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이 전국 각지에서 건립될 예정이다. 경기 가평군은 포천시와 남양주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도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은 광역화장장을 인근 시와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가평군, 포천시, 남양주시는 오는 8일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동 장사시설에는 화장로가 7기 내외로 설치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510억여 원이 투입된다. 가평군은 15명 내외의 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를 8월까지 구성하고 입지선정은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장사시설이 들어설 입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동해시는 가평군보다 더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해 9월 3일 삼척시와 공동 화장장 건립을 위해 사업비 및 운영비 분담방법 및 종사자 배치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수행은 동해시에서 맡기로 한 뒤 동해시는 지난 3월까지 화장장 신축에 대한 행정절차를 모두 진행했다. 동해시는 화장장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과 함께 환경·안전·농업·건설 등 공공분야에서의 국산 드론 확대를 위하여 우리 드론 알림-e를 운영한다.국토교통부는 5월 4일부터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드론 알림-e(헬프데스크) 운영개시를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바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드론 구매 시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외산 기체를 구입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그동안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 시장의 확대를 위해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에 드론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보유 대수가 2017년 300여 대에서 최근 2900여 대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드론 도입 시 가격·사양 등 요구수준에 맞는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기관에 드론 전문가가 없어 구매 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공공분야 드론 국산화율은 50% 수준에 그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항공안전기술원 홈페이지와 상담 전화 등 우리 드론 알림-e 운영을 통해 드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확한 국산 드론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우리드론 알림-e는 드론 도입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으로 구매 제
지역 전문 여행사 네트워크 플래닛월드투어(대표 한재철)이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여행 시장이 정지돼 답답한 여행자들을 위해 한민족 최초로 세계일주를 했던 개화기 여성 나혜석의 여행코스를 정리해 플래닛월드투어에서 개발한 위치 기반 여행코스 공유 앱 ‘포틀라스(PHOTLAS)’를 통해 공유한다.나혜석은 여성으로는 최초로 일본 유학을 떠났으며 파리에 유학한 최초의 한인 여성 서양화가로도 유명하다. 개화기 언론인,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그는 일제강점기 남편을 따라 기차로 1927년 6월 9일 부산 출발 경성(서울) 신의주를 거처 압록강을 넘어 만주철도로를 이용해 시베리아횡단 열차로 유럽에 도착했으며, 유람선으로 프랑스에서 영국, 스페인, 다시 프랑스를 거처 유람선으로 대서양 넘어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이어 기차로 미국을 횡단하며 나이아가라폭포,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거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유람선으로 하와이, 일본 동경을 거처 1929년 3월 12일 배로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1년 8개월 23일간 세계일주를 했다. 그 이전에도 서양이나 미국을 방문했던 한인 인사들은 여럿이 있으나 나혜석처럼 다양한 교통편으로 온전히 지구를 한바퀴 돌았던 여행자는 지금
라엘이 개학 앞둔 아이들을 위해 가정 내 생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교생의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으로 개학을 맞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초중고교생의 오프라인 개학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랜 방학 끝에 학교에 가게 된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 여성용품 라엘이 가정 내 ‘올바른 생리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생리가 익숙하지 않은 10대의 경우 낯선 환경에서 갑작스럽게 생리가 시작되거나 늘어난 외부 생활시간에 맞춰 생리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시 크게 당황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 리서치 기관 ‘글로벌 리서치’와 라엘이 국내 가임기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생리 기간을 잘 모르거나 불규칙하다고 응답한 10대는 17%로 전체 응답자 평균인 7.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생리 주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 잘 모르거나 불규칙하다고 응답한 10대는 38.7%로 전체 평균 18.3%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오면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 지식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피해 극복에 기여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굿 모빌리티 캠페인, 함께 극복 코로나19’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함께 극복, 코로나19’ 지원사업은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종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피해 극복을 위해 기여한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후에는 참가기업의 착한 행보를 기아차와 함께 대외에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보유한 재화나 서비스를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설립 5년 이내 창업기업(사회적경제조직 포함)이며 캠페인이나 이벤트 형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모집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22일 오전 11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창업기업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yiy@merryyear.org)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화물자동차 또는 덤프트럭, 기중기 등 건설기계 운행제한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5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3개월 유예한다.