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이위형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김도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액체 방울이 붙고 떨어지는 현상을 이용한 초민감 투명 그래핀 촉각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건국대 이위형 교수(교신저자)와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이승철연구원(제1저자, 석사과정 졸업, LG디스플레이 연구원), 한양대 김주성 박사과정 학생(제1저자), 김도환 교수(교신저자) 공동연구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재료분야 권위 있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 15.621)’지 4월 최신호 표지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게재됐다.(논문제목: Enhanced Sensitivity of Iontronic Graphene Tactile Sensors Facilitated by Spreading of Ionic Liquid Pinned on Graphene Grid)웨어러블 센서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사용자의 주변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스마트 인터페이스 및 전자피부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전자피부 중 가장 중요한 기술은 작은 압력자극에도 민감하게 인식을 할 수 있는 촉각센서 기술이다.건국대와 한
옴니씨앤에스는 옴니핏 브레인 더집중 앱이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9일 중3과 고3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한 데 이어, 16일에는 전국 초등학생들의 2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400만명이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나타나는 등 ‘사실상 부모 개학’이라는 웃지 못할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기존보다 학습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면 상대적으로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약한 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학습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초등학생 학부모 박모(41) 씨는 “화상통화 플랫폼을 활용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대화를 주고받는 수업도 있지만, 온라인 클래스나 학습자료를 활용한 자율학습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면대면 학습보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런 분위기에서 학부모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가 집중력 향상이다. 집중력 향상을 위한 방법에는 트레이닝이나 식품 보조제 섭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장례식에 참석을 못하게 하고, 공동묘지를 폐쇄하는 등 적극적인 봉쇄 정책을 쓰고 있다. 이틸리아에서는 전 국민 이동제한령을 내린 데 이어 결혼식과 장례식도 금지했다. 전통적인 카톨릭 예법을 중시 여기는 이탈리아인들은 장례식 금지에 이어 공동묘지까지 폐쇄되면서 장례식 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공중보건국은 장례지도사와 신앙 지도자들에게 장례식에 참여하는 애도자의 수를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장례식에 사망한 사람의 가구 구성원이나 가까운 친척만 참석할 수 있다. 참석하더라도 ‘사회적 거리’인 2m(미터) 유지 원칙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정은 지역마다 다르다. 영국 코벤트리 지역의 장례식 참석인원이 5명으로 제한돼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영국에서는 직접 화장(火葬)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영국 장례식처럼 꽃과 리무진, 찬송가와 장례식,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가 없는 단순하고 저렴한 장례 형태이다. 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은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라 5월 18일부터 주택구입자금 대출(디딤돌)과 전세자금 대출(버팀목)의 금리를 각각 0.25%p, 0.2%p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청년버팀목 상품은 금리 인하 및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5월 8일 시행)하게 된다.* 한은 기준금리는 1.25%→0.75%로 0.5%p 하락(3월 16일)국토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주택·서민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6년 이후 4년 만에 디딤돌과 버팀목 대출의 금리를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디딤돌대출(일반용,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일반용) 상품의 금리 인하내용은 다음과 같다.1. (일반디딤돌) 연소득 6000만원(2자녀 이상 등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 가능한 일반디딤돌(구입자금) 대출은 평균 0.25%p를 인하하여 1.95~2.70%(현행 2.0~3.15%)로 이용할 수 있다.디딤돌 대출자들이 평균 0.4%p의 우대금리*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가 사실상 1.55~2.30%로 낮아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2.10~2.35%)이나 시중은행의 주택구입자금 대출(평균 2.52%, 한국은행 공시자료
신매체 옥외광고 산업 육성과 택시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등 광고’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이 대전(2017년 시행), 인천(2019년 시행)에 이어 서울에서도 시행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한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 시범운영사업 고시’를 20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택시표시등 광고의 전면적인 제도개선에 앞서 대도시 지역의 시범운영으로 광고효과성과 교통안전성 등에 대한 충분한 성과분석을 위한 것이다.이번 고시에는 서울시 택시표시등 사업규모를 최소 200대에서 등록차량의 20%이내로 정하고 광고는 동영상이 아닌 정지화면으로 표시하며 야간에는 주간보다 휘도를 낮게 표시하여 교통안전과 빛 공해 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했다. ※ 택시표시등 휘도: 일몰 전 2,000cd/㎡, 일몰 후 200cd/㎡또한 도시경관과 조화되고 지역특성이 반영되도록 표시등 디자인은 서울특별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고 20개소 이상 A/S센터를 지정, 연 1회 정기점검을 의무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서울시는 택시표시등과 빈차표시등을 통합운영하여 시민들이 빈차·예약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측면 LCD 화면을 이용해 소상공인 등의 각종 상
