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인 미래한국당 이종성, 더불어시민당 최혜영, 정의당 배복주, 민중당 김재용 후보(기호순)가 장애 차별용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선거 만들기에 앞장선다.네 명의 후보는 8일 이룸센터에서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서명하고, 앞으로 소속당과 선거 현장에서 바른 용어 사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미 소속당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장애 차별용어가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기원했다.이번에 비례대표 후보들이 서명한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장애인에 관련된 용어를 정확히 사용하겠습니다 △장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장애인 차별 발언을 하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하겠습니다 △장애는 유형마다,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동일시하지 않겠습니다 △장애를 질병으로 비유하지 않겠습니다 △차별 의도 없이 장애인 차별 표현을 썼다면 그 사실을 인지한 즉시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하겠습니다이 캠페인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
“화장장 설치 결사반대! 계획 철회하라!” 지역에 화장장 설치 계획이 발표되면 으레 지역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격렬한 반대 시위를 한다. 최근에 이천 시립화장시설 설치를 놓고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천 시립화장시설 후보지가 아직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여주시가 반발하는 것이다. 이천시는 앞서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밀려 결국 백지화 되고 말았다. 이번에는 무려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걸고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근 시의 반발에 부딪쳤다. 이천 시립화장시설 건립부지 6개 후보지 중 3곳이 여주시와 경계인 부발읍에 위치해 여주시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여주시민들의 완강한 반대는 이천시가 필요로 하는 화장장의 필요와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천시에는 화장장이 없어 시민들이 멀리 용인이나 원주, 충주지역까지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원정 화장을 떠나는 것은 시간 부담뿐만 아니라 화장장이 위치한 지역 주민이 아닐 경우 최대 10배에 달해 이천시민들은 이중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이천시가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걸고 야심차게 시립화장시설 건립에 나섰지만 여주시민들의
서울 도봉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선동 미래통합당 후보가 9일 “젊은 김대섭의 힘과 경험을 갖춘 김선동이 제2의 도봉대첩을 준비하고 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쌍문역 2번 출구에서 김재섭 후보(도봉갑)과 합동 유세에 나선 김선동 후보는 “18대 이전엔 김근태, 유인태 두 분 걸물이 있었는데 험지라는 이곳에서 저 김선동과 신지호가 손잡고 동반당선되는 역사를 이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두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국면으로 현 정부의 실정이 가려졌다’며 “미래통합당이 나서서 정권을 견제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에 문재인 정부는 외교안보, 경제, 사회조화에서 아무것도 성과를 낸 게 없다”며 “3가지 불안으로부터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고, 거기서 중요한 건 두 분을 국회로 보내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지지유세 현장에는 총 100여 명의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운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선동 후보는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못다한 지역 공약 마무리를 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하여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개최한다.1999년 4월 장애인의 날에 처음 개최한 백일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CBS·WBC복지TV·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지난해에는 전국 3만700여명의 학생들이 백일장에 응모하였으며 대상(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시·도의회의장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KBS 사장상, 소년한국일보 사장상, 삼성화재 사장상 등)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단체상 등 2207명의 학생들과 14개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올해 주제는 ‘달라서 빛나는 우리’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있었던 경험들이나 느낀 점 등을 작품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응모부문은 △초등학생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중·고등학생 시, 산문, 방송소감문, 웹툰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시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어 학생들의 문학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접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방송소감문
구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일)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구로청소년문화의집은 한국청소년재단이 구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구립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역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문 기관이다. 2020년 새봄을 기다리며 구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도전해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선정된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 ‘국민에게 청소년이 원한다’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균형있는 청소년 성장 UP Story’ △구로혁신교육지구사업 ‘신나는 ON볼론티스쿨[ABC봉사프로젝트]’ △구로구청 토요체험학교 공모사업 ‘Right Now Project’ 등이다.