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6월 16일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안) 승인 및 임원진을 구성해 노조설립 선언문을 통해 노동조합 설립을 공식화했다.창립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김범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회계감사, 사무국장 등 노동조합 임원을 선출했다.총회에 참석한 노조 측은 경영진과의 소통 부재로 인해 직원의 부당한 처우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노동조합을 통해 수평적 위치에서 교섭해 노동조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노조는 노노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무기계약직 전체의 정규직 전환 정책 등을 지적하며, 결과의 평등을 지양하고 기회의 평등을 지향할 수 있도록 순차적이고 연착륙을 도모하는 방식의 직종 전환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범식 노조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공단 최초 기업노조로서 노조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단합을 추구하고, 직원들의 복지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주적인 소통과 협의의 과정을 통해 진정성과 정당성을 갖춘 신뢰 받는 노조, 능력 있는 노조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노조원을 정규직군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차별금지법 입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 서명을 달성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회부됐다. 14년째 표류 중인 법안이 올해는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다양성 콘텐츠 후원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법 제정을 응원하는 ‘오프닝챌린지’를 전개한다.챌린지 공식 음원인 ‘Opening’ 제작에는 밴드 ‘9와 숫자들’이 참여했으며,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는 스튜디오 하프보틀이 개발에 힘을 보탰다.이번 챌린지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퀘스천은 다양성 콘텐츠 창작자와 시민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돕는 소셜벤처로, 지난해 가수 하림과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견인한 #그쇳물쓰지마라_함께_노래하기 챌린지를 제안한 바 있다.오프닝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7일 공개된 챌린지 공식 음원 ‘Opening’ 후렴구에 맞춰 무엇이든 여는 모습을 숏폼 형태의 영상으로 담아 #오프닝챌린지 #차별금지법바로지금 등 2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는 무기한 계속된다.챌린지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SNS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챌린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5월 28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전홍진, 2020)’ 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직군(간호사, 방사선사 등) 온라인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본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서울시 내 비인가 대안교육기관(80여 개소)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감염예방 물품(비접촉 체온 측정 자동 손 소독기) 80여 세트를 지원했으며 센터에서는 6월 중 기관별로 배포 완료할 계획이다.이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백승준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과 업무 협력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지원 체계가 정립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대외협력실장(순환기내과교수)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본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역및 위생용품을 구스타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구스타는 현재 시판제품 손 소독제 및 위생소독 티슈 총 1억596만원을 한국청소년연맹에게 전달하며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대한 욕구가 큰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개인위생 청결을 유지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국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가정 및 공동생활 시설, 청소년 활동 현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양수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들의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에 소홀히 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다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 아동·청소년들의 깨끗한 개인위생과 안전한 청소년 활동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 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
【STV 차용환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또다시 여당과 배치되는 소신 발언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홍 부총리는 ‘선별지원금’ 지급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처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전 국민 지원금과 관련한 입장을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묻자 “정부로서는 (전국민 지원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민주당의 입장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발언이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의사를 여러 차례 내비치며 내수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홍 부총리가 또다시 제동을 걸면서 ‘전 국민’이냐, 선별지원이냐를 놓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여당이 확정한 ‘종합부동산세 상위 2%’ 부과 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당론으로 채택한 ‘상위 2% 종부세’가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된다고 보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여권 기획설 의혹에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파일 존재를 처음 거론한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이 ‘기관 갱비’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선데다 윤 전 총장이 나서 본인과 부인, 장모 관련 의혹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파일을 ‘불법사찰’로 규정하는 등 정권발 공작 프레임을 덧씌우려는 공세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X파일 논란을 계기로 윤 전 총장과 가족의 비위 의혹이 불거진 것을 본격적으로 ‘검증’ 계기로 삼으려는 태도도 포착된다. 백혜련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보좌관 출신의 SNS(소셜 미디어)로 시작된 일인데 윤 전 총장은 불법사찰이라는 해괴망측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 최고위원은 “야당발 X파일 논란에 여당을 엮어서 전언정치와 대변인 사임 등 일련의 아마추어 논란을 벗어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고 비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검찰총장 재임시절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 셀프 무혐의를 한 것도 모자라 지레 집권당의 공작을 운운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STV 박상용 기자】청와대가 20대 신임 청년비서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공정 논란과 함께 ‘이준석 효과’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2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인터뷰에서 “(청년비서관 인사 검증이) 시작된 지 따져보면 두 달 전으로 이 대표가 제1야당 대표가 될 거라고 아무도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 청년 문제는 청년 당사자들의 고민이 반영되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며 기왕이면 여야 공히 정부도 청년 문제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읽어준다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수석은 당초 청와대는 두 명의 남녀로 공동청년비서관을 임명하려고 계획했다. 그는 “20대, 30대 남녀 공동으로 해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실험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남성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박 비서관 임명을 두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청년들의 박탈감만 느끼게 한 인사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받아쳤다. 이 수석은 “어느날 갑자기 누구 찬스를 써서 데려온 게 아니다”라면서 “박 비서관도 당에서 활동했고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평가받고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생활 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이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6.1%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로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이어 △고용 안정성(23.6%)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응답자도 많았으며, △복리후생(11.2%) △직무(10.7%) △근무 지역(6.9%) △조직문화(5.1%)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성장 가능성(3.5%) △대외적 인지도(1.6%) △회사 규모(1.3%)를 1순위로 생각했다는 답변도 있었다.벼룩시장은 직장 선택 기준에서 상위를 차지한 항목에 대한 현재 만족도를 5점 척도(1점 ‘매우 불만족’~5점 ‘매우 만족’)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직장 선택 기준 1순위로 연봉을 꼽은 이들의 평균 만족도는 3.0점으로 나타났다.재직 중인 기업 규모 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재직자는 2.7점으로 평균보다 낮았으며 중견기업 3.1점, 공기업 3.2점 순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3.4점으로 연봉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용 안정성을 선택한 직장인들의 평균 만족도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고양시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2021 고양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와(이하 부문 1) 시 승격 30주년 기념 주제(이하 부문 2)로 작품을 접수한다.부문 1은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자유 주제로, 데뷔한 지 3년 이하 신인 웹툰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부문 2는 고양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작품 접수는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총상금 3000만원 규모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전은 △부문 1(6명) △부문 2(10명) 등 총 16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는 9월 15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또 부문 1 수상자에게는 웹툰 역량 강화 교육 참여 및 웹툰 기획사의 작품 피드백 기회를 제공한다.시상식은 10월 1일 고양 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되는 ‘2021 고양 웹툰전’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모든 수상작은 2021 고양 웹툰전에 전시된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2021 고양 웹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충청권 지역아동센터지원단(대전지원단장 장진경, 충남지원단장 한필경, 충북지원단장 이창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계선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협력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파견전문가 대상 워크숍 운영 협력 △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공동 발굴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사업’에 수준을 높여 여름방학 기간 온·오프라인 힐링 가족 캠프, 하반기 청소년 숙박형 캠프 등을 추진한다.이후에도 협약내용을 중심으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청권 지역아동센터 지원단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관한 활발한 청소년 활동사업 확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관련 활동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