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이하 진흥원)과 15일(화) 오후 2시 사업회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업회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민주시민 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활동 운영 협력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장비·데이터 등 자원의 상호활용 및 교류 △온·오프라인 민주시민교육 콘텐츠 공동기획 및 제작 △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공동 발굴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좋은 시민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공동사업을 기획해 8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협약 내용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의 민주시민교육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청소년 활동 지원 전문기관인 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경기 화성·광명·안산·시흥·안양·부천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협약으로 조성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다음 달 1일 개원한다. 함백산추모공원이 가동되면 경기 남부권의 화장 수요가 정상적으로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05번지 일대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154㎡ 규모로 조성됐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 5개를 포함해 총 6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장시설 13기와 봉안시설 2만 6514기, 자연장지 2만 5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 공원 등을 갖춰 종합장사시설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는 1714억 원이며, 인구비율에 따라 6개 지자체가 사업비를 공동 분담했다. 함백산추모공원은 6개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에게 화장시설 이용 혜택과 봉안시설 사용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6개 지자체에 사망일 기준 주민등록을 6개월 이상 되어있는 주민은 1구당 사용료가 16만 원이며, 봉안시설 1구당 50만 원, 자연장지 잔디장 80만 원, 자연장지 수목장 120만 원이다. 관외 이용자의 화장비용은 100만 원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뒀다. 함백산추모공원 설립은 우여곡절을 거쳤다.
【STV 차용환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취임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정치판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집안싸움에 골몰하고 있다. 외부에서 혁신 압력을 받고 있지만 당장 1년도 남지 않은 대선을 두고 드잡이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경선 연기론’을 놓고 논쟁 중이다. 이낙연·정세균 등 친문(재인) 대권주자들은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비문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선 연기는 없다”고 일축하고 나섰다. 경선 룰을 놓고 내홍이 깊어지자 역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경선 연기론 논의 자체도 국민들이 볼 때 (민주당) 자기들끼리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민들께서 한국 정치를 지긋지긋해하고 낡은 정치를 바꾸기를 원한다. 계파정치, 줄 세우기, 세 과시, 뻔한 대세론으로 정치를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냐”면서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도 그렇다. 다르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기획단장을 누가로 할지 놓고 이러는데 답답하다”면서 “국민은 단장이 누구냐가 궁금한 게 아니고 민주당의
【STV 박상용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한 당의 취약점 보완을 위해 호남 껴안기에 나섰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광주행 기차에 다시 한번 몸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날(1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건물 철거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하는 방식이었지만, 보수당 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는 점에서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가 한 것처럼 역사와 과거에 대한 그런 겸손한 자세를 보임으로써 호남과 호남의 젊은 세대의 미래를 같이 이야기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이런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광주를 찾아뵙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광주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언행에 대해 반성하는 기조를 새 지도부에서도 이을 것”이라면서 “가까운 미래에 국민의힘이 호남의 미래세대와 지역발전,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을 약속한다”고 공언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가 호남을 다시 방문해 조문 후 밝힌 호남의 미래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본격 대선 행보가 가시화되면서 국민의힘 내에서 그를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정인을 위해서 (대선 경선 시기를) 늦추고 당기고 하는 것은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 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은 공정의 상징”이라면서 “특별대우라는 건 공정이 아니다. 특정인을 특별대우하는 게 당의 지지율에 더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대선 후보 검증과 관련해선 “대통령을 뽑는다는 건 부동산·집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위험성이 많은 투자”라면서 “(당) 바깥에서의 공격이 더 혹독하지, 안에서는 기본적으로 같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만약 상대 당에서 치사한 걸 갖고 공격한다면 우리 당은 보호해 주는 입장이 된다”면서 하루 빨리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특별대우 없이 공정하게 경쟁하자는 뜻이다.