도로관리청은 운행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또는 덤프트럭, 기중기 등 건설기계가 도로상을 운행할 경우 위반정도 및 횟수에 따라 차량의 운전자에게 30~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를 한다.이번 징수유예 결정은 5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에서 운행제한 기준초과로 적발되는 운전자 중 최근 1년 내에 1회 위반한 운전자가 그 대상이다.또한 국토교통부는 과태료 감면을 위해 의견제출 기한을 20일까지 정하여 사전고지하고 있으나 기한을 3개월을 추가하여 고지할 예정이며 약 59억원이 징수 유예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최근 1년 내에 2회 이상 위반한 운전자는 과태료 본고지 납부기간 중에 해당 국토관리사무소에 징수유예를 신청하여 사유가 인정되면 해당 행정청에서 징수유예 등을 결정한 날의 다음 날부터 9개월 범위에서 유예가 가능하다.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민생·경제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라 이
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에 참여했던 컨소시엄 업체들이 인수 과정에서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중심인물로 꼽히는 김봉현(구속)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한 참여 업체에 “상조회 인수 후 사업을 크게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공언이 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측이 인수했던 향군상조회에서 290억 원이 새어나간 경위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께 향군상조회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한 마케팅 업체 A사 대표를 만났다. 김 전 회장은 A사 대표에게 “코스닥 상장사를 갖고 있다”면서 향군상조회 인수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한 곳에 모인 적도 없을 정도로 인수 과정이 급히 진행됐다. 향군상조회 복지몰에 제품 판매채널이 생길 것이라는 제안에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한 업체는 복지몰이 포함되지 않게 되자 컨소시엄에서 빠졌다. 김 전 회장 측은 향군상조회 인수 후 내부 자금 290억 원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향군은 상조회는 매각하면서 ‘인수 후 3년간 재매각 불가’ 단서 조항을 달았다. 하지만 컨소시엄은 이 조항을 무시하고 타 업체에 상조회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신한생명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내 그룹홈을 지원했다.4월 초 신한생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면서 다수의 아동이 거주하는 그룹홈들이 컴퓨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월드쉐어에 중고 컴퓨터 100대를 기부했다.이를 통해 월드쉐어는 컴퓨터 지원이 시급한 국내 그룹홈 50개소를 지원했으며 그룹홈 아이들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이번 기부에 대해 신한생명 관련 담당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 지역사회, 특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컴퓨터를 지원받은 한 그룹홈 담당자는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말했다.월드쉐어와 신한생명은 이번 컴퓨터 지원에 이어 추후 신한생명 임직원 및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함께 직접 만든 천연 비누를 기부해 아이들이 개인위생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국내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아동들을 위해 아동
국내 최초 디지털 드론 레이싱대회가 30일, 31일 2일 동안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다.사단법인 한국드론레이싱협회는 보은군과 함께 5월 30일, 31일 충청북도 보은에서 제2회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대회는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되며 부대행사로는 국내최대의 드론커뮤니티인 드론플레이의 드론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대회는 국내 최초로 HD 디지털 드론 레이싱을 선보이며 30일 저녁에는 야간경기로 진행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보은군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그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하여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 등 드론 산업에 힘을 쓰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드론 산업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2020년 국내 첫 드론대회로 다시 드론 산업의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보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드론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은 5월 30일, 31일 보은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의 실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을 받거나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날로 가득 찬 가정의 달 5월이지만 기념일이 몰려 있는 만큼 지출도 늘어나면서 직장인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319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월 각종 기념일로 지출하는 비용은 약 48만7000원으로 조사됐다.결혼 및 출산 여부별로 살펴보면 자녀가 있는 기혼 직장인의 지출 금액은 53만9000원, 자녀가 없는 기혼 직장인은 49만2000원이었으며 미혼 직장인은 42만9000원이었다. 자녀가 있는 기혼 직장인의 경우 자녀 선물과 양가 부모님 등 챙겨야 할 사람이 많아서인지 자녀가 없는 기혼 직장인이나 미혼 직장인에 비해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5월 한 달간 50만원에 육박하는 추가 지출에 많은 직장인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5월에 느끼는 경제적 부담감 정도를 묻자 54.5%가 ‘약간 부담스럽다’, 28.3%가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해 5명 중 4명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각각 12.1%, 5.1%에 불과했다.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항목으로는 ‘용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