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문 센터장, 웰빙과 힐링 결합한 ‘힐다잉 체험’ 통해 독특한 테라피 제공하겠다. 【서울=STV】박기태 기자 = 한동안 웰빙이 떠오르더니, 이제 힐링(healling) 바람이 거세다. ‘<상처, 병>을 고치는 치료의, 회복 중의’라는 뜻의 형용사와 ‘치유, 치료(법)’를 뜻하는 사전적 정의에서 알 수 있듯, ‘힐링’이란 치료와 치유를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세상을 살아가며 부딪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하여 고통받는다. 많고 적음의 차이만 있을 뿐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상처들을 정신적으로 치료하고 치유하는 것이 바로 힐링이다. 현대인들은 힐링을 위해 종교에 귀의하기도 하고, 명상이나 요가 등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회복을 시도한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서도 힐링 뮤직, 힐링 토크 등 ‘힐링’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을 보면 힐링이 현대 전반 생활에 속속들이 스며든 것을 넘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느끼게 된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힐링 바람. 봄을 지나 여름에 접어드는 요즘. 인생의 전환점을 찾기 위한 또 다른 시각인 힐링 바람이 예사롭지 않은 듯싶어
제주 중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려 제주 복음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 【제주=STV】김호승 대기자 =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과 목회자 모두가 급변하는 이 시대의 흐름을 알고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를 알아야 하는 것이 목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지난 5월 27일 제주 중문교회(담임목사:오공익)에서 2013 서귀포시기독교협의회(회장:조영대 / 중문제일교회 담임)가 주관한 '연합부흥성회'가 협의회 소속 60여 개 교회 목회자 부부 및 장로 등 200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5월 27일(월)부터 29(수)일까지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목사 / 세계지도력개발원 원장)를 비롯하여 이필재(갈보리 교회 담임)목사, 김안홍(전 한기총 회장 / 재일 영화교회 명예목사)목사, 차군규(순복음부천교회 담임 /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목사, 황천영(다우니제일교회 원로목사)목사 등 쟁쟁한 강사들이 강의에 나섰다. 27일 첫날 강사로 등단한 박조준 목사는 오프닝 메시지에서 '선교의 목적이 무엇이냐(교회를 위한 세상? 세상을 위한 교회?)'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박 목사는 세상을 부정하는 교회, 세상에 동화하는 교회, 세상을 변
【서울=STV】이호근 기자 = “만인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것은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이다” 순복음 부천교회의 차군규 담임목사는 그래서 해외선교를 통해 복음 전파에 힘을 기울인다. 어릴 때부터 성결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해온 차 목사는 여러 직장을 거치고, 사업도 하다가 38세가 되어서야 신학교에 입학했다. 신학교에 가보면 어떻겠냐는 한 독지가의 우연한 제안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신학교 진학을 제안했던 독지가의 도움으로 순복음 신학교에서 공부하게 된 그는 그때부터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다니며 주의 종이 되고자 꿈꿨고, 졸업 후 자연스레 목회의 길로 들어섰다. 목회자의 사명을 받고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하게 된 그는 1983년, 여의도 순복음교회 직속 지성전이었던 순복음 부천교회의 담임목사로 오게 된다. 그 후 십 년, 지성전으로 출발한 순복음 부천교회는 성도들에 의해 교회를 지으며 자체 운영하도록 독립된 것이 지금에 이른다. 처음 발령받아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난 30년간, 차 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것을 강조하며, 영적 구원을 갈구해왔다. 영적 구원과 사명을 위해 장애인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 주기
얼마 전, 오랜만에 또래의 지인들과 만나 깡통집에서 돼지 껍데기에 소주잔을 기울였다. 돼지껍데기가 연탄불의 열기에 오그라들 무렵,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연기와 함께 각자 걸어온 길, 직장에서 은퇴한다는 푸념 섞인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필자와 함께 동행 했던 이들은 흔히 말하는 '베이비부머세대'이다. 그러면서도 세대 상으로 조금 못 미쳤다하여 ‘낀 세대’ 또는 ‘깍두기 세대’라고나 할까.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세대를 현재 50~59세로 가정할 때 그 중간쯤에 해당되는 나이다. 그런 우리 세대가 직장에서 은퇴행렬의 주인공이 된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전해지며 은퇴크레바스(Crevasse: 빙하의 표면에 쪼개진 틈)에 이은 소득크레바스로 떨어지고만 것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간간히 술자리에서 또래들은 농담조로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대단한 세대라며 이 사회에서 뭔가 더 해야 하는데 하나 둘 자리에서 떠나게 되니 슬퍼지기까지 한다고 했다. 그렇다. 지금의 50대는 자란 환경에 따라 조금씩 편차는 있겠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왔다. 또한 사회적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의 20대는 대학 캠퍼스에서 한국사회구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플라이트 플랜>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의 2013년 야심작! 올 하반기 극장가를 화끈하게 뒤집어버릴 초강력 액션 어드벤처! 라이언 레이놀즈, 제프 브리지스, 케빈 베이컨 주연의 <R.I.P.D. : 알.아이.피.디.>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원제: R.I.P.D.│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제프 브리지스, 케빈 베이컨│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수입/배급: UPI Korea) <분노의 질주><헬보이>, TV 시리즈 [CSI: NY][24]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감 폭발! 헐리우드의 대표 스윗가이에서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데드풀> 등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액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초강력 액션 어드벤처 <R.I.P.D. : 알.아이.피.디.>로 돌아온다. <R.I.P.D. : 알.아이.피.디.>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플라이트 플랜>, <레드> 등 로맨스, 스릴러, 액션 등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탁월한 연출을 선보인 바