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도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가 ‘버스 입당론’을 이야기했는데 (윤 전 총장측이) 목적지 가는 버스만 있냐, 택시도 있다는 답변이었잖냐”며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6월 14일(월) ‘KRIVET Issue Brief’ 제212호 ‘성인의 시간 활용 배분과 평생학습 참여’를 발간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통계청 2019년 생활시간 조사 ‘시간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성인들은 개인유지 48.5%, 일 21.1%, 학습 1.2%, 가사·돌봄 9.9%, 여가(재량) 19.2%의 비율을 나타내, 개인유지를 위한 시간을 제외할 경우 생활시간의 약 60%를 일(노동)과 가사·돌봄에 사용하고 있으며, 학습 시간은 일평균 0.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습과 여가(재량)에 활용하는 자율시간은 일(노동)과 가사·돌봄에 사용되는 필수시간이 결정하는데, 개인유지를 위한 시간을 제외한 시간 중에 일(노동)과 가사·돌봄 시간 비중은 남성은 일에 편중(85:15)된 반면, 여성은 대략 50:50의 분포를 보였다.가구 유형 별로는 맞벌이 가구, 돌봄 부담 가구, 한부모 가구 등에서 다른 가구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자율(학습과 여가)시간이 부족해, 돌봄에 대한 부담이 자율시간 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돌봄 부담이 큰 가구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재욱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최근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의료 행정, 사회 복지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국대는 올해 후기부터 행정대학원에 ‘의료행정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 바 있다. 곽진영 행정대학원장은 “신설된 의료행정학과는 더 체계적인 의료 관리 시스템 구축과 의료 거버넌스의 전문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계 인재들에게 높은 품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의료계·간호계 등 의료 관련 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 교류, 학술 교류를 통한 의료 행정의 전문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곽진영 행정대학원장, 이종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박인숙 회장은 “많은 간호사가 지원해 의료행정학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받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전문 의료 행정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정책을 연구하는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14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연구원 SNS를 통해 26살 생일을 자축하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충남연구원은 올해 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 기관과 단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최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을 모아준 서산의료원을 비롯해 시군정책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청양군, 연구원의 대외홍보사업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협력해준 CMB 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와 굿모닝충청에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연구원 나이가 들수록 해야 할 연구도 많아지고 책임도 늘고 있다”며 “그동안 연구원 혁신과 운영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26살 우리 연구원 생일을 계기로 충남도민의 더 행복한 삶을 그리는 선도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근속 10년 직원 9명에게 근속 패를 수여했으며, 연구원 운영 성과와 과제 등을 주제로 이인희 기획경영실장의 발표와 동영상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이 6월 14일 현대 민주주의에서 인공지능(AI)과 기술의 역할을 탐구하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다.‘노르딕 토크 코리아: AI와 기술, 그리고 민주주의’ 행사는 북유럽 및 한국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각도에서 AI와 기술 사용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모든 연사의 연결된 주제는 공공 및 민간 부문 협력과 신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정부와 빅테크 기업 역할과, 이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윤리 정책을 이행할 책임에 초점을 맞춘다. 앤 마리 엥토프트 라센(Anne Marie Engtoft Larsen) 덴마크 기술대사는 ‘4차 산업 혁명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윤성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4차 산업 혁명: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로 통찰력을 나눈다.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스웨덴대사가 토론에서 두 연사와 함께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이 어떻게 사회, 산업 및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첫 번째 연사로는 핀란드의 AI 및 환경·사회·지배 구조(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는 ‘선(先)화장 후(後)장례’ 권고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매장을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이 격론을 벌였다. 장례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티타워 21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관계자와 의료계·한국장례협회·한국장례문화진흥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절차’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주로 검토된 사항은 ▲코로나19 사망자의 화장 및 선(先)화장 후(後)장례 권고 유지여부 ▲통상적 장례절차 적용 가능 여부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의 염습 가능 여부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의 수의 적용 가능 여부 ▲코로나19 사망자 시신백 필수적용 여부 및 방식 등이었다. 선(先)화장 후(後)장례 권고사항에 대해 복지부 은성호 노인정책관은 “유족이 선화장 후장례로 진행할 경우 장례비용과 감염병 확산방지 장려금 지급이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아주대 허윤정 교수는 “코로나19 사망자는 국가에 의해 화장이 권고라고는 되어 있으나 다른 대안이 없어 화장이 강요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유족들이 충분한 애도와 이별하는 시간이 촉박하다”라고 지적했다. 질병청 이수연 보건연구관은 “코로나19 사망자는 국가에 의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