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6일(월)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정책 전반에 걸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선(公共善) 및 인권보호 정책기조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성인지 역량 강화 및 폭력예방교육 △기타 상호 간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해양수산부 간부급·소속기관 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관리직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토론식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데 뜻을 모았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나윤경 원장은 “이제 성평등 달성을 위해 공공조직 내 구성원은 성별 민감성, 응답성, 통합성, 성인지 감수성을 직무 수행의 필수 역량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도적 차원의 민주주의를 넘어 일상적 차원의 민주주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사회적 가치실현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하여 6일 플리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플리마켓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어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수련원과 천안시청 교육청소년과, 충남청소년진흥원,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 지역사회 청소년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물품을 모았다.기증한 판매 물품 120여점과 어묵, 달고나, 솜사탕 등 먹거리는 당일 수련원 직원과 가족들에게 대면 판매했으며 남은 물품은 천안지역 모바일 중고 거래 앱에 등록해 2주일간 비대면 판매한다.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전액은 수련원 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사회공헌기금과 1+1매칭하며 천안지역 굿네이버스에 전달, 지역사회 어려운 청소년 및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활용된다.수련원은 개원부터 인근 마을 어려운 청소년 교복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난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마을길 청소, 전기점검, 방역, 환경정비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청소년들이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 교차 등교로 어려움이 많고 특히 사회배려 청소년은 더 힘들 것”이라며 “수련원이 함께하는 플리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보호종료 20대’의 ‘삶의 만족과 행복가치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사육사가 되고 싶었는데, 공부를 너무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럼 시간과 돈이 필요하니까 아무 데나 들어갔어요”“미술 큐레이터가 꿈인데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자립하면 모든 게 0부터 시작이니까… 막상 취업을 앞두고 나니 보수가 더 많은 곳을 가야 될 것 같아요”부모나 보호자가 양육하지 않아 아동보호시설, 그룹홈 등의 위탁가정에서 지내던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종료가 되어 보호시설을 떠난다. 이렇게 일찍 어른이 되어 스스로 생활해야 하는 아이들은 매년 2500명에 이른다.◇자립을 위해 다른 20대보다 빠른 취업… ‘자유’와 ‘자립’을 중시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공동연구를 통해 보호종료 청년들의 삶의 행복과 가치관을 조명했다.이번 연구는 보호종료 20대 100명의 정량, 정성조사와 일반 20대 청년 100명을 함께 비교 조사한 결과로, 그동안의 보호종료아동(청년)의 연구가 정부지원의 효과성 분석 등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다르게 ‘20대’라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
투어라이프(구 삼성라인)의 피해 보상금 신청기한이 오는 18일로 다가왔다. 에이스라이프도 다음달 28일까지 보상 신청을 해야 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한국상조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투어라이프 상조피해보상금 지급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피해액 84억 7000만원 중 80.2%에 달하는 금액을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라이프는 전북 전주시에 소재를 하고 있어 회원들이 주로 전북지역 가입자들이었다. 한상공은 2018년 7월 19일 직원을 급파해 전북 전주에 현지보상접수센터를 마련하고, 전북도청과 협의해 발빠르게 대응했다. 상조업계는 당시 한상공이 적극적인 피해보상에 나선 덕분에 보상률이 80%에 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이스라이프도 한상공의 홍보활동과 적극 보상에 힘입어 보상률이 82.2%(6일 현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스라이프의 보상일은 다음달 28일까지다. 한상공은 아직 보상받지 못한 20% 회원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회원들의 주소록 현행화 작업을 거쳤다. 주소 불명이나 연락 두절된 회원들의 주소록을 최근 기록으로 갱신한 것이다. 최신화된 주소를 바탕으로 아직 보상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한상공은 2차 보상 안내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영유아 양육자 대상 공동육아 활동 지원 사업 ‘부둥부둥’을 운영하고 있다.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으로 공동육아 활동이 중단되고 가정 보육 시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놀이교육이 진행됐다. 총 2회 진행된 놀이교육은 다양한 재료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키트와 함께 제공됐다.양육자들은 영상을 통해 배운 놀이법으로 자녀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활동으로 응용해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활동 모습을 공유하며 반복되는 일상에 아이와 모처럼 신선한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교육이 가정 보육에 지친 양육자가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고 공동육아 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놀이법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영유아 양육자의 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모임 및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해 양육자 중심의 공동육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7월 6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89호 ‘2016년과 2019년의 직업계고 학과 변화 추이’를 발표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17개 시도가 동일하게 직업계고 학생 정원이 감소하는 추세이다.