◇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 ‘국민에게 청소년이 원한다’국민청원(국민에게 청소년이 원한다)는 선거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선거 인식을 향상시키고 교육받은 청소년이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청소년의 선거 인식수준을 전파하여 청소년 선거에 대해 청소년과 성인 모두의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교육, 선거역사현장체험, 청소년선거토론회, 활동발표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16세~19세 청소년 20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취약층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여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키트 200상자를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사회복지회에 각각 전달했다.강남구는 지난달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가 운영하는 대구 늘사랑청소년센터 보호소녀들의 코로나 극복 대국민 응원포스터 소식을 접한 뒤 지난달 23일부터 12일간 서울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경북 어린이 돕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벌였으며, 강남구 직원들도 십시일반 동참했다.성금과 구호물품키트는 늘사랑청소년센터 등 대구·경북 지역의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어린이와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키트는 마스크와 체온계, 손 소독제, 간편식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이에 앞서 늘사랑청소년센터 소녀 18명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지난달 5일 ‘울지마요 대구, 힘내세요 대한민국’ 등의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포스터 8장을 그려 화제가 됐다. 늘사랑청소년센터는 가족 해체 등으로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일시 격리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시설로,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실시한 비주택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의 72%가 공공 임대 주택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청년·신혼부부에 비해 주거복지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중장년 1인 가구(45~64세)가 42.8%로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비주택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공 임대 이주 희망 가구에 대해 주거 상향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주민들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를 원할 경우 보증금·이사비와 생활 집기가 함께 지원되며 주택물색 및 이사 도우미를 운영해 장애 요인으로 인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1. 공공 임대 이주 희망 현장 조사 결과이번 조사는 행정복지센터·쪽방 상담소 등의 찾아가는 상담 인력 3015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거실태와 임대주택 이주 희망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응답한 8875가구 중 중장년이 48.1%, 65세 이상 고령 가구가 42.8%로 나타났고 응답 가구의 72%(6359가구)가 이주를 희망했다.이주 희망 비율은 고시원과 여관
회자정리(會者定離)라 했던가.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떠난 이를 추모하고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마음 속에 고인을 기억한다. 마음을 나눠 고인의 유가족을 다독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껏 알아온 장례식이다. 종교별로, 개인별로 의식의 절차와 강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한국인은 대체적으로 3일장을 치르고 화장을 한다. 해외에서도 다르지 않다. 화장이냐 매장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고인을 위해 모여 추모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은 비슷한 풍경이다. 그런데 최근 팬데믹으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모든 것을 바꿔놓을 기세다. 장례식에 오던 조문객들이 장례식 방문을 꺼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장례식 조문객이 줄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국가 차원에서 장례식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유럽에서는 어쩔 수 없이 드라이브스루 장례식이, 미국에서는 온라인 장례식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만들어낸 조금 서글픈 풍경이다. 하지만 드라이브스루 장례식과 온라인 장례식이 더는 남의 일이 아닌 한국의 일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정부의 ‘사회보험료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 방안(2020년 3월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 따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년 4월분부터 6월분까지 3개월간 전기요금의 납부기 한을 3개월씩 유예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택용(비주거용), 산업용,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전국 소상공인과 한전에서 정액 복지할인을 적용받는 가구(장애인, 상이자 1~3급,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를 대상으로 한다.소상공인의 범위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이면서 3년 평균 매출액 업종별 기준 이하인 사업자가 이에 해당된다.납부 기한 유예를 신청한 고객에 대하여 2020년 4월분부터 6월분까지 3개월간 전기요금의 납부 기한이 3개월씩 연장되며 납부 기한 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4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당월 요금에 대해 납부유예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고객은 해당월분의 납기일 이내에만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전례 없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메우고 신학기 수업 준비를 돕기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미래엔은 3월부터 초·중·고 참고서 브랜드 미래엔 에듀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엔의 중·고등 대표 참고서 PDF를 비롯해 주요 과목 개념 동영상, 교과서 E-BOOK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이번에 무료로 배포하는 참고서는 △올리드 △올리드시험직보 △수학중심 △리딩바이트 △룩 △1등급만들기 △N기출로 자신의 학습계획과 수준에 맞춰 기본 개념부터 내신, 수능까지 체계적 학습이 가능한 미래엔의 중·고등 대표 교재들이다.그뿐만 아니라 미래엔은 단원별로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만 담은 5분 개념 클립 영상과 초·중·고 교과서 E-BOOK도 함께 제공해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개학 운영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학기 공부의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미래엔은 이번 미래엔 참고서 및 교과서 E-BOOK 무료 배포는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학습 부진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