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27일 2021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 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탄소 나노튜브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LG화학은 이번 증설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최근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 용도로 급성장하는 탄소 나노튜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도전재는 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소형 및 중대형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의 첨가제로 쓰인다. 특히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온의 전도도(Conductivity)를 높인다.탄소 나노튜브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의 카본블랙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전도도를 구현해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이고 그 공간을 필요
현대자동차그룹 ICT 전문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취약 계층의 편의를 돕기 위한 대학(원)생 대상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가 지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주관한다.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는 사회 취약 계층의 일상생활 편리를 증진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구체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물리적 접근, 심리적 접근, 정보취득 접근 등 일상생활 편리 증진 전반에 관해 응모 가능하다.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은 3인의 팀 구성 후 해당 사업 홈페이지로 6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특히 올해는 지도교수와 팀을 구성해 신청하는 유형도 마련됐다.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맞춤형 교육캠프, 제작 지원비(팀별 400만원), 매월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내년 1월 최종 완성된 팀별 앱은 네티즌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평가되며, 우수 성과팀에게는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장애 관련 이슈나 에티켓 등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하고 배포한다.제작에는 참쌤스쿨에 소속된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7편이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배포되는 웹툰은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하반기에도 4편의 웹툰이 제작·배포될 예정이다.‘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강윤민 교사)’,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와의 의사소통(노원희 교사)’,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백지민 교사)’,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정다운 교사)’로 구성된 이번 웹툰은 유형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과 그 권리에 대해 쉽게 설명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한편 웹툰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나 사회복지 관련단체의 소식지나 홈페이지 등에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자료 활용에 대한 문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하면 된다.
정부가 4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였다.이날 회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식약처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오늘 출범한 범정부 지원단은 4월 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산·학·연·병 합동회의’ 후속으로 설치·운영되는 것이다.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정부는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인식 아래 산(산업계)·학(학계)·연(연구기관)·병(병원)과 정부의 상시적 협업 및 범정부 지원체계를 통해 정책 수단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하고, 치료제·백신 개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한다는 방침이다.범정부 지원단은 치료제·백신 개발상황 종합점검, 규제개선 및 R&D 등 범정부 지원대책 수립, 코로나19 방역대응 관련 물품·기기의 수급관리 및 국산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산하에 전문가 중심 실무추진단을 두고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
올해 첫 행복주택(6곳 2670호)에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이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2만5000호이며, 이번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대학생·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6곳은 구리수택(394호), 파주운정(1000호) 등 수도권 3곳 1894호, 부산모라(390호), 대전상서(296호) 등 지방권 3곳 776호이다.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부터는 실수요자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입주자격이 적용된다.신혼부부의 경우, 기존에는 맞벌이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소득기준(월평균소득의 100%)을 적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맞벌이 신혼부부에 대한 완화된 소득요건(월평균소득의 120%)을 추가하여 입주자격을 확대*하였다.*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개정(’19.12.26)또한 고령자·주
‘사회적 거리두기’ 기한이 다음달 5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이후 생활방역 전환시 세부지침 초안이 공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각 사업장과 분야별 방역을 일상화 하기 위해 12개 부처, 31개 분야 생활방역 세부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상조·장례업계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장례식에 관한 지침이다. 중대본이 내놓은 생활방역 세부지침에 따르면 장례식은 가족중심으로 간소하게 치르고, 조문객과 악수나 포옹 같은 신체접촉 대신 목례로 인사하도록 했다. 입관이나 발인식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할 것을 권했다. 또한 조문객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에는 각자 개인접시에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접시와 국자, 집게 등을 제공해야 한다. 수시로 소독·환기하고, 염습실과 참관실, 발인실 등은 사용 직후 소독해야 한다. 이 같은 세부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하의 장례식 풍경과 유사한 것이다. 생활방역으로 전환 후에도 장례식장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형 장례식장에서는 비접촉식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출입인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문진카드’를 작성하게 만들어 위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대표적으
최근 보람상조그룹(이하 ‘보람상조’)에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재향상조’)를 매각한 재향군인회상조회인수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과 라임자산운용과의 관계로 언론 및 회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람상조는 재향상조 인수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재향상조를 인수하게 된 것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고려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상조업의 운영 경험이 전무하고 일정한 목적달성 후 청산이 예상되는 특수목적회사(컨소시엄)가 재향상조를 경영할 경우 상조업계 전반에 거쳐 소위 ‘먹튀’라는 오명과 불신을 줄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재향상조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람상조는 인수 당시 컨소시엄이 라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였고, 최근 언론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재향상조의 자산이 유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자산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유출된 자산의 회수 및 관련자 처벌을 위해 처분금지가처분, 형사 고소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며 “그 결과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의 보전조치를 완료한 것을 비롯하여 유출된 자산(펀드) 80억 원도 처분금지가처분 조치를 완료하여
LG화학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금융권과 손잡고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5억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를 뜻한다.이 자리에는 차동석 LG화학 부사장(CFO)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2019년 12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불 규모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의 첫 성과다. 코로나로 인해 경색된 외화 조달 여건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적절한 때에 좋은 조건으로 조달된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이번 7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로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LG화학은 2020년 배터리 분야 시설 투자에 약 3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충남대 WISET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5월 말까지 ‘아동창의과학전문강사 양성’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충남대 WISET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가 운영 중인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재 진출 및 활용 촉진사업으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3D프린팅 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제한된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창의과학지도전문가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코딩지도 전문가 과정 사전교육’ 및 ‘창의수학 지도전문가 과정 사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충남대 WISET사업단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초를 다진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오프라인 실험수업을 운영해 코딩 및 창의수학 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은 5월 말까지 수강 가능하며 교육을 원하는 경력 복귀 희망자는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충남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사회공헌 사업 희망사과나무는 21일 나눔가게에 가입한 보스톤커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보스톤커피 최성준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으로 채워진 ‘후원모금함’을 가득 채워 한국청소년연맹에 전달하고, 이어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감사패와 나눔증서를 보스톤커피 최성준 대표 및 장미숙 이사에게 전달했다.한국청소년연맹에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가정 생활 지원 및 국내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들의 의료 지원(수술비, 진료비, 처방 및 약품구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온 최성준 보스톤커피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 가게 경영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가 함께 나눔 사업에 참여해 어려울수록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을 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희망사과나무(www.hopeappletree.or.kr)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