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조직을 해체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온건한 태도를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검찰을 분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 후보자의 대응이 주목된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 모임인 ‘국회 공정사회포럼’은 지난 2일 검찰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입법과제를 추리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토론회에서 당권주자들은 검찰개혁을 놓고 “다시는 권력을 갖지 못하게 해야 한다”(박찬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정청래)라고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9월까지 검찰청 해체하겠다. 추석 밥상 위에 올려드리겠다”(박찬대)라거나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 폐지 뉴스를 듣게 하겠다”(정청래)며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당권주자들의 강경 드라이브는 전날(1일) 정상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조직의 해체나 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중론자인 정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검찰 출신 봉욱 전 대검 차장을 민정수석
【STV 김충현 기자】화장률이 95% 가깝게 치솟으면서 화장시설 부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화장시설 부족은 지금까지 장례업계에서만 주목하던 이슈였다면, 이제 장례업계 외부에서도 “큰일”이라며 발등의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잠정치 화장률은 93.5%이었다. 두 달이 지난 11월의 잠정치 화장률은 94.3%에 달해 95%에 가까워졌다. 100명이 사망하면 95명이 화장한다는 뜻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사망자 수는 35만 8,400명으로, 그중 34만 480명이 화장을 한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 추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현재 화장시설 규모로는 화장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타당성 조사부터 행정 과정을 거치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화장시설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화장시설 도입을 추진했지만, 번번히 주민 반대에 막혀 무산되기에 이르렀다. 경기 가평의 화장시설 도입도 주민의 극심한 반대로 멈춰섰다. 양주에서는 6개 시가 힘을 합쳐 화장시설을 신축하려 하고 있지만, '입지 재검토' 요구가 나오는 등 상황이 여의
【STV 김충현 기자】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후보자 인준과 상법 개정안, 추경안 처리 등을 줄줄이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3일 김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지명하고 29일만이며, 지난 10일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23일 만의 일이다. 국민의힘이 전날(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하지만 총리 인준에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한 가운데 민주당 의석수는 167석 과반이라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상법 개정안 처리도 진행한다. 민주당은 오는 4일까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편성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민주당은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 개정안, 방송 3법 등은 즉각 처리하지 않고 속도조절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일방적인 의사 진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야당에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쌀 수확기 이전인 8~9월에 처리하기로 중
【STV 김충현 기자】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 중으로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재부의 예산 기능 분리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금융감독기구 재편 등 여러 현안들이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주 중으로 정부조직 개편의 큰 틀이 잡히고, 조만간 국민께 완성된 형태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보고하고 대통령실과 협업을 거쳐 내용을 공개한다. 기재부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 기능을 떼어내고 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실을 신설하거나 재무부를 신설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내부 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소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대부업법, 전기통신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등에 규정된 업무를 맡게 될 수 있다. 환경부가 기후에너지부로 재탄생하면서 확대재편되는 역할도 기대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산업 전환 문제는 환경 에너지
【STV 김충현 기자】대연장례식장(대표 김성익)은 부산 장애인 바둑협회(회장 강문근)와 제휴 협력관계를 통해 윈윈 관계를 모색했다. 지난 27일 양측은 부산 남구 수영로에 위치한 대연장례식장에서 복지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공동이익을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이 작성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대연장례식장은 부산 장애인 바둑협회 회원들에 한하여 ▲빈소 대실료 50% 할인 ▲수의 제공(기본 화장용) ▲리무진 서비스(관내) ▲입관 꽃 장식 제공 ▲3단화환 제공 등 서비스를 한다. 대연장례식장 김성익 대표는 부산 장애인 바둑협회 강문근 회장과 이날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기로 다짐했다. 【STV 김충현 기자】대연장례식장은 넓찍한 메인 홀과 빈소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 호평을 받는 장례식장이다. 지상층에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제단도 따로 마련해 부산 남구청과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위해 협업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빈소와 제단을 홀대하는 것과 달리 대연장례식장에서는 1층에 빈소와 제단을 마련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김 대표의 장례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을 설득하여 직원들 휴게실을 개조해
【STV 김충현 기자】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의 핵심인 기획재정부 개편과 관련해서 예산 기능을 분리해도 대통령실 산하에 두는 건 법 체계상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냈다. 국정위는 예산 편성 기능을 놓고 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처 신설, 재무부 신설, 기재부 내 기능 조정 등 세 가지 안을 고심 중이다. 국정위는 예산·재정·경제정책을 총괄 중인 기재부 개편과 관련해 세 가지 안을 놓고 막판 검토 중이다. 앞서 대통령이 예산 편성을 직접하기 위해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고 대통령실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대통령실이 부처를 관장하는 건 법령상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결국 대통령실이 예산 편성을 주도하기 위해 예산 편성 기능을 대통령실로 편성하려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위는 민생 현안을 포함해 시급한 국정 과제에 속더전을 벌이기 위해 ‘신속 추진 과제’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6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이 중요하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날 내년도 R&D 예산 초안을 의결해 기재부로 이관하려 했다. 하지만 국정위는 초안에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문제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만료를 앞둔 30일 상법 개정안 등 중점을 둔 법안 처리에 속도전을 펼 예정이다. 본회의는 오는 3일까지 미뤄졌으나 최대한 국민의힘의 협조를 구해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이번 주 중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본회의가 열려야 할 필요가 있으니 민주당이 뽑은 40개 중점처리법안 중 일부를 상정하겠다는 것이다. 상법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이 민주당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법안이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며 전자 주주총회 개최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교 무상교육 예산 지원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원활한 추경 집행을 위해 이번 주 중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은 다음 달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란봉투법은 국회 상임위와 민주당 정책위 간의 이견이 있어 숙의를 거칠 전망이고, 양곡관리법은 순차적으로 처리한다. 이처럼 민주당이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이 공식적으로 10조 원 규모를 돌파했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공개’에 따르면 상조 선수금 규모는 10조 3,348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8,862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가입자 수도 지난해 대비 68만 명이 증가해 960만 명이 됐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수는 76개였다. 앞서 선불식 할부거래업은 2022년 할부법 시행령 개정으로 적립식 여행상품(대표적으로 크루즈)이 포함됐으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76개 중 여행상품만 취급하는 업체 수는 8개, 여행··상조상품 둘 다 취급하는 업체 수는 12개, 상조상품만 취급하는 업체 수는 56개로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업체 수가 소폭 증가한 반면, 상조상품만을 취급하는 업체는 작년 대비 5개 업체가 감소했다. 공정위 특수거래정책과 배문성 과장은 “앞으로도 선불식 할부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상품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선불식 상조상품의 가입자 수는 931만 명(전체 가입자의 97%)이고 선수금 규모는 10조 1,878억 원(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