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동영상 및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KT DS 비대면 '컴플라이언스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KT 협력사 포털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시스템의 교육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협력사 계약 진행 시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교육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교육장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하기 위한 것이었다. TG 1st Movie는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교육을 이수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축됐다.교육시스템을 온라인으로 구성하지 못해 매번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을 이수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이번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해소했다. 방문 절차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쉽게 교육 영상을 시청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관리 또한 용이하다. 또한 교육 이수 후 빠르게 업무처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협력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동영상등록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한 소프트웨어로 손쉬운 동영상 등록을
공유주방 업체 모두의 주방(주식회사 모두벤쳐스, 대표 양자민·박형주)이 의정부 9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주방 공간을 다수의 사업자가 함께 쓰는 형태인 공유주방은 지난해 시장 규모가 1조원(외식산업경영연구원 추산)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위쿡을 비롯해 배민키친, 먼슬리 키친, 심플 키친, 고스트 키친, 클라우드 키친 등 20여개 업체가 4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가운데 모두의 주방은 공유주방 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두 자릿수 지점 오픈 초읽기에 들어갔다.또한 회사 측은 모두의 주방에 입점한 업체 중 혼밥대왕, 쭈블링, 밥도둑 한끼 뚝딱 등 브랜드가 한 배달 앱 상위 브랜드 5위 내 나란히 포진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모두의 주방은 역삼 본점을 비롯해 논현, 서초, 건대, 왕십리, 화곡, 영등포, 은평, 인계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영업하고 있다.
15분마다 짙은색 운구차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공동묘지 라 알무데나에 들어선다. 에드두아르 카톨릭 신부는 건물 밖으로 나와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마지막 장례를 집전한다. 고인을 만나는 사람들은 5명을 넘을 수 없다. 운전자가 트렁크를 열고 관을 보이면 신부가 기도를 한다. 기도하고 성수를 뿌리면 5분 만에 모든 예식이 끝난다. 고인과 마지막 이별을 위한 포옹이나 키스는 허락되지 않는다. 고인을 위한 추모의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것이 유럽의 현실이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서유럽에서 손 꼽히는 규모의 라 알무데나 공동묘지에는 수많은 이들이 묻혀 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 묘지에 묻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장례식서 사제가 성수를 뿌리는 모습. (c) CNN 카톨릭 문화 특성상 장례식에서 고인을 위한 기도식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국가의 봉쇄조치로 인해 성당들이 일제히 문을 닫아 장례 미사를 볼 수 없다. 장례식을 진행하는 에드두아르 신부는 “그들(유족)의 얼굴에서 엄청
사진의 ① 삼성물산 상무 김모씨가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보낸 SNS편지글 발췌, 현실과 상반되게 편지글 속에는 개별접촉 금지 준수로 조합원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피력하고 있다 ②삼성물산 직원이 조합원 숫자대로 커피를 주문 받아 홍보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③④삼성물산이 조합의 홍보 지침을 어기고 SNS로 조합원들에게 자사 홍보물을 배포한 사진 캡쳐⑤⑥삼성물산 장모 책임(차장)과 김모 책임(차장)이 반포3주구 인근 부동산 방문 증거⑦ 개별 홍보 시 방문 선물(티슈) ⑧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리더스원(서초우성1차 재건축)투어 시 반포3주구 조합원에게 배포한 출입카드 / 사진제공 = 조합원 및 구역 인근 부동산 【박상용 기자】“정부의 엄격한 기준과 강화된 입찰 지침에 따라 전화, 인터넷, SNS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개별 접촉이 금지되고 있으며… 이에 당장은 조합원님을 대면하고 싶은 열망을 속으로만 꾹꾹 눌러둘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에 대해 넓은 해량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2일 삼성물산 임원 김모씨가 반포주공1단지3주구(이하 반포3주구)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SNS 편지이다.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 삼성물산의 전략을 알리고 싶지만 정부와 조합의 개별 홍보 금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보육료 1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축과 소비심리 감소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각종 행사 취소와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에 한농대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받을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원활한 기업 활동을 보장하고자 1년간 보육료를 10% 감면하기로 했다.특히 현재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11개 대부분이 농수산 관련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이번 보육료 감면이 큰 의의가 있다.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입주기업이 처한 고통을 분담하고, 범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에 보육료 10%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보육료 감면 이외에도 판로 개척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 보육업체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6일 ‘사랑의열매-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앞서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4개월 급여 30%를 반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충남연구원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더했다.