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체육분과위원회는 지난 25일에 여의도 당사에서 체육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으로서 정통 보수 야당의 가치 창출과 미래로의 역할증대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위원회 김성태 의장은 인사말에서 현 정권의 실정과 이를 바로 잡고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통한 국민정당으로써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현 정권의 무사안일한 정책추진에 따른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건전하고 미래 대안적 세력으로서의 체육인의 역할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체육분과 최태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체육인들이 하나가 되어 내년 대선에 주축이 되어 안정적인 세력 결집을 바탕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으로 새로운 정권 창출은 물론 참다운 자유민주주의 정착·발전에 원동력으로써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는 체육분과의 역할과 능력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정기적인 분과위원회 회의와
【STV 박상용 기자】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1년3개월만에 복당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지금 우리는 ‘잃어버린 10년’에 이어 ‘지우고 싶은 5년’을 지나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지우고 싶은 시절을 끝내고 성취와 긍정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야 할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홍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출마할 지역구를 두 번이나 옮겼음에도 공천 배제됐다. 이에 반발해 홍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홍 의원은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라고 표현한 뒤, “이번 귀가는 제 남은 정치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으로 돌아올 수 있게 힘을 모아준 국민과 당원 동지들,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 정상화와 더 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3일 ‘양조장과 지역만들기’ 제3차 현장세미나를 서산명가G&G주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현장세미나에서는 지역 양조장이 기업적 관점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충남연구원 이관률 농산어촌유토피아연구단장은 “양조장이 산업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조장의 기업가적 정신과 연구개발 및 유통부문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서산명가G&G주조(2010년 설립)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향후 증류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까지 갖고 있는 등 지역 양조장 발전 방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연구원은 ‘양조장과 지역만들기’의 정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주요 양조장에서 현장세미나를 세 차례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양조장 관계자와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세미나를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은 제16회 제주포럼(6월 24~26일) 첫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80분간 ‘평화의 이해, 증진, 및 달성’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김봉현 전 제주평화연구원장(전 주호주 대사) 사회 아래 제주평화연구원, 오슬로 평화연구소, 미국 동서센터,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했다.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은 연구원의 대표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인 세계평화지수의 구축 과정 및 결과 그리고 이에 대한 앞으로 연구 진행 방안을 발표했다. 헨릭 우달 오슬로 평화연구소장은 고령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물을, 난 티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군비 지출이 세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사투 리마예 부소장은 미국 동서센터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바와 자신이 주관하는 ‘Asia Matters for America’ 이니셔티브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평화와 관련해 앞으로 전 세계 평화 연구가 및 평화 연구소가 어떤 주제를 연구하면 좋을지, 어떻게 서로 간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언했다.정승철 실장과
강북구에 동북권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관람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삼각산시민청에서 동북권 신진 작가들의 전시 ‘2021 삼각산아트랩’이 시작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동북권 신진예술가를 지원하고 시민과 대학생 등의 참여를 도모한다.사전 공모를 통해 팀 BAKBAK(박정수, 박현순), 권은산, 김규년 등 동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11명(팀)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전시 공간, 홍보 그리고 사례비가 지원된다. 전시 외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일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큐레이터학과 학생들이 삼각산아트랩의 전시비평가로 참여한다. 이 모든 과정은 통합 도록으로 제작돼 도록을 신청한 시민들과 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첫 전시의 주인공은 박서연 작가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시를 선보인다. 박서연은 미디어에서 착안한 이미지로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만들어 작업한다. 이미지가 지닌 상징적 의미와 관객의 개입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작품의 해석에 대해 고민하며 이번 전시에서 ‘Trickㅣ매뉴얼프로젝트’ 작업을 처음 선보인다. 