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가 19일 낮 33도의 뜨거운 날씨에 지역아동센터 추경예산 인상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누락시키고 국회에서 놓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지원은 한 아이당 410원~1100원이며(일) 이로 인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옥경원 대표는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늘 뒷전으로 밀리는 아동복지 예산을 정부와 국회는 최우선 보장하고 지역구 예산이나 쟁점 예산의 희생양이 되는 것에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있어서 임대료나 건물관리, 심지어 건강검진과 아동들이 이용하는 자동차 보험료까지 민간이 부담하는 것을 고수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충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전량배)와 공동으로 19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의 전략과제인 ‘농업환경정책변화에 따른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방안’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에 역제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강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과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사업 이행의 동시 확대를 주장했다.강 연구위원은 “현재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업환경 자체가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농민들의 소득 기반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시 농업환경보전사업 이행도 함께 논의가 되어 농촌 경제와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중심 농업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농업, 지역과 함께하는 농업으로 정책기조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오늘 제시된 연구결과들이 현재 추진중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연계된 정책결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월 19일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외교부·산업부·환경부·고용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 관세청장,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경제수석이 참여하였다.정부는 동 회의체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동향을 관계부처 간에 긴밀하게 공유하는 한편 상황 전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 및 대응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상황과 앞으로의 전개 가능성 및 일본 조치와 관련된 단기적·근원적 대응방향에 대해 면밀히 종합 점검하고 아래와 같은 사항을 논의·결정하였다.◇기존 법과 제도의 취지와 원칙을 유지하되 우리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특정 조건 하에서 임시적·한시적 조치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기로 함- 제품 개발을 위한 R&D 등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필요시 신규 화학물질의 신속한 출시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시급한 국산화를 위한 신속한 실증 테스트 등으로 연장근로가 불가피한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상조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18일 ‘2019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2019 KCSB)’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간동아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19 KCSB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는 고객만족도, 연구개발(R&D) 활동, 경영전략, 경영방침 및 최고경영자 비전 등 5개 평가항목으로 종합점수를 집계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기업을 선정했다.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장례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상품 출시로 국내 상조서비스 시장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온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총 15만 4천 건이 넘는 장례의전을 진행하며 전국 16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프리드라이프는 상조서비스에 이어 투어, 렌탈, 전문장례식장 브랜드 런칭 등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 라이프서비스 그룹으로 성장했다. 2002년 설립된 프리드라이프는 업계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 출시로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 상조가입자 500만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업계 최초의 브랜
지난 5월 29일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가다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헝가리 선장과 승무원의 장례 의식이 양국에 감동을 줬다. 12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이번 참사로 희생된 허블레아니호의 L.라슬로 선장과 승무원 P.야노스에 대한 장례식이 ‘선원장’으로 거행됐다. 본래대로라면 헝가리 전통 방식의 장례식으로 진행될 것이지만, 배가 침몰한데다 배를 운행했던 선원들이 숨졌기 때문에 예우를 갖춰 선원장으로 치러진 것이다. 동부 유럽에 자리잡은 헝가리는 죽음 이후 죽은 자의 영혼이 잠시 자신의 몸에 머물러 있다고 믿는다. 고인의 가족은 망자의 영혼이 해를 입지 않도록 특정한 의식을 통해 몸을 준비한다. 또한 장례 행렬에서 예방 조치를 취해 악령이 따르지 않게 한다. 전통적인 헝가리 장례식은 헝가리의 가장 일반적 종교인 카톨릭 전통에 따른다. 헝가리 노래를 부르고, 헝가리 기도문을 읊는 것도 장례식에 포함된다. 헝가리에서는 매장과 화장 모두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 묘지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화장이 주목받고 있다. 만약 고인을 매장할 경우 모두가 공동 묘지로 이동한다. 유가족 등 고인과 가까웠던 이들은 슬픔을
대한민국의 미래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즉흥적이며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어려운 일이다.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들을 이해하고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해당하는 만 15~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검증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달라진 가치관을 정리하여 <2019년 15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내’가 우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마이싸이더’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1등이나 대기업이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내 안의 기준을 따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사회나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의 방식보다 나에게 맞는 방식(53.6%)을 택하고자 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비율도 40.6%였다.이러한 가치관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고 있었다. 74.1%가 하나의 직장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에 공감했으며,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삶인 비혼에 공감하는 비율도 67.4%였다.◇자신의 소신을 일상적으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피해 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7월 12~13일, 18~19일 2회에 걸쳐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이번 힐링캠프는 마술여행,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음악치료, 내 마음의 정원, 목재 카프라, 마음나누기 등 전문적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전담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청소년들의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조절능력 향상, 학교폭력피해 극복을 위한 부모역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힐링캠프를 통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라나는 아이의 심리 및 행동을 이해하고 자녀를 돕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윤보현 원장은 “학교폭력전담기관으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상담 및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바이오헬스 산업 창업 붐 조성과 창업 성공사례 전파를 위하여 ‘제8회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 특별 세미나를 7월 18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인력개발원은 혁신 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신약개발, 신의료기술 등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의료인들의 사례를 공유하여 의료인, 연구자, 투자자, 예비 창업자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인력개발원과 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었고, 지역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세미나의 주요내용은 △의대교수가 창업한 오가노이드 의학의 상업화 전략(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리젠케어, 손태식 대표) △의료 기술 융복합 창업 프로세스 및 전략(에스와이피, 심경식 대표)으로 구성되었으며, 의료인 또는 의료인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창업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사례를 소개하였다.인력개발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창업 붐 조성을 위해 기술 사업화, 특허,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조정실, 이하 학가협)는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과 부모 그리고 학교폭력피해자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예술치료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해 2020년 2월까지 진행되며,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심리적 안정과 치유, 상처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개별 및 집단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예술치료프로그램은 미술, 음악치료로 진행되며 학가협에서 운영 중인 서울센터와 해맑음센터(대전)에서 모집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5~10회기로 진행되고, 참가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학가협 서울센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초기 대상자 중 즉각적인 대응을 통하여 트라우마로 남지 않도록 일대일로 집중적인 미술치료가 진행된다.해맑음센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으로 랩 만들기, 타악기 연주 등 학교폭력 트라우마로부터 치유 및 회복되도록 집단 음악치료를 진행한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해결로 인한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갖고 있는 피해학생의 부모와 지원센터 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운영된다.19일(금)에 열리는 1학기 학습발표회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창립 30주년의 하나로 ‘섬김, 더 낮은 곳으로’의 주제로 기대봉사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5개국에 파송 된 기대봉사단(기아대책 선교사)의 205가정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까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서 진행한다.이번 기대봉사단 대회에서는 기아대책 30주년을 맞아 ‘섬김, 더 낮은 곳으로’라는 주제로 비전선포식이 진행되며 이날 함께하는 450명의 기대봉사단들과 가족들은 행사에 참여하며 기대봉사단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재확인했다. 대회의 주제인 ‘섬김, 더 낮은 곳으로’는 향후 30년 동안 기아대책이 나아갈 방향을 담았다.기대봉사단은 현재 우간다, 말라위 등 취약한 지역 4만여명의 아동을 돕는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역할의 조력자(Facilitator)이다. 예를 들면 아동의 질병 예방 접종이나 성교육, 양육 지식이 부족한 부모 대상의 인식 교육, 소득 증대 활동 등 지역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20년간 브라질 현장을 지키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우경호 브라질 기아대책 회장은 “마약중독으로 고통 중에 있는 청년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교육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