이날 기탁한 성금은 연구원장의 반납 급여를 비롯한 충남연구원 전 직원의 자율 성금을 포함해 총 1896만8040원이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임직원에 감사하다. 현장으로 달려가 한 명 한 명의 도민을 바라보는 노력에 우리의 하나 된 마음을 더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더 신뢰하는 충남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보이스퍼스트 AI 스타트업 오투오(o2o, 대표 안성민)가 AI 대화형 선거운동 앱 ‘이낙연 응답하라’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접촉 소통 방식이 중요해지면서 선거운동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대면 접촉 기피 현상으로 선거운동에 제약이 걸린 후보들은 대부분 SNS를 통해 치열한 홍보전을 겨루는 방안을 택했다. 한 발 더 앞선 후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유권자와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대화형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졌다.이에 보이스퍼스트 AI 스타트업 오투오는 AI 대화형 선거운동 앱 ‘이낙연 응답하라’를 선보였다. 오투오가 개발한 AI 선거운동 앱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액션스 온 구글(Actions on Google)로 제작했다.제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회의원 선거 홍보 전략에 활용되는 것은 최초다.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이낙연 후보의 선거운동 앱 ‘이낙연 응답하라’가 그 시작이다.이 서비스는 음성 명령만으로 구동된다. 클라우드에서 AI로 대화하는 기술이기에 앱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다. 말로 소통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나 텍스트 입력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도 손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만화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가 출간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6일 오후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며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등 만화가 4인이 참가한 만화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가 출간된다고 밝혔다.‘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전 4권으로 △2010년 부천 국제 만화제에서 어린이 만화상과 일반 만화상을 수상한 만화가 김홍모의 ‘빗창’(제주4·3) △<이끼>, <미생>의 작가 윤태호의 ‘사일구’(4·19혁명) △대안 만화계의 다크호스 마영신의 ‘아무리 얘기해도’(5·18민주화운동) △1994년에 ‘휘파람’으로 제2회 새싹만화상을 받은 만화가 유승하의 ‘1987 그날’(6·10민주항쟁) 등으로 구성되었다.기획에 참여한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네 작가는 각각 제주 4·3,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렸다. 김홍모는 제주 해녀들의 항일시위와 제주 4·3을 연결해 그려내는 상상력을 발휘하며 해녀들의 목소리로 제주 4·3을 다시 기억한다. 윤태호는 전
“돌아가셨습니다.” 한국어 표현 중 사람의 사망을 이르는 말을 ‘돌아가셨다’고 표현한다. 이 말은 고인(故人)이 ‘자연으로 돌아갔다’는 뜻이다.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한국인의 생사관이다. 최근 친환경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증가하면서 장례방식도 친환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모해간 한국의 장례문화도 봉안당 이용에서 자연장으로 변해가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2019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자연장의 일종인 수목장은 국민들이 선호하는 장례방법 1위(46.4%)로 뽑혔다.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국민들의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수목장지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자연장의 비율은 5% 내외에 그치는 상황이다. 일부 사립 자연장지가 있지만 관리 소홀과 잦은 폐업으로 신뢰도가 높지 않다. 더군다나 일부 자연장지의 경우 턱없이 높은 비용으로 국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다만 국공립 자연장지는 비용이 저렴한데다 관리가 용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장이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2018년 5월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자연장 때문이다. 대기업 그룹 총수의 소탈한 자연장이 일반인들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됐던 14일 동안의 기록을 담아낸 동영상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이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왕카이유와 송하오, 청지아홍 3명은 대학 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제작했다.2일 이 대학 국제협력센터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중국인 학생들이 착찹한 마음으로 기숙사에 격리 입소한 첫날 이부자리와 각종 방역물품, 생활용품이 잘 정돈된 기숙사 방의 이곳저곳을 담아내며 시작한다.잠시 주춤하던 카메라 앵글이 창밖으로 이동하며 멈추는 듯하더니 “학교풍경이 참 좋다”는 멘트가 화면에 나타나 보는 사람을 뭉클하게 만든다.이후 학교에서 제공된 맛깔스런 식사를 찍어둔 사진들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스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 하는 모습과 학교 중앙로에 걸쳐진 중국어 현수막 ‘집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건국대는 당신과 함께합니다’로 이어지면서 “건국대학교에 감사합니다. 우리 봄에 봅시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된다.건국대학교 업무용 SNS에서 퍼지기 시작한 이 동영상을 본 대학 직원들의 반응이 응원과 감사의 댓글로 이어지며 뜨겁다.자신들이 제작한 동영상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건국대학교 교·직원선생님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