대부분의 교과군에서 학생 수가 감소됐고, 특히 공업 계열인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교과군과 상업 계열인 경영금융 교과군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음식조리, 식품가공 교과군은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기존 교과군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 교과군’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2개 이상의 교과군의 기준학과가 융합된 ‘융합학과’의 비중은 20%대이다.일부 교과군에서 해당 교과군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력 양성 유형 및 취득 자격이 설정된 사례가 발생했다(예: 화학공업 교과군).이에 따라 1)공업 계열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 직업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개편이 요구되고, 2)‘기타 교과군’과 융합학과의 비중 확대에 따른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유연성이 요구되며, 3)학교의 교육목표-인력양성유형-교육과정-자격증 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계고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기술 분야에 10년간 2조8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 계획이 확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등 관계부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등 2개 범정부 사업이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2019년 11월~2020년 6월)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두 사업은 지난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실질적 지원사업에 담은 것이다.두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1. 국가신약개발사업국가신약개발사업은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 △제조·생산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2021년부터 10년간 총 2조1758억 원 규모(국비 1조4747억 원)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인정됐으며 기존의 범부처 협력 신약개발 사업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선행사업들을 통합해 부처별 칸막이 없이 하나의 사업으로 지원한다.또한, 3개 부처가 단일 사업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했으며, 7월 한 달간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드론기업이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실제 도심 내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번 실증도시는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그동안 세부 진행 절차 등을 마련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부산시는 7월 3일 서면 교차로에서 대기오염 측정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대기 정보를 측정해 시민들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대형전광판에 송출하는 시연을 실증한다.또한 에코델타시티*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신도시 집단에너지 관리에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도시가스 열송수관 파열 집중감시 업무도 실증한다.* 부산시 강서구에 조성 공사 중인 대규모 친환경 수변 신도시
앞으로 물류산업에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3일(금)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물류 업계, 수소 업계 등을 아우르는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를 발족하였다.‘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는 씨제이(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통합물류협회 등 물류 기업·단체와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덕양, 가온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H2KOREA) 등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단체,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지원기관 등 22개 기관으로 구성하였다.앞으로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 사업 추진의 구심점, 수소 물류 체계 구축·확산을 위한 홍보,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는 정책 발굴을 위한 논의 및 자문 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 사업: 수소에너지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씨제이(CJ)대한통운, 쿠팡,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기업들은 2021년부터 수소 화물차(5대)를 수도권(군포)-중부권(옥천) 등 시범 노선 구간에서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수소 화물차 충전소: 국토교통부는 시범 사업을 위해 2021년에
한국의 인구구성이 빠르게 변하면서 상조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소박한 장례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상조·장례 시장에서 IT·AI 기술을 활용한 예를 바탕으로 혁신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 감소가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사망은 늘어나는데 출생은 제자리 걸음이거나 줄어들고 있다. 다시 말해 인구 고령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구 고령화’보다 상조·장례업계를 위협하는 표현이 없다. 경제적으로 한국보다 20년을 앞서 있다는 일본의 예를 살펴보면, 일본은 80~90대인 부모님이 사망하지 않고 재산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다. 80~90대 노인들의 자녀들도 50~60대의 중장년층이다. 결국 돈을 쥐고 놓지 않으니 생활비를 줄일 수밖에 없고, 장례비용도 감소하는 추세다. 60대를 넘겨서 부모님이 돌아가실 경우 직장에서 은퇴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조문객 수도 많지 않다. 여러모로 ‘작은 장례식’을 치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일본에서는 고령자들을 위해 이미 ‘드라이브 스루’ 장례식이나 인터넷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