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미국에서 BA.5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개량형 백신이 조만간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시시 자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NBC에 출연해 "BA.5 개량형 백신은 9월초에서 중순 사이 출시될 것"이라면서 "이 백신은 감염과 전염을 예방하는데 있어 기존 백신보다 상당히 효능이 뛰어날 것이다. 근시일내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 조정관은 아울러 "(백신) 두 번 접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최소 세 번의 접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감 백신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접종 상태를) 1년에 한 번은 업데이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 6월 화이자와 모더나에 업데이트된 백신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STV 김민디 기자】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가 최근 변경된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철회한 것과 관련 "주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사용자 행태정보 수집에 대해 점검하고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해당 건과 관련 “메타가 약관 개정을 철회했지만, 철회와 별개로 메타의 사용자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조사는 진행 중”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처분은 과징금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위원장은 "과거 페이스북에 대해 68억원, 65억원 등 두 차례 과징금 처분을 한 적이 있다"며 "(이번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처분도) 그 내용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메타뿐만 아니라 다수의 온라인플랫폼이 광범위하게 사용자의 행태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플랫폼 실태 조사는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플랫폼이 과도하게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STV 김민디 기자】셀트리온은 19일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성분명 프레마네주맙)'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이다. 지난해 셀트리온 매출액의 5.8%에 이른다. 공급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3월31일까지다.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 기전을 통해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로 2018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테바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Scale-up)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한 현재까지의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약 3530억 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체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원료의약품 CMO 사업도 회사의 추가적 수익 창출을
【STV 김민디 기자】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 노동조합 등 직원들의 매각 반대 입장을 수용한 결정이다. 18일 카카오 공동체언라인먼트센터(CAC)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CAC는 카카오 전 공동체(계열사)를 관리하는 본사 조직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상생안)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중 일부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해 1대 주주에서 2대 주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각의 배경에는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확장의 어려움이 제기됐다. '콜 몰아주기' 의혹 등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카카오 전체의 기업 이미지에 타격이 있다는 분석이 도출 됐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체 센터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국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수
【STV 김민디 기자】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신인 배우 문지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8일 강승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강승윤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이 업로드 됐다. 해당 여성은 같은 소속사 신인 배우 문지효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강승윤은 2020년 4월 방송된 SBS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위너 노래를 듣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다 보면 바깥으로 소리가 새어 나오지 않나. 위너 노래가 흘러나올 때 ‘나랑 통하는구나. 나도 위너 노래 좋아하는데’ 이런 생각이 든다. 역시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STV 김민디 기자】미국에 있던 국내 최초 휴대용 구형 해시계 ‘일영원구’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영원구(日影圓球)’를 공개했다. 조선 후기인 1890년(고종 27년) 당시 무관이던 상직현이란 인물이 제작한 이 해시계는 문화재청이 미국 경매에서 확인·구입해 최근 국내로 환수됐다. 조선시대 해시계는 반구형 모양의 ‘앙부일구’ 등 10여점과 휴대용 해시계인 ‘휴대용 앙부일구’(보물)가 현재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구형의 새로운 형태, 구조·기능도 한층 발전한 휴대용 해시계는 처음 확인돼 조선 과학기술사 연구의 획기적 유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시간을 확인하는 영침(影針·그림자 침)이 고정돼 있어 한 지역에서만 측정할 수 있었던 앙부일구와 달리 일영원구는 어느 지역에서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돼 당시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일영원구를 검토하고 작동 방식을 추정한 이용삼 충북대 명예교수는 “작동 방식도 훌륭하지만 은입사 기법 등을 활용한 장식 등 제작 기법 또한 매우 정밀하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면서 “일영원구는 앙부일구와 달리 남반구에서도 시간
【STV 김민디 기자】가구원이 적고 집이 넓을수록 1인당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물연구원은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른 수돗물의 하루 평균 사용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서울물연구원이 가구원 수에 따른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76ℓ, 2인 가구는 420ℓ, 3인 가구는 522ℓ, 4인 가구는 610ℓ, 5인 가구는 687ℓ, 6인 가구는 764ℓ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별 수도요금은 1인 가구는 월평균 9480원, 2인 가구는 1만4730원, 3인 가구는 1만7880원, 4인 가구는 1만9980원, 5인 가구는 2만3130원, 6인 가구는 2만5230원 등을 부담한 것으로 집계 됐다. 4인 가구의 경우 1인 가구에 비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절반 가까이인 45% 감소한 것이다. 또한 집이 넓을수록 물 사용량도 증가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 주택 규모가 132㎡(40평) 이상에서의 물 사용량은 33~66㎡(10~20평) 대비 약 8%(50ℓ) 증가했다. 차윤경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
【STV 김민디 기자】세계 최대 김해 고인돌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훼손한 김해시를 상대로 경찰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구산동 지석묘와 관련해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김해시장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긴급조사 결과, 상석의 주변부에서 문화층의 일부(20cm 전후)가 유실된 것을 발견했다. 또 정비사업부지 내 저수조·관로시설·경계벽 설치 부지는 굴착으로 인해 문화층의 대부분이 파괴된 것으로 발견 됐다. 특정 시대 문화 양상을 알려주는 지층(문화층)이 유실됨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고인돌 묘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줄 주요 단서도 없어졌다. 현행법은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없이 매장문화재를 발굴한 자나 이미 확인되었거나 발굴 중인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한 자 등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김해시는 구산동 지석묘를 정비하면서 묘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는 박석(얇고 넓적한 바닥돌)을 사전 허가나 협의 없이 무단으로 들어내 훼손했다는 논란 속에 있었다. 한편 이번 발굴과 정비사업이 전임 시장 시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