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슬픔에 젖어있는 유족 곁에 개가 다가온다. 유족들은 개를 쓰다듬고 껴안으며 슬픔과 고통을 극복한다.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다 건너 미국 이야기다. ‘피오나’라는 반려견이 미국에서 100만번째 좋은 반려견 시민으로 선정됐다고 CBS 뉴욕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후 18개월인 버니즈 마운틴 도그 피오나는 견주가 운영하는 장례식장에서 수많은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유족과 조문객들은 피오나를 쓰다듬으며 가족 잃은 슬픔을 달래고 있다. 견주 노라 파본은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다. 파본은 “피아노는 누가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면서 “(피오나는) 그들에게 가서 시간을 쓴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미국 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가 피오나에게 100만번째 ‘좋은 반려견 시민(Canine Good Citizens)' 상을 수여했다. 대만에서는 15년을 함께한 아빠가 세상을 떠나자 상복을 입고 상주 노릇을 한 반려견도 있었다. 반려견의 주인은 미혼으로 아내나 자식이 없었고, 반려견과 가족처럼 지냈다. 고인의 형은 반려견을 직접 빈소에 데려왔다. 반려견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대규모 중남미 펀드가 조성된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미주개발은행(IDB)의 이노베이션랩인 IDB 랩(IDB Lab)과 모태펀드에서 공동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펀드 결성 주관으로서 국내 스타트업의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Latin America and Caribbean, LAC - Korea Startup Fund)는 양국의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 및 성장을 지원한다.특히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에서부터 시리즈 B(Series B) 투자에 집중한다. 중남미 시장 성장 가능성과 규모를 고려해 핀테크(FinTech), 에드테크(EdTech), 헬스테크(HealthTech), 웰니스(Wellness), 바이오테크(BioTech), 크리에이티브테크(CreativeTech), 어그테크(AgTech), 클린테크(CleanTech),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이커머스(E-commerce), 로지스틱스테크(LogisticsTech), 모빌리티(Mobility)
대한민국 아름다운 영토, 독도, 하지만 한일양국은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지금까지 분쟁 중에 있다. 2008년 7월 일본정부가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며 한일 양국의 독도분쟁은 극에 달했다.당시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08년 8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태양광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기공사업계의 저력을 발휘하기 위해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2008년 9월부터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전기공사업계가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였고 이렇게 모인 30억원의 성금이 독도 태양광발전소 설립비용으로 쓰였다. 2009년 12월 첫 상용운전을 시작으로 2010년 6월 총 55kW 규모의 독도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경북경찰청에 관리권을 이양한 바 있다.순수 국내기술과 국산자재를 사용해 건설한 독도 태양광발전소는 독도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더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에도 적극 동참 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전기공사업계의 뛰어난 기술력과 전기인의 독도 사랑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됐고 지금까지도 독도경비대에서 활용되고 있다.전기공사기업인의 독도사랑은 이에 멈추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특별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동양생명의 후원으로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희망별빛’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희망별빛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소아암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청계천 걷기, 온라인 걷기에 대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양생명에서는 참가자 1명당 2만원의 소아암 치료 기금을 적립한다.청계천 걷기는 9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모전교와 광교 사이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청계천에는 소아암 진단명이 새겨진 LED 대형풍선과 소아암 인식개선 홍보물이 전시되며 걷기 완주자 1500명(선착순)에게 참가증서와 기념품, 자원봉사 1시간이 제공된다.온라인 걷기 참여는 ‘걷고 있는 사진’을 ‘소아암 어린이 응원글’과 ‘#희망별빛’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면 된다.이 밖에도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9월 2일부터 8일까지 소아암 어린이의 꿈을 담은 작품 35점을 만날 수 있다.희망별빛을 주관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서선원 사무처장은 “많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이 전염된다거나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편견 때문에 상처를 받고 있다”며 “희망별빛이 소아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은 14일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변에서 ‘STOP아동학대, 아이들을 위한 안전그늘을 넓혀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경찰청, 현대자동차그룹,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여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부산 광안리 해변에 햇빛 가림막을 통해 그늘이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여 휴가지를 찾은 이들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 그늘을 넓혀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곳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무료 WIFI 제공을 통해 학대받는 아동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접수를 받아 경찰과 동행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아동학대를 판단한다. 