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첫 특별사면 대상으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포함하면서, 여권의 정치 지형에 변화가 시작됐다. 그러나 사면 직후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며 정치적 부담도 현실화했다. 조 전 대표는 출소 사흘 만인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복당 절차를 밟으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언론 인터뷰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법적 족쇄는 벗었지만, 민심을 통한 정치적 심판을 정면으로 받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4%포인트 떨어진 51.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8.5%포인트 하락한 39.9%로 내려앉았다. 표면적으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따른 보수 결집 효과로 설명했지만, 당내에서는 ‘조국 사면’이 중도층 이탈을 불렀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한 핵심 관계자는 "최근의 지지율 하락은 조국 문제 때문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의 과거 자녀 입시 비리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50%를 하회하면서 충격을 줬다. 조국 사면 논란 및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둘러싼 혼돈이 지지융레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한 유권자는 51.1%로 전주대비 5.4%p(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한 유권자는 44.5%로 한 주 만에 6.3%p 올랐다. 일간 기준으로 살피면 처음으로 50%대가 무너졌다.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이 불거진 12일에는 54.3%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13일에는 53.3%를 기록했다. 이어 14일에는 48.3%로 처음으로 50% 아래로 하락했다. 한 주 내내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을 둘러싼 혼선,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 등이 이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STV 김충현 기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18일 한겨레가 공개한 지난 15일 인터뷰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면·복권 비판 여론에 “향후 행동으로 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제 사면에 반대한)48%의 국민께 저의 효능, 저의 역할의 필요성을 입증하겠다”면서 “미래를 보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는 자신의 사면에 대한 논란에 대해 “민주당 안에서 조기 사면에 대해 의견이 나뉘었고, 2030세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컸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 우려와 비판, 이해하고 감수한다. 향후 행동으로 답하겠다”라고 했다. 2030세대에서 자신의 사면에 비판 여론이 거셌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조 전 대표는 “2030세대가 저에 대해 가진 불만은 이른바 '입시 비리' 문제에 대한 불만일 것”이라면서 “자신들은 가질 수 없던 인턴십이라는 기회를 조국이라는 사람은 자식들에게 주고, 그걸 입시에 제출했다는 것 때문에 화를 내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점은 사건이 터졌을 때부터 여러 차례 사과했고, 지금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 당시 제도가 그랬다, 부모
【STV 김충현 기자】상조회사들이 전환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보람상조는 최근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제결했다. 보람상조는 ‘착한의사’ 앱을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과 멤버십 형태의 건강검진 및 진료예약 서비스 혜택을 공동 추진한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으로 상조 가입 고객들이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부가서비를 선택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해, 보람상조 회원들이 상급병원을 포함해 전국 제휴 검진센터에서 합리적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착한의사 가입고객을 대상으로는 고품격 장례서비스와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가 포함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전환 서비스 이용자 비율이 전년도(2023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전환율을 보인 서비스는 크루즈 여행(70%)이었다.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자사 크루즈 여행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률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의 경우 이용률이 56% 증가해 큰 존재감을 보였다. 30대 이하 MZ세대 또한 크루즈 여행 이용률이 전년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 사건들의 변호를 맡은 법조인들이 대거 정부 요직에 기용되고 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변호한 이찬진 변호사가 임명되자 고위 공직자에 임명되거나 국회에 입성한 이 대통령 변호인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연루된 재판의 변호인을 맡은 법조인 중 13번째로 기용된 인사이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건 변호를 맡은 이태형·전치영·이장형 변호사를 대통령실에 등용했고, 조원철 법제처장과 김희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조상호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은 정부에서 일한다. 국회에는 김기표·김동아·박균택·이건태·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진해 있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를 이끈 변호인단의 일원인 이 원장은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등을 지냈다. 당장 이 원장은 금융감독기구 수장으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원장은 개인투자자 보호, 기관투자자 의결권 강화돠 ‘편면적 구속력’ 제도 도입 등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은 이재명 정부가 금감원장 수장으로 대통령
【STV 김충현 기자】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였던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감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쓴소리를 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12일 SBS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자기도 보좌관 출신이면서, 참나”라면서 “이제 정치 얘기는 하지 말라”라고 요구했다. 유 전 이사장은 과거 이해찬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 때 (유 전 이사장이) 설난영 여사를 언급한 게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율 50%를 못 넘은 것에 한몫했을지 모른다”면서 “이제 정치 얘기는 좀 빼고 TV 프로그램 같은 데서 자기 박식을 자랑하는 등 주특기를 살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 여사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 “현재 발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 등 노골적으로 힐난하다 “거친 표현은 제 잘못”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유 전 이사장은 대선 이후인 지난 6월 2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서도 설 여사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제가 하는 활동이 민주당 쪽에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막대한 정치적 부담에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사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 전 대표의 귀환으로 정치적 존재감이 큰 조 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는데다 더불어민주당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혁신당과의 경쟁에 부담을 갖게 됐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이 조 전 대표를 사면한 데는 노림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15일 0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출소한다. 조 전 대표는 형기를 절반도 채우지 않았지만 이 대통령의 사면으로 전격적으로 출소하게 됐다. 중도층에서는 조 전 대표 일가의 비리에 대한 반감이 강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조 전 대표를 사면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조 전 대표를 사면한 이유로 ▲친문(재인)계에 진 빚 청산 ▲자신의 측근을 사면 명단에서 제외해 범여권 연합 키우기 ▲조 전 대표의 영향력으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 견제 등으로 보고 있다. 헌법 제79조에 근거한 특별사면은 국회 동의가 필요없는 대통령의 특권이다. 이에 ‘언제, 누구를, 왜 사면하는지’는 대통령의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사면에서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를 사면하면서
【STV 김충현 기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사면·복권으로 정계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혁신당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기화로 재도약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쟁 관계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 인사들은 15일 0시 출소하는 조 전 대표를 마중하기 위해 서울남부교도소 앞에 집결한다. 당의 공식 지침은 없지만 대부분의 인사가 조 전 대표 마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 인사가 집결해 조 전 대표를 마중하면 그 장면 자체가 조 전 대표의 정치권 복귀를 상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전 대표를 다시 대표로 옹립하기 위한 절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조 전 대표가 즉각적인 정치 복귀보다는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당 외곽에서 지지층 다지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 전 대표의 복귀로 차기 지방선거에서 혁신당과 민주당의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혁신당이 약진할 경우, 민주당 내부에서는 혁신당과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조 전 대표가 다시 대표에 복귀해 호남을 휘젓고 다닐 경우 파괴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