프탑메이커톤 대상·ai해커톤 완주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 각 동아리만의 특색을 살린 활동을 운영할 수 있었다.2021년에는 4차산업·메이커·창의융합 등 미래콘텐츠 분야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지원금·센터 공간·4차산업 장비·활동 내용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연말 봉사활동 수료증을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17세~24세 미래콘텐츠(4차산업·메이커·창의융합 등) 주제의 동아리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서류는 성동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2017년부터 4차산업을 주제로 특성
해피기버와 전라남도가 13일 전라남도 지역 영세 아동·청소년의 2021년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냉방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해피기버와 전라남도의회의 연계로 계획된 이번 냉방기 지원은 전라남도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20여개소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냉방기를 지원해준 해피기버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가 되고 있고 곧 여름이 시작되는 현재 우리 지역의 영세 아동·청소년이 무더위를 이겨낼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해피기버 담당자는 “무더위가 일찍이 시작되는 요즘 영세 아동 · 청소년이 무더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영세 아동·청소년이 올해 여름 무더위로 인한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 및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이 5월 17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국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대국민 수요 수렴 결과와 분야별 국민 참여 필요성을 종합해 선정된 7개 영역에서 이뤄지며 영역별 각 3명씩 총 21명을 선발한다.국민기획단은 보건복지서비스 수요자(현장 종사자, 전문가, 일반 국민 등)가 직접 교육과정 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인력개발원의 대표사업으로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참여 국민에게 상향식 참여에 따른 성취감을 부여하는 등 국민 만족과 신뢰를 확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위촉장과 소정의 자문 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교육과정 기획, 운영, 평가 각 단계에서 워크숍 참석과 설계 자문을 통해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보건복지 분야 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기획단 신청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력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국민기획단 선정은 모집 영역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6월 11일(금)에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안내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효자추모공원 내 추진 중인 봉안당 신축 부지를 바꿔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안당 터에 대량의 생활폐기물이 묻혀 있는 것이 발견돼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처리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13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70억 원을 책정해 좁은 승화원과 봉안당을 현대화 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은 일사천리로 설계 공모까지 끝났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안당 부지로 확정한 땅의 5m 아래에 7만t(톤)에 달하는 생활 쓰레기가 묻혀 있는 것이 뒤늦게 발견됐다. 시유지인 이 땅에 수십 년 전 시가 쓰레기를 매립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장기간 쓰레기가 쌓여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매립된 쓰레기 처리 비용만 170~350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쓰레기 처리 후 시설 신축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시의회는 행정감사를 통해 이런 문제를 꾸준히 지적하고 시정 계획을 내놓으라고 시를 다그쳤지만 시도 뾰족한 방안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시의회는 다시금 시를 압박해 새로운 신축 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 지적을 인정하고
【STV 박상용 기자】여야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4년째 공석인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도 진행키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만나 김 후보자 청문회 일정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추 수석부대표는 합의 뒤 브리핑을 통해 “여야 간 쟁점 없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21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는 26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간 여야가 갈등을 빚어왔던 법사위원장 등 원 구성 협상은 결론내지 못하고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병도 수석부대표는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 임명 관련 절차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을 주지 않으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 자체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였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여는 것이 더 득이 된다고 판단하고 한발 물러섰다. “무조건 발목 잡느냐”는 비난을 피하면서 청문회 검증을 통해 김 후보자의 문제점을 파헤치면 야당의 존재감이 커질 수 있다. 현실적으로 법제사법위원장을 여당으로부터 가
【STV 박상용 기자】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임을 맞이해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 호남 민심을 일정 부분 확보하는 것이 정권교체에 필수라는 공감대 아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씨를 뿌린 ‘서진(西進) 정책’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일부 의원들이 5·18 관련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적 지탄을 받던 자유한국당 시절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5·18 4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지난 7일 광주를 찾은 데 이어 11일 만에 다시 광주를 방문한 것이다. 김 대표 대행은 기념식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박자에 맞춰 힘차게 팔을 흔들며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보수정당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성일종 비상대책위원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의 5·18 추모제에 초청받은 것도 서진 정책의 결과물로 보인다. 과거 같으면 상상도 못할 보수정당의 노력과 광주의 손 내밀기가 만나고 있다는 평가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키자는 ‘5·18 개헌론’까지 국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회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와 공동 주관하는 ‘시도연구원 2020년도 연구성과 발표 및 포스트 코로나 정책 토론회’를 이틀간(5월 17~18일)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웹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5월 17일(월)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이 참석하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도연구원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16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의 대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공유할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1일 차인 17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정책’ 관련 토론회가 열린다. 이한주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장(경기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8개 연구원 발표와 김상협 원장(제주연구원), 윤황 원장(충남연구원), 홍재우 원장(경남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한다.2일 차인 18일에는 권혁남 원장(전북연구원), 박재영 원장(광주전남연구원), 정재근 원장(대전세종연구원), 송교욱 원장(부산연구원)이 4개 세션에서 직접 좌장을 맡아 16개 연구원, 총 21개의 연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수요 기반 실감콘텐츠 실증·상용화 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실감콘텐츠(VR·AR) 분야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 정부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에 여러 개의 업체가 한 회사의 형태로 참여하는 경우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전력·생태환경 등 지역 특화산업 및 전·후방 연계산업과 실감콘텐츠를 연계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실감콘텐츠 활용 확산을 목표로 한다.지원 분야는 △실증과제 3개 과제 △상용화과제 7개 과제로 구분돼 총 10개 컨소시엄을 모집하며, 지원금은 실증과제 3.8억원, 상용화과제 1.5~1.9억원 규모로 총 22.6억원을 지원한다.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특화산업분야 기술 컨설팅’ 및 ‘콘텐츠 품질관리 컨설팅’을 통해 지원과제 성과물의 질적 품질 향상과 시장 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지원 대상은 실감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업 및 기관으로 2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