이 작업을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페데리코 파일라)은 이탈리아 첨단 산업의 현재를 조명하는 ‘컨템포러리 이태리(Contemporary Italy)’를 개최해 이탈리아의 친환경적 원전 해체 기술과 핵폐기물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컨템포러리 이태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첨단 산업들의 현재를 조명하고 한-이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추후 항공우주, 제약, 수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탈리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 ‘컨템포러리 이태리’의 첫 순서는 ‘친환경적 원전 해체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이탈리아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원자력 시설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소진(Sogin)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폐로 관리와 더욱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소개했다.소진은 1999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국영 기업으로서 ‘친환경’과 ‘안전’을 목표로 원전 관리와 해체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 왔다. 이탈리아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오래전부터 노쇠한 원전을 안전하게 폐쇄하기 위한 친환경적 원전 해체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소진은 이번 행사에서 20여
【STV 박상용 기자】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 주 사퇴하고 정치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늦어도 6월 내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은 최 원장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가 여러모로 닮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권으로 향하는 과정이 최 원장과 이 전 총재가 판박이이기 때문이다. 정치 경험이 없고 인지도가 낮은 최 원장이 이 전 총재를 롤모델로 삼고 정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두 사람은 모두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오랜기간 재직했다. 판사를 퇴임한 이후 감사원장을 거쳐 정치에 뛰어드는 점도 비슷하다. 최 원장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 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여론의 조명을 받게 만들었다. 김영삼 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지내며 방산 비리를 캐내기 위해 청와대와 국방부를 감사한 이 전 총재와 비교된다. 두 사람의 대쪽 같은 태도는 정치권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 전 총재는 감사원장 이후 국무총리와 15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국회 활동 등 현실 정치를 두루 거쳤다. 이후 대권에 도전했다. 하지만 최 원장은 감사원장을 지
【STV 신위철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여당이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51명이 가입되어 있는 진보 성향 전·현직 의원모임 ‘ 더좋은미래’(더미래)는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추경의 핵심은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미래 대표인 위성곤 의원은 이날 회견에 앞서 “90%, 80%로 선별 지급하는 것보다 우리가 모두 다 함께 방역에 참여한 것을 위로하기 위해, 전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더미래 의원들은 ‘전 국민 지급 반대’를 고수하는 재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김원이 의원은(초과 세입) 33조원 중 일부를 국가채무 갚는 데 쓰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인데, 그야말로 한가한 이야기”라며 “현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처한 상황을 너무 느긋하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더미래 기자회견은 전날 홍 부총리의 발언에 대한 반박 성격이 강하다. 홍 부총리는 전날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나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묻는 질문에 “정부로
【STV 차용환 기자】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의 표지를 장식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청와대가 자랑하길래 내용을 들여다보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홍보전략으로 이 인터뷰를 추진한 청와대가 얼마나 현실감이 없나 싶다”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 언론이 우리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인터뷰에 언급된) '망상(delusional)'은 제정신이 아닌 영역으로 들어섰다는 것이니 이유는 들여다봐야 한다”라며 “망상의 사전적 의미는 '병적인 오판이나 확신', ‘감정으로 뒷받침된 움직일 수 없는 확신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이유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우리 대통령에 대해 숨기고 싶어 했던 점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다”면서 “북한 김정은의 내면에 대해 보증을 서고 다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말살·고문·강간 등 반인륜 범죄를 주도한 김(정은)을 문 대통령은 '정직하다'고 평가했다”고 힐난했다. 윤 의원은 또 “동기가 뭐든,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을 지지한다”라고 전제를 하면서도 “민족이란 이름으로 무슨 말이든 다 해도 되고
【STV 차용환 기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지만 여권 내 반응은 냉담하다. 다만 추 전 장관이 ‘친조국’ 세력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 전 장관은 파주 헤이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출정식을 열고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돈, 땅, 권력보다 사람이 높아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검찰권력이 사람의 인권을 짓밟는다”며 “검찰은 땅 가진 토건업자들 보호하기 위해서 공정과 법치 정의를 무시하고 있고, 아파트 한 평이 사람 목숨 값보다 더 높아져버린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의 검찰 발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의식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추 전 장관의 출마선언식은 온라인 ‘추미애TV’로 생중계됐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만1000여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볼 정도로 여권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추 전 장관의 주요지지세력은 서초동 집회를 주도한 개혁국민운동본부이다. 이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열혈 지지세력이다. 추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압승을 지휘했으며, 조 전 장관이 물러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