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이 약물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 실체적 인식 현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진행한 ‘약물오남용 대국민인식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국민 상당수는 ‘중독성 처방의약품(의료용 마약류)’의 중독(의존) 발생 위험성과 증상, 그 대처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아편계(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의존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35.1%, 대처 방법을 아는 경우는 11.3%로 조사됐다.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물)의 중독성(의존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22.5%, 대처 방법을 아는 경우는 8.8% 수준에 그쳤다.복용자의 절반 정도는 이들 약물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중독(의존) 발생 가능성과 증상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임의로 양을 늘려 복용하는 등 중독성 약물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에 대해 의사와 환자 간 명확한 소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아편계(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한 전체 응답자(99명)의 54.6%,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물)를 복용한 전체 응답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5개년간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양성’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소부장’자립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을 주도한다.이 과제는 기진회를 주관으로 ‘장비지능화’ 분야에 연세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생산유연화’ 분야에 한양대(에리카), ‘운영최적화’ 분야에 한밭대가 참여하고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32개사와 함께 장비산업의 자립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5개년간 총 320명의 수혜학생은 산업계를 중심으로 기획된 교과설계부터 산·학 프로젝트까지 현장밀착형 학위과정과 R&D전문성 강화를 위한 단기 집중 과정을 이수 후 산업계로 배출되어 제조업 혁신의 근본인 공학 인재로 거듭난다.기진회 박찬우 과장은 “제조업에 생산기반을 제공하는 장비산업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경쟁력 확보 시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관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한편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티머니복지재단(이사장 정효성)은 5월부터 교통약자인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관, 지역교육복지센터 등 서울시 소재 복지시설을 이용하며 서울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에게 20만원 한도 내 교통비와 교통카드 1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86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약 14억원을 지원하였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최대 4000명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신청은 재단과 연계된 서울시 내 복지시설 및 기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티머니복지재단은 교통약자 등을 위한 교통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종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주언)는 서울시와 종로구가 지원하는 종로문예투어리즘 창업 피칭대회를 6월 19일(금) 총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종로문예투어리즘 창업 아카데미: 지역차원의 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 더불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종로문예투어리즘 창업 피칭대회는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거친 예비 창업팀들이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고 평가받는 자리이다. 이날 피칭대회에는 총 7개 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피칭왕으로 선정된 비건홀(대표: 김광섭)은 최근 건강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비거니즘(veganism)을 창업 아이템으로 하는 ‘비건홀’이라는 로컬 레스토랑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과 비건 인구를 목표로 다양한 채식단과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주언 센터장(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및 공연 분야가 침체를 경
6월 29일 월요일 제8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의 새로운 솔루션을 찾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한국안전기술협회와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이날 주제 발표로는 △권혁면 연세대학교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첨단기술의 안전보건 활용방안’과 △손병수 SK이노베이션 SHE부장의 ’Smart Plant로 진화하는 SK 울산Complex’가 준비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솔루션이 모색될 예정이다.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송영중, 이영순 공동대표는 “온라인 포럼에 함께하시어 코로나 이후 안전보건 발전에 혜안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안전보건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 출범했다.
현대에스라이프(회장 이봉상)는 지난 100일 대구의 대표 상조회사인 매일상조와 인수합병(M&A)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처럼 상조업을 하기 위한 자본금 기준이 15억 원으로 상향된 이후 상조업체간 인수합병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며 덩치를 불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자본금 15억 원으로 증자를 완료한 회사가 6개(현대에스라이프, 매일상조, 디에스라이프, 천마예상조, 다나상조, 두레문화상조 등)다. 그런데 이 중 현대에스라이프와 매일상조가 손을 잡으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상조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 열린 현대에스라이프 창립 18주년 기념식 (c)hyundaislife.com 현대에스라이프측은 “양사 대표이사는 재무적으로 우량한 대형 상조회사로의 발전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합병 이후에도 양 사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및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통해 상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 후에도 매일상조 회원들은 가입 당시 계약 조건과 같은 조건으로 현대에스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VIG파트너스의 프리드라이프 주식 취득 건과 보람상조의 재향군인회상조회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VIG-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향군상조회의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음을 지난 10일 각각 회신했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으로 인하여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4월 6일 프리드라이프 주식 88.89%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29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VIG파트너스는 투자전문회사로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모던종합상조 등 3개 계열회사를 통해 상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2019년 9월 말 현재 선수금 기준으로 업계 1위 사업자다. 보람상조개발은 지난 3월 4일 재향군인상조회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3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 기업결합들은 지난해 9월 말 선수금 기준으로 업계 1위와 8위 간, 업계 2위와 5위 간 결합에 해당하지만 시장 집중도가 높지 않고 상조 시장에서 다수 사업자가 경쟁하고
마케팅 업체 준코토미컴퍼니가 온라인 박람회 정보 플랫폼 ‘바바페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한 해 국내외에서 1만회의 크고 작은 박람회가 개최되지만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제품 정보는 박람회 진행 기간인 4일이 지나면 대부분 폐기된다.바바페어는 이렇게 4일 만에 버려지는 참가 기업들의 제품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주는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전시 주최사는 바바페어에서 ID와 비밀번호만으로 온라인 박람회를 생성할 수 있다. 보통 몇 개월이 걸리는 박람회 개최가 단 1시간 만에 가능한 것이다. 박람회에 초대된 업체는 온라인 부스를 만들어 오프라인 박람회처럼 전시하고 제품판매 링크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바바페어의 온라인 부스는 이외에도 사진이나 영상 링크로 제품 소개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이 지원되고 전시회가 끝나더라도 타 전시회와 교차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하다. 관리하기 힘든 종이 카탈로그 대신 PDF로 된 모바일 카탈로그를 제공해 제작비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박람회 참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기획도 가능하다. 온라인 박람회의 오프라인 전시장에 가서 참가 기업의 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6월 22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88호 ‘직업계고 졸업생의 사회이동성과 직업교육 활동의 영향’을 발표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은 부모 소득지위와 동일할 가능성보다는 이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상향 이동할 가능성보다는 하향 이동할 가능성이 높았다.○집단별 이동가능성을 이행행렬로 분석했을 때, 부모와 자녀가 동일한 계층에 머무르는 대물림 가능성은 소득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은 직업의 전공일치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상향이동 가능성이 높고 하향이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진로 교육, 취업 교육, 취업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을 시사했으며, 노동시장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역시 사회적 상향이동을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번호판이 도입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증으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의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번호체계를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하게 되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등록뿐만 아니라 기존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가까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8자리 번호판(필름식 또는 페인트식중 선택)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 소유자도 번호 변경없이 필름식으로 교체 가능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는 적용할 수 없는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재귀반사(Retro-reflection) 원리를 이용한 필름식 번호판은 유럽·미국 등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