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민 트라우마 극복 방안과 건강한 정신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존중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에 대한 환기를 고취하고자 2020년 ‘생명사랑·코로나 극복 사진 공모전’을 전라남도(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3일(금)부터 8월 25일(화)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자살예방·생명사랑의 의미가 있는 내용, 자살예방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우울·스트레스 극복, 삶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알리는 내용 △어려운 시기 국민의 삶에 희망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1인당 3점 내에서 출품 가능하다.제출 방법은 비대면 접수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www.061mind.or.kr)을 통해 접수하고 제출 서식으로는 참가 신청서, 저작권 위임동의서·개인정보수집동의서, 디지털 파일 3000픽셀 이상 JPG(JPEG) 원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전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The가꿈’ 4기 참가자들이 전체 과정 수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The가꿈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학습 및 생활 지도, 대학생들에게는 현장 파견을 통한 밀착 봉사활동과 장학금 수혜, 지역아동센터에는 우수한 학습 지도 인력 확보와 교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후원을 받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0년 기준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4기는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총 100명의 가꾸미 봉사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의무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 멘토로 8개월간 활동했다.가꾸미 봉사자로 참여한 성균관대 4학년 양재선 씨는 “제대 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찾던 중 가꿈 활동을 알게 됐고 J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학습지도 봉사를 했다”며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신뢰를 먼저 쌓았고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양 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린이는 “공부가 싫지만, 가꿈 쌤이 항상 재미있게 가르
삼성전자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2일(미국 현지 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사이언스에 순수 이론 논문이 게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로 국내 연구팀 단독 교신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이론적 엄밀성과 독창성,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게재됐다.◇원자간 탄성 작용을 상쇄시키는 물리 현상을 발견해 반도체에 적용반도체 업계는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화를 통해 단위 면적당 집적도를 높여 왔다.그러나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는 탄성으로 연결된 수천 개의 원자 집단인 ‘도메인’이 반드시 필요해 일정 수준 이하로 크기를 줄일 수 없는 제약사항이 있었다.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스케일링(Scaling)’ 이슈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의 기본 작동 원리인 0과 1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산화하프늄(HfO₂)’이라는 반도체 소재의 산소 원자에 전압을 가하면 원자간
국제개발협력 NGO인 캠프가 필리핀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응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까지 증가한 상황 속에 필리핀은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1000여명까지 급증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필리핀 정부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2달가량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봉쇄 조치(록다운)를 취했으나, 사태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월 30일 기준 필리핀 확진자 수는 3만7541명이고 사망자는 1266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국제개발협력 NGO인 캠프(대표 이철용)는 장기간 봉쇄령으로 인해 생계가 막막해진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지원 활동에 나섰다. 국내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긴급모금을 실시했고, 총 1627만원이 모금됐다.모금된 금액은 전액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사용됐다. 특별히 필리핀 불라칸주 산호세델몬테시 위치한 마닐라 도시 빈민 이주지역과 딸락주 농촌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2000가구 주민들에게 가구당 쌀 5Kg를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NGO 협의체인 ‘필리핀한국NGO네트워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했으며, 7월 한 달간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드론기업이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자체와 연계해 실제 도심 내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번 실증도시는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그동안 세부 진행 절차 등을 마련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부산시는 7월 3일 서면 교차로에서 대기오염 측정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대기 정보를 측정해 시민들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대형전광판에 송출하는 시연을 실증한다.또한 에코델타시티*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신도시 집단에너지 관리에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도시가스 열송수관 파열 집중감시 업무도 실증한다.* 부산시 강서구에 조성 공사 중인 대규모 친환경 수변 신도시
