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출 때까지 지속적인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내비치면서도 동시에 과도한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을 밟아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26∼27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2.25∼2.50%으로 올린 바 있다. 18일 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어 당분간 정책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정책금리 목표치가 2.25~2.5% 수준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이 지속적인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표명하면서도 과도한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점에
【STV 김민디 기자】배우 공효진(43)이 가수 케빈오(33)와 오는 10월 결혼한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두 사람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결혼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초대해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밝힌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어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케빈오는 미국 롱아일랜드 출신 가수다. 다트머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지원자 174만 명을 제치고 우승했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에 올랐다.
【STV 김민디 기자】삼성전자가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를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다만 사전 구매한 고객들은 23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 가능하다. 사전 판매는 오프라인의 경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쿠팡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전판매 고객을 위해 구매 후 오는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에게는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2년권, 커버 1종, 콜라보 액세서리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4'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클리어커버 with 링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을, '갤럭시 Z 폴드4'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딩커버 with 펜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을 각각 선사한다.
【STV 김민디 기자】법무부가 17일 스토킹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지난해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된 것에 비해 스토킹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행 법률상 살인과 성폭력, 강도, 미성년자 유괴범에만 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적용되는데 스토킹 범죄도 부착 대상에 추가되는 것이다. 실형을 선고 받은 스토킹범에는 출소 후 최장 10년까지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된다.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스토킹범도 법원 명령이 있을 시 최장 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이 가능해진다. 법원은 부착명령을 주문할 때 '피해자 등 접근근지' 등 준수사항을 반드시 부과해야 한다. 또 스토킹 범죄로 징역형을 산 자가 재범하면 검사는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의무적으로 청구해야 한다. 또 부착명령 선고 시 법원은 준수 사항을 부과해야 하는데, ‘피해자 등 접근금지’(제3호)는 반드시 부과해야 한다. 또 범죄 내용이나 피해자와의 관계 등 개별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다른 준수사항도 동시에 부과 가능하다. 법무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의 안전이 더욱 강화되고 스토킹 범죄자의 재범을 보다
【STV 김민디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약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8주, 125일 만에 최고치다. 여전한 유행 확산세에다 연휴로 검사를 미룬 사람들이 몰린 영향으로 전날(16일) 확진자 8만4128명보다 9만6675명(114.9%)이나 급증했다. 지난 4월 13일 19만5387명 이후 126일(18주일) 만에 가장 많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전체 의료자원과 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한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가 주말과 휴일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6주간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장애인시설 등 4차 접종
【STV 김민디 기자】개봉 7일차에 영화 ‘헌트’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6일(화) 오전 11시 42분 기준이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헌트’ 의 주역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정만식은 이날 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재치 있는 200만 관객 돌파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중요한 기밀을 입수했다며 서류 봉투에서 함께 무언가를 꺼내고, 이내 각각 ‘‘헌트’ 200만 감사합니다’ 문구를 들고 미소 지으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STV 김민디 기자】반지하 거주자 지상층 이주 시 2년간 월 20만원씩 지원 통계청 "서울 반지하 20만849가구" 정부가 최근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처방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대책의 하나로 재해 취약 주택의 개보수와 이주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민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20년간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채우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258개 단지를 재건축하면서 용적률을 높여 공공임대주택 23만 채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반지하 주택 밀집지를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 대상지로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매달 20만 원씩 최대 2년간 월세도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46% 이하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주거급여'도 정부와 협의해 대상과 금액을 모두 확대할 예정이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서울 반지하는 20만849가구다. 서울시는 또 공공재개발, 모아 타운 대상지를 선정할 때 반지하 밀집 지역을 우선시하고 신속 통합기획 재개발은 상습 침수구역에 가점을 주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
【STV 김민디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사업시행지침 개정으로 과수 분야 비가림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추가 지원하고 우수 조합・업체 과채 분야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비가림하우스는 천장과 사면이 차단되어 있는 비가림 시설이고, 비가림시설은 천장은 막혀 있으나 사면이 일정수준 개방되어 있는 시설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기능이 거의 비슷한데도 비가림시설 외 비가림하우스의 개보수만 지원해온 것이 불합리한 규제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비가림시설에 대해서도 지원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규제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해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채소류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의 진입 장벽도 완화한다. 사업자 선정평가 절차에 있는 '중점평가항목 중 하나라도 최하점을 받으면 선발에서 제외한다'는 기준이 없어진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과수·과채 분야 규제개선으로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조합의 사업참여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규제개혁과제 발굴을 통해 불편·불합리한 제도 등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