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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분쇄”…정성호 신중론에 與강경파 반발

정성호 “검찰 해제 적절치 않아”


【STV 김충현 기자】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조직을 해체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온건한 태도를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검찰을 분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 후보자의 대응이 주목된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 모임인 ‘국회 공정사회포럼’은 지난 2일 검찰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입법과제를 추리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토론회에서 당권주자들은 검찰개혁을 놓고 “다시는 권력을 갖지 못하게 해야 한다”(박찬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정청래)라고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9월까지 검찰청 해체하겠다. 추석 밥상 위에 올려드리겠다”(박찬대)라거나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 폐지 뉴스를 듣게 하겠다”(정청래)며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당권주자들의 강경 드라이브는 전날(1일) 정상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조직의 해체나 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중론자인 정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검찰 출신 봉욱 전 대검 차장을 민정수석에 임명한 걸 두고 검찰개혁 속도보다는 진정성을 중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검찰개혁 완수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권주자들로서는 강경 발언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으로서는 지지층을 배려하면서도 동시에 중도층의 여론을 살펴야 한다.

이에 민주당이 강경 드라이브를 걸 때 정 후보자가 신중한 태도로 검찰개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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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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