‘코로나19’ 여파 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멘토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창업플래너’ 7기를 모집한다.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7기를 맞이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지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문화창업플래너가 다음 달 1일 개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다.올해로 7년차를 맞는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해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특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 처음 문을 열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문화 예술, 콘텐츠 등 문화 관련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밀착 마크’해 돕는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파트너십 연계 등 창업에 전 과정을 지원하고 코칭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이다.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교육 기간은 총 3개월이며 20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총 3가지로 이뤄진다. △문화창업플래너 이해, 문화콘텐츠 및 창업의 이해 △아이데이션, 린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등 Tool 실습 △실전 플래닝 프로젝트, 투
대부분의 직장인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직장생활 스트레스로 얻게 변화로는 예민해진 성격을 1위로 꼽았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122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7%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이러한 응답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87.9%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87.8%)’, ‘대기업(87.5%)’ 직장인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공기업(78.1%)’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직장생활 연차별로는 ‘10년 이상’이 89.5%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으며 ‘1년 미만(88.6%)’, ‘5년 미만(87.1%)’, ‘10년 미만(85.1%)’, ‘3년 미만(82.4%)’의 순이었다.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가 2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도한 업무량(23.7%)’, ‘낮은 연봉(13.1%)’, ‘상사·고객·거래처의 갑질(9.9%)’, ‘성과에 대한 압박(8.9%)’, ‘업무능력·지식 부족(7.8%)’, ‘긴 출퇴근 시간(5
미국 뉴스 채널 CNN이 국내 유수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기술의 미래를 살펴보는 30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 ‘이노베이트:사우스코리아(Innovate: South Korea)’를 방영한다.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CNN 앵커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관계자를 직접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 비결을 듣는다. 혁신을 통해 삶의 변화를 가져온 주요 기업으로 삼성전자, 배달의민족, 크래프톤, 젠틀몬스터를 소개할 예정이다.CNN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삼성이 추진 중인 ‘차세대 혁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 5G 네트워크,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등을 연구하는 삼성 R&D 연구소의 모습과 김현석 삼성전자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과의 인터뷰를 독점으로 공개한다.창의적인 마케팅과 고유의 브랜딩,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로 호평받은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개발한 관계자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배달의민족의 모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의 장시간 노동 추세와는 달리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기업문화를 정착 시켜 지속적인 주목을 받았다.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800명; 남성 989명, 여성 811명)를 실시했다.‘당신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기를 원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바이든(55.28%)’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관심없다(25.44%)’, ‘트럼프(19.28%)’ 순으로 나타났다.‘당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지 않는 가장 주된 이유는?’라는 질문에 대해 ‘지나친 미국 우선주의(패권주의)(55.1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무례하고 오만해 보이는 모습(17.09%)’, ‘주한미군 철수 협박과 방위비 분담 압력(13.47%)’, ‘북한 문제 해결 실패(5.43%)’, ‘코로나19 관리 실패(4.92%)’, ‘우리 정부에 대한 불신과 견제(3.92%)’ 순으로 나타났다.‘당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라는 질문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 수호(철저한 반공주의)(25.94%)’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중국의 도전에 대한 강력한 견제(25.36%)’, ‘북한 핵문제
타업종의 상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상조업은 ‘불황없는 캐시카우’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타업종의 상조업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지난달 25일 프리드라이프 지분 100%에 대한 잔금을 납입하며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2016년 ‘좋은라이프’를 인수하며 상조업계에 진출한 VIG는 이듬해 중견 상조회사인 금강문화허브, 남대전장례식장 등 알짜배기 라인업을 자랑하던 모던종합상조를 차례로 인수했다. 포트폴리오를 늘리던 VIG는 시장 점유율 16.3%에 달하는 프리드라이프까지 인수하며 사업 진출 4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20.4%까지 끌어올리며, 보람상조(21.3%)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VIG는 좋은라이프 인수 당시에도 상조시장을 철저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약건수가 적고, 부정적 이슈가 없었던 좋은라이프 인수로 상조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VIG는 이후 볼트온(Bolt-on) 전략을 바탕으로 차례차례 상조업체를 인수했다. 볼트온 전략이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적으로 연관있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국 단위의 상조회사를 차례로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