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과 손잡고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 생태계 혁신을 위해 앞장선다.현대·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올바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지원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와 ICT의 융복합이 가속화되면서 △인포테인먼트 △전장부품 통합제어 △외부 연계 및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증대하고 이에 따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협력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구체적으로 신규 사양을 개발하는 부품협력업체의 경우 △차량 및 서비스 내 오픈소스 사용 여부 판별 △사용된 오픈소스 라이선스 판단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제약사항 및 의무사항 준수를 위한 검증 등을 위해 오픈소스 검증 툴 구매 및 사용, 관련 교육 등이 필수적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현대·기아차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픈소스 소프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술 확보를 위한 20대 유망기술(20-Wonder 프로젝트)을 국토교통과학기술위원회 심의(5월 6일)를 거쳐 7일 확정했다.국토부는 2019년부터 전문가 설문 및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1050개)와 각종 미래예측보고서상 기술(300개 기술) 중 미래시장 규모와 기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2050년까지 추진해야 할 50대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또한 그중 2030년까지 집중할 20대 유망기술(20-Wonder)을 확정했다.20대 유망기술(20-Wonder)은 세계 일등 기술력을 목표로 하며 1. 인공지능을 국토·교통 전 분야에 접목(AI+)하고 2. 이동수단의 전동화·자율 운행을 촉진(M.E.C.A)하는 기술과 3. 비대면(Untact) 경제에 대비한 기술과 4. 그린 에너지(Green)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인공지능(AI) 기술(AI+) 2030년도 대한민국의 도시·인프라·주택은 인공지능(AI),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과 결합된 초 지능화 시설로 변모한다.각종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올해부터 잠재력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이 사업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 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수요 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으로, 타 벤처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향후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근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 기반 에너지벤처가 등장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산업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1.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R&D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주요 국가 에너지 정책에 반영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기술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의 신속한 ICT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0년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에 31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19년 10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3224억원(국고 2320억원) 규모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118억원을 투입해 튠잇의 ‘능동형 인공지능(AI) 차량 관리 서비스’, 엘컴텍의 ‘무인 검사 비행체 충돌 예측 기술’ 등 3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기술 분야별로 올해 선정과제를 분류하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 9개(29%), 사물인터넷 분야 11개(35.5%), 웨어러블·디바이스 분야 4개(12.9%), 통신·전파 분야 4개(12.9%), 보안 및 기타 분야 3개(9.7%)가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5세대(5G) 이동통신의 초저지연·초연결 환경 구축에 필요한 부품이나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핵심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들이 눈에 띈다.예를 들어 엠에프씨의 ‘빅데이터 기반 고형체 및 약제 개발 시스템 연구’는 순천향대학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할부거래과장을 공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5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은 할부거래(상조) 분야의 소비자보호정책 및 소비자 피해 분쟁조정, 관련법령 및 제도 개선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할부거래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 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 홍정석 할부거래과장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 간 최초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임기 연장이나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인호 인사혁신국장은 “개방형 직위 우수 임용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유능한 민간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조업계의 시선은 신임 할부거래과장으로 누가 선임될지에 쏠린다. 할부거래과장은 80여개의 상조회사들을 관리·감독하고, 할부거래법 개정을 추진하며, 소비자
이선재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강남 평방옥 한정식 식당에서 옥곡면 출신 제17대 재경 광양시 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동안 재경 광양시 향우회를 이끌어 온 재경 광양시 정상화위원회(의장 장갑수, 이하 정상화위원회)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지자 지난달 24일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하는 2020년 정기총회를 온라인 정기총회로 대체함을 승인했다. 정상화위원회는 이날 이선재 회장(임기 2021년까지)을 재경 광양시 향우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온라인 정기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5개월여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모임이 불가능한바 온라인 총회라는 지혜를 발휘해 가까스로 재경광양시향우회가 정상화 됐다. 온라인 정기총회는 또 김휘용, 강정곤 향우 두 사람을 동 기간의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상화위원회는 이날로 해산하고 신임 회장단에 향우회 인장과 잔여회비를 포함한 일체의 사항을 신임 회장단에 인수인계토록 했다. 또한 향후 모든 재경광양시향우회의 운영은 신임 이선재 회장 주도하에 개최하도록 했다. 이날 취임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보고와 임명장 수여 그리고 집행부 구성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신
기아차가 2020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361대, 해외 8만385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13만4216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9.9% 증가, 해외는 54.9%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1만839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1만6655대, K3(포르테)가 1만3120대로 뒤를 이었다.◇국내 판매기아차는 2020년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5만361대를 판매했다.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는 9270대가 팔리며 지난달 기아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에 올랐다.승용 모델은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총 2만1240대가 판매됐다.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97대, 니로 2300대, 모하비 2143대 등 총 2만3599대가 팔렸다.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412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522대가 판매됐다.◇해외 판매기아차의 2020년 4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4.9% 감소한 8만3855대를 기록했다.해외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
오일 인슈어런스 리미티드(Oil Insurance Limited, 이하 OIL)이 4월 30일 목요일 2020 연례 주주총회(2020 Shareholder’s Annual General Meeting, AGM)를 화상으로 개최했다.앞서 3월 19일 버뮤다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회사는 총회에서 2019 운영 및 재무 실적을 검토하고 2020~2021년 이사를 선출했다.2019년 OIL의 순수익은 10억3000만달러다. 3억6400만달러의 순 보험영업 이익, 6억9100만달러의 순투자수익, 2100만달러의 영업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OIL의 2019 재무실적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oil.bm)의 감사 재무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주들은 연말 재무제표를 검토한 후 2020 회계연도 감사를 위해 KPMG 재임용을 승인했다. 퇴임 예정인 시어도어 귀드리 II(Theodore Guidry II) 이사회 의장은 “회사는 운영 및 재무적 관점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반 몇 개월 동안 경제 및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지만 OIL은 지난 48년 동안 그래왔듯이 에너지 보험 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 무상 차량 지원 사업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6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이번 서비스 재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른 것으로 카니발 민들레카에 대한 서비스만 재개된다. 다수 인원이 밀집된 공간에서 여행해야 하는 전세버스 민들레카의 서비스 중단은 유지한다.카니발 민들레카는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연막 살균소독과 매일 분무소독을 시행 중이며 정부의 생활 방역 세부지침에 기준으로 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민들레카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의 체온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는 서비스 제공이 중단될 수 있다.한편 민들레카는 5월 25일까지 ‘7월 경비지원 여행’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7월 경비지원여행은 아동·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카니발 민들레카 차량 1대, 유류충전 1회, 여행경비 32만원을 지원한다.도시가스 민들레카 운영 재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교역이 급감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방문규 수은 행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6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두 은행의 분야별 ‘금융협력모델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해외 SOC, 시설 투자 등 프로젝트 금융 지원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와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금융 지원 △무역금융 활성화 등 두 은행 간 ‘포괄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방문규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국내 민간금융의 선두주자인 신한은행의 금융지원 협력 확대가 K-바이오 등 코로나 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든든한 금융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출입은행과 신한은행은 세계 교역 급감과 국제 이동성 제한 등 악화된 대외경제 여건에 공동 대응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방침이다.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은 무역·해외투자 금융 및 중장기 프로젝트 지원에 풍부한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