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배우 주원이 3일 SBS 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카터'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로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이다. 주원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라디오에서 강렬한 액션씬에 대한 비하인드, 촬영 에피소드 등 '카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형제 사이로 출연했단 류수영이 진행을 맡아, 두 사람 간의 브로맨스 케미가 기대를 더한다. '카터'는 8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STV 김민디 기자】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석(대검 차장검사) 검찰총장 직무대리는 최근 인하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성폭행 추락사'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2차 피해 방지와 피해자 유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장검사는 대검 과학수사부와 형사부를 중심으로 디지털포렌식, 영상분석, 법리 검토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뻐르고 정확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한 여학생이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3층에서 추락했다. 피해자는 추락 후 1시간 30분가량 혼자 길가에서 피를 흘린 채 방치됐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가해자 A(20)씨는 추락한 피해자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달아났다가 당일 오후 체포됐다. A씨는 준강간치사죄로 22일 검찰에 구속 송치 됐다. 한편 인천지검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부부장 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측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다시 들여다볼 방치이라고 밝혔다.
【STV 김민디 기자】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GM(제너럴 모터스)와 협업한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톤 이상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약 5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안정성을 강화하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나다. 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서 활용한다. GM은 이번 합의를 통해 2025년 말까지 연 100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약 5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
【STV 김민디 기자】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최근 싱가포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에 대한 입국 시 통보 조치를 법무부에 요구했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과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출국금지도 덧붙였다. 입국 시 통보 조치는 대상자가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수사기관이 해당 사실을 통보받게 되는 것으로, 통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긴급 수사가 필요할 때 수사기관이 취하는 방침이다. 권 대표는 자신이 발행한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고도, 이를 투자자들에게 숨겨, 계속 가상화폐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권 대표 등은 테라를 구매해 자신들에게 맡기면 약 20%의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아, 투자금을 ‘돌려막기’했다는 유사수신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공동창업자인 신 의장도 같은 혐의로 당한 바 있다. 다만 신 의장 측은 2020년 3월 권 대표와 동업 관계를 끝내, 이번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현재 루나·테라의 국내거래소 거래내역 등을 분석 중이며,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V 김민디 기자】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경찰 출신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 추진을 시사했다. 권 의원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부조직법상 소관 업무가 아닌 치안사무를 직접 통제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국무회의에서 의결·공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헌법 제75조의 법률 우위의 원칙에 근거해 정부조직법 제34조, 경찰법 제10조, 경찰공무원법에 위배한 하위 법령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위헌·위법 권한을 행사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권 의원이 합당하는 과정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주장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형식상이야 우리 당 소속으로 돼 있지만 과연 우리 당 의원으로 제대로 활동하고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늘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권 의원은 국민의당이 국민의힘과 통합하는 데 반대하며 자신의 제명을 요구했지만, 안철수 의원이 이를 거절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STV 김민디 기자】캠퍼스 내 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에서 성차별적 대학 문화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게재됐다. 인하대생 A씨는 지난 25일과 26일 교내에 ‘당신의 목소리를 키워 응답해주세요’와 ‘성차별을 성차별이라 부르지 못하고’ 라는 제목의 자필 대자보를 붙였다. A씨가 작성한 대자보에는 "이번 사건으로 실추된 '위신'은 무엇이냐. 이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떠드는 이들의 위신은 너무 무겁게 다뤄지지만, 반면 숨죽여 말하는 이들의 위신은 너무 가볍게 다뤄진다. 누구는 '갑자기' '상관없는 사람' 때문에 '잠재적 가해자'로 불려서, '입결과 학벌'이 떨어져 '남성'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위신이 무너졌다고 말한다. 이들은 공공연히 자기 체면이 무너져 화가 난다 떠든다"라고 비판했다. A씨는 “이번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남성 의대생들이 단톡방을 만들어 여학우들을 성희롱하고, 남성 총학생회장 후보가 한 여성 학우를 스토킹했을 때도, 한 남학생이 여학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했을 때도, 교내 커뮤니티에서 여성을 조롱하고 헐뜯는 게시글들이 늘 올라올 때마다 누군가는 성별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며, 섣부른 일반화하지 말라며, 잠재적 가해자로 몰지 말
【STV 김민디 기자】2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른 반응'이라는 제목의 그림과 글을 올렸다. 이에 공개된 만평 한쪽에는 드라마 속 우영우가 “80년 전만 해도 자폐는 살 가치가 없는 병이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고, 시청자는 “장애인도 함께 살아야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른 한쪽에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하철 시위 중인 모습과 함께 “집에만 처박혀 있을 것이지. 왜 출근길 막고 난리야”라고 분노하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모습을 그렸다. 전장연은 "드라마를 끄고 현실로 돌아와 출근길에서 장애인이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하면 드라마를 보던 사람들의 마음들은 온데간데 없다"며 "라이브 방송이건 현장이건 장애인에게 비난과 조롱, 욕설을 퍼붓고 때로는 폭력적인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우영우란 캐릭터를 보고 함께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권모술수'로 불리는 권민우에 분노한다.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누구나 장애인도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 같다"며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라이브 방송이든 현장이든 장애인에게 비난과 조롱, 욕설을 퍼붓고 때로는 폭력적 위협을
【STV 김민디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감염 뒤 장기 후유증으로 급성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는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 김영은 건강보험단 빅데이터전략본부 박사, 허경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여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급성심근경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백신 2차 접종군은 미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95% 신뢰구간: 6%~75%) 낮았고,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은 60%(95% 신뢰구간: 37%~7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입원이나 사망을 예방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런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 후에 발생하는 후유증인 급성심근경색이나 허혈성뇌경색과 같은 후유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음이 확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