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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극단적 선택 추정…매니저가 발견


【STV 박란희 기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았다. 문빈의 여동생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와 콜라보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1월 4일 문빈&산하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오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드림콘서트에도 참석 예정이어서 사망 소식을 접한 대중들이 큰 충격을 느낀 상황이다.

문빈은 앞서 조금 힘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고백할 게 있는데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콘서트 때 조금 티를 냈던 것 같다. 미안하다”면서 “내가 행복해서 팬분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 한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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