영화 개봉 앞둔 ‘위대한 개츠비’ 동명 원작, 순위권 올라 예스24 5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잠시 2위로 밀려났던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1위를 재탈환했다고 전했다. 차동엽 신부의 <희망의 귀환>은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고, 신경숙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4위를 유지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진 에세이 <그래도 사랑하라>는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25>은 지난주 순위에서 세 계단 하락한 6위에 자리잡았고,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지난주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던 L(엘)의 포토 에세이집 <엘스 브라보 뷰티풀 L’s Bravo Viewtiful>은 일곱 계단 떨어진 8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달 동명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민음사에서 출간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여섯 계단 오르며 9위를 차지했고,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20위를 기록하는 등 두 출판사의 책이 함
‘헬로’ 서점에서도 책보다 잘 팔리네 최근 음반 판매량 11만장을 돌파하며 물량이 나오는대로 품귀현상을 기록하고 있는 조용필 19집 ‘헬로’가 2주 연속 도서를 제치고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자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조용필 19집 ‘헬로’의 판매량이 4월 4주부터 5월 1주까지 2주 연속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알라딘 음반팀의 양영석 팀장은 “지금까지는 새 음반이 나오면 예약판매 개시 혹은 발매 후 하루이틀 정도는 해당 음반이 책보다 많이 팔렸지만, 책을 주로 판매하는 인터넷 서점에서 이렇게 2주 연속 책을 제치고 음반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보통 음반의 경우 예약 후 1주일 내 판매량이 높은데, 조용필의 경우 오히려 예약 판매 개시 시점에는 다소 조용했으나 음원 공개 후 음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쇼케이스 공개 후 그 스펙트럼을 넓힌 경우로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용필 ‘헬로’ 주 구매층은 여전히 40대가 36.4%로 가장 높으나 20~30대 구매율 역시 46.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이건씨가 국내 유일 주한미군 취업을 돕는 책 ‘주한미군 취업가이드’를 해드림출판사를 통해 펴냈다. 주한미군은 이제 ‘한국 주둔 미군’이 아니라, ‘한국 속의 작은 미국’으로서 취업의 로망이 될 것이다. 주한미군은 사장이 없는 회사라는 말도 있다. ‘주한미군 취업가이드’는 젊은 날부터 주한미군에서 근무해 온 저자가 주한미군 취업에 대해 설명하고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주한미군 취업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주한미군 취업은 특별한 사람이나 특별한 인맥이 있어야 가능한 것처럼 잘못 인식되어 왔다. 또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일터임에도 주한미군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탓에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적었다. 현재 주한미군 내에서 한국인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은 대략 2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에는 요리사, 수사관, 건축가, 환경 전문가, 마약 검사, 간호사, 탄약 전문가, 소방관, 매장 판매원, 안전 담당관, 회계 담당관, 경비 요원, 주택 검열관, 공보관, 통역관 등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는 20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들이 들어와 있고, 많은 해외 유학생들과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이
4대궁·종묘 무료 개방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5년3개월에 걸친 숭례문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5월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기념식 행사는 △어린이 합창과 액운을 씻어내는 ‘천도(薦度)’ 등 식전행사(오후 1시 50분~오후 2시) △개식타고(開式打鼓), 경과보고, 전통공연 고천(告天), 현판 제막식, 개문(開門), 희망보감 전달 등의 준공식(오후 2시~2시40분) △희망우체통에 담긴 국민엽서로 제작한 희망보감(希望寶鑑)을 이봉(移奉)하는 길 닦음 행렬(오후 2시40분~3시40분) △세종로에서 벌이는 자유연희마당(오후 2~4시) △광화문 광장에서 벌이는 ‘판굿, 비나리, 아리랑’의 주제 공연(오후 3시30분~4시40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4월 22일부터 숭례문과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민의 다짐과 문화융성에 대한 희망을 담는 ‘문화융성 희망우체통’ 행사를 진행 중이고 또 숭례문 복구를 선대왕께 고하는 ‘고유제’를 5월 1일 종묘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이날 기념식을 ‘숭례문, 문화의 새 문이 열리다’를 슬로건으로, 숭례문 화재로 입은 국민의
얼마 전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편을 보았는가. 이 특집은 1980년대의 국민학교(초등학교)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내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지만 이 특집은 더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요인은 무엇일까. 30~50대에게는 추억회상과 공감을, 10~20대에게는 호기심과 신선함을 선사한 것. 이 두 요소가 맞물려 작용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어렸을 적 코흘리개 시절이 있다. 시청자들은 ‘명수는 12살’을 보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내가 12살 때는 어땠지?’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떠올렸으리라. 이렇게 무한도전은 ‘명수는 12살’이라는 콘셉트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것이다. 지금 어렸을 적 모습을 떠올려 보거나 사진을 찾아보자.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명수는 12살’에 나왔던 멤버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촌스러웠던 것처럼, 그러나 그 속에는 동심이 있고 멋모르고 도전하던 용기가 있다. ‘명수는 12살’을 보면서 추억을 되살려 공감하며 웃음을 지었던 것처럼 가끔은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어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