이후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관리를 하며 전국 6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아동학대예방에 국민의 노력과 실천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2018년 11월 19일(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경찰청-현대자동차 협약으로 시작된 ‘iCARE(아이케어)사업’의 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여수YMCA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여수지역 민주주의 현장탐방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역 민주주의 현장탐방’에 필요한 전문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과정은 사업회가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대표 프로그램인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탐방’을 지역 민주화운동기념계승단체에서도 운영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공모를 통해 3개 단체 선정, 4년간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진행비 지원)이다.이번 과정에는 여수기독교청년회(YMCA) 소속 활동가를 포함한 지역 활동가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주주의 현장교육론 △스토리텔링 방법론 △교육실습 등 2일간 총 13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사업회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리가 만든 평·민(평화, 민주주의)나무’를 주제로 독립운동기념탑, 여순사건희생자 위령비, 평화의소녀상 등 여수지역에 위차한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지역 민주주의 현장탐방’에 전문해설사로 투입될 예정이다.사업을 총괄하는 양금식 사업 국장은 “사업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청소년 민주주의
한국장례협회(회장 박일도)는 오는 19일~10월 31일까지 전국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장례식장 시설·설비·안전기준’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기초지자체 공무원과 협회 조사위원이 2인1조로 사업장 현장방문으로 진행되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도 일부 장례식장 조사에 참관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장례식장 일반현황, △안치실·염습실 등 시신위생관리시설 현황 및 위생기준 준수, △빈소 및 유족·문상객 편의시설현황 및 위생기준 준수 △장례식장 준수사항 등이다. 협회는 원활한 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서울역 대회의실(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조사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례식장 시설·설비·안전기준’ 실태조사의 목적과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조사표 작성방법, 지역별 조사일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박일도 회장은 “전국적인 장례식장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장례식장과 장례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조사위원은 국민보건위생 향상과 장례식장 개선을 위한 전문가들로 자
보람상조가 스포츠서울, G밸리뉴스 주최의 ‘2019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에서 고객만족브랜드(상조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보람상조는 지난 29년 동안 쌓아온 장례행사 경험과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내 부모, 내 형제처럼’ 고객을 모심으로써 국내 상조문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매년 전문 인력들을 독자적으로 교육·양성하고 있으며, 의정부, 인천, 창원, 김해, 여수 등에 직영 장례식장을 오픈했다. 특히 본질에 충실한 상조서비스 제공 정책을 고수하며 연중무휴 24시간 긴급 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국 21개 고객만족센터를 개설하는 등 고객우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난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해 매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나눔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은 “지난 29년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한다는 신념으로 ‘고객중심·나눔경영’을 실천해 옴으로써 고객선호도 1위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바른 상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20명을 선발하여 6월 24일부터 진행된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 과정 수료식이 8월 13일에 치러졌다.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권지혜, 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교육과정은 실무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특히 실습협력기관(융합기술교육원, 이매스, 퍼킨엘머사)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세포주 배양 관리 및 유전자 Cloning △분자진단기기분석(PCR, RT-PCR, FPLC, ELISA) △동물세포배양실험 △진단용 샘플처리, △HPLC, LC-MS, GC, ICP-MS 등 분석기기 실습교육이 강점이다.실무 중심 전문 교육과 더불어 △현직자와의 직무·취업 멘토링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등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2018년 전체 수강생 80%가 바이넥스, CJ제일제당, 삼천당제약, 종근당, 대화제약, 아주약품,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취업 성공하였다.한 수료생은 8주간의 실무 위주 교육과 전·현직 교수님들의 지도 로 높은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었으며 개인 포트폴리오에도 도움을 받아 제약·바이오 직무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월드프렌즈 NIPA 자문단’의 2019년 하반기 지원자를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13일에 밝혔다.‘월드프렌즈 NIPA 자문단 해외파견 사업’은 국내 퇴직 전문가를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 정부 및 공공기관에 파견하여 개도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0년 시행 첫해 18개국 38명 파견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19개국 59명을 파견해 총 45개국 868명의 자문단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이번 자문단 모집분야는 정보통신,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무역투자, 지역발전 등 총 5개 분야의 62개 직위로, 선발된 전문가는 라오스,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 카메룬 등 22개국에서 1년간 활동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파견직위 유관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으로 개도국 봉사정신이 투철한 퇴직(예정)자로서, 영어 또는 현지어로 강의, 자문, 보고서 작성 및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파견자에게는 주거비를 포함한 현지 생활비, 활동 지원비, 출·귀국 준비금, 항공료 및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