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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복음부천교회 창립 30주년, ‘세계선교사대회’ 개막

  • STV
  • 등록 2013.10.18 11:41:10
【stv 이호근 기자】=순복음부천교회(담임목사 차군규)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세계선교사대회’가 지난 16일 막을 올렸다. 오는 20일까지 4박 5일간 순복음부천교회와 서해안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진행되는 세계선교사대회는 20여 개국 해외 선교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위로를 전하고 영력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 세계선교사대회 대회장(부천순복음교회 담임) 차군규 목사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출3:5)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요르단, 터키, 이집트, 모로코, 레바논, 이란, 두바이, 오만, 쿠웨이트, 알제리, 아부다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중국 등 20여 개국 102명의 해외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초청됐다. 특히 참석자 중 Ammanuel목사 부부와 Murad 장로 부부는 쿠웨이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들로 CBS 기독교 방송에서 다큐를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케냐와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등 현지인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선교사대회의 개최 의미를 더한다.

국내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순복음부천교회는 그간 ‘국내 200교회, 해외 300 교회’ 미션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차군규 목사와 전 성도가 혼연일체가 되어 순복음부천교회 자체 선교지인 케냐(임태순 선교사), 남아프리카공화국(정운교 선교사), 뉴질랜드(통아왕국‧이건호 선교사), 인도네시아(유재국 선교사), 중국(최진태 선교사), 멕시코(이철남‧조은경 선교사) 등에 선교센터와 교회를 설립해 완성한 현지 선교활동을 벌이는 등 그간 많은 결실을 맺었다.

▲ 요르단, 터키, 이집트, 뉴질랜드, 중국 등 17개 국가에서 총 102명의 선교사 및 선교사 가족

대회 첫날인 16일 1부 예배와 2부 개회식 진행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홍계현 목사(중동선교회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바울실업인선교회 실업인중창단의 찬양과 조남흥 목사(중동선교회 이사장)의 기도에 이어 이번 대회의 대회장이자 순복음부천교회 담임목사인 차군규 목사가 설교에 나섰다.

2부 개회식은 안성복 장로(실행‧준비위원장)의 대회 경과보고와 차군규 목사의 대회 선포로 시작해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CBS 기독교방송 이재천 사장과 두상달 장로(중동선교회 명예이사장), 김진선 목사(쿠웨이트 한인연합교회)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 밖에 이병구 선교사(중동선교회)의 답사와 순복음부천교회의 독창 등도 이어졌다.

이튿날부터는 서해안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선교사 간증과 집회, 공동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교회 측은 숙식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광도 일정에 포함해 선교사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선교사대회 프로그램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와 최화진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 cbs 기독교방송 사장 이재천 장로 축사

선교사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세계지도력개발원장)의 폐회 설교를 마친 뒤, 오후 7시에는 교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성가합창제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 영락교회 갈보리찬양대(지휘 박신화)와 소망교회 시온찬양대(지휘 박창훈), 지구촌교회 주은혜찬양대(지휘 이상길), 자양교회 시온찬양대(지휘 윤학원) 등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가대를 초청해 순복음부천교회 연합찬양대(지휘 최유식)와 함께 개최하는 성가합창제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순복음부천교회는 그간 국내 최대 교향악단인 ‘부천필하모닉교향악단’의 연주를 두 번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이번 성가합창제를 준비했다.

한 교회에서 150명 이상의 단원이 참여하는 성가합창제는 개 교회로는 준비하기 힘든 스케일 있는 찬양제로 세계선교사대회에 참석한 해외 선교사들을 위로함은 물론 모든 성도에게 교회 창립을 축하하고 은혜를 주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다. 특히 자양교회 윤학원 지휘자는 KBS TV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얼굴로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National Evangelical Church of Kuwait Rev. Amaanwail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차군규 목사는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함께 기도하고 애쓴 모든 성도와 교회창립을 뜻깊게 기념하고, 선교현장에서 수고하는 선교사와 그 가족을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신학교 시절 약 2년여 동안 열악한 오지인 쿠웨이트에서 현지 건설 근로자들을 상대로 예배와 상담을 하며 복음을 전한 바 있는 선교 현장의 산 증인이기도 한 차 목사는 “우리 교회에서 파송된 6개국 선교사와 가족, 중동지역 선교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짧은 기간이지만 육과 영의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교사들의 수고와 눈물에 비하면 부족할 수 있는 섬김이지만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물질로 열심을 다해 준비한 만큼 부디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덧붙였다.

이번 세계선교사대회는 순복음부천교회와 중동선교회가 주최하고, CBS기독교방송이 주관하며, CTS-TV‧노컷뉴스‧시사한국‧기독교신문‧크리스천투데이‧GG-TV‧GGnews 등이 후원한다.

root2-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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