화성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 캠페인 ‘북버킷 챌린지’를 16일부터 운영한다.‘북버킷 챌린지’란 SNS를 통해 시민이 직접 책을 추천한 후, 다음 추천자를 릴레이 방식으로 지명하며 진행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24시간 이내 책을 선정하고 책 표지와 인상 깊은 구절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동시에 다음 챌린저를 지목하면 된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꼭 도서관이 아니라도 다양한 장소에서 책을 읽고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0년을 맞아 특별한 이용자가 ‘북버킷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2005년부터 삼괴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독서 생활을 즐겨온 올해 20살 성년이 된 이지민 씨가 그 주인공이다. 시민들이 ‘북버킷 챌린지’를 통해 추천한 도서들은 향후 SRT 동탄역과 1호선 병점역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외에 관내 도서관 전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좋아하는 책을 공유하며 긍정적 마음과 심리적 여유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차를 탄 채로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장례식장’이 세계 최초로 설치됐다고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한 교회와 장례업체 미션파크가 연계해 ‘드라이브인 장례식장’을 선보였다. 유가족과 조문객 들이 각자 차를 끌고 와서 대형화면으로 장례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드라이브인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한 비용은 따로 책정되지 않았다. 추모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조문객들을 위해 마이크도 설치했으며,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마이크 근처로 가면 차 안에서도 마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정상 장례식에 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장례식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이 같은 드라이브인 장례식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래 이 같은 드라이브인 혹은 드라이브스루 장례식은 앞서 일본에서 기획됐다. 조문객이 고령화되어 거동이 불편하지만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을 경우 드라이브인이나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장례식에 참여하는 것이다. 카드 단말기를 마련해 조의금을 내고, 전자 방명록에 이름을 쓰면 실제 방명록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도 있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지난해 9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상조업계 최초로 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조144억원을 기록 '국내 상조업체 최초' 자산 1조를 돌파했다. 당기순이익도 창립 후 최대 규모인 282억원으로, 전년동기(72억원) 대비 292% 증가했다. 최근 5년간 170여 개의 업체가 폐업하는 등 상조업계 구조조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과 강도 높은 업계의 구조조정 속에서도 전문 서비스 역량 강화와 산업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통해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성원해주신 180만 고객님께 최고의 서비스와 더 많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상조업체 중 자산총액 및 선수금 규모 1위(2019 공정거래위원회 상조업체 주요정보공개 기준) 업체로 합리적인 납입 프로그램 개발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선수금 보호 시스템 도입, 전국 단위의 원스톱 장례시스템 구축으로 최근 누적회원 180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과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를 5월 6일(수)까지 진행한다.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소재 선택은 자유로우며 자료 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당 2건 내외 과제를 선정,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복원으로 시작된 ‘복원 및 재현’ 사업은 13년간 여자 어름사니 줄타기, 북한 토속민요 연구 등 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했다. 복원된 궁중연례악용 지당판(나라 잔치 때 사용한 제구)은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 ‘태평성대’ 공연에 활용되었고, 솟대쟁이 놀판(솟대타기, 쌍줄타기 등)은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지정 추진 중에 있다. 근대전통공연예술이 기록된 경성일보(1906~1945) 자료 활용은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우리 문화의 경쟁력과 다양성은 전통공연예술의 원형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이번 공모에 뜻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
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칭다오시문화관광국과 칭다오시여행사협회는 서울시관광협회, 하나투어 등 한국 여행업계에 마스크를 기증하며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한다’는 업종 간의 우정을 보였다.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 방역 물품이 부족했을 때 한국이 먼저 중국에 구원 물품을 보냈다. 한국의 상황이 악화하자 반대로 중국이 한국에 마스크, 방호복, 고글, 손 소독제,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 물품을 건넴으로써 한중 양국의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하나를 받으면 열 배로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3월 3일 중국 칭다오시문화관광국과 칭다오시여행사협회는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여행업체 12곳에 마스크 1만5000개와 응원 서신을 보냈다.칭다오시는 서신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중 양국의 여행업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자신의 도시, 기업, 직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가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도움을 주어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여러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칭다오시는 방관하지 않고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