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세희 기자】= 깨끗이 세탁하고 잘 건조한 옷인데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뭘까? 세탁을 했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분명 세제를 잘 넣었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세탁기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일주일에 3차례 혹은 그 이상 세탁기를 사용하는데 과연 세탁기 내부는 사용 횟수에 비례해서 청소가 이뤄지고 있을까? 인천에 사는 한모씨(46)는 “세탁기 내부 청소를 해야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주변에 청소한다는 주부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탁기는 물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세탁 후에도 습한 상태가 유지돼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진다. 물 사용 빈도가 높은 싱크대도 물을 쓴 후 1주일이 지나면 물때가 생기기 시작한다. 하물며 매번 물을 쓰는 세탁기 내부는 심각한 물때와 각종 이물질이 쌓여 그 오염상태가 더 심각하다. 심지어 우리는 세탁기 구입 후 내부를 전혀 청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이러한 물때, 각종 이물질과 찌꺼기가 장기간 쌓일 경우 빨래에서 냄새가 나게 된다. 또한 오염물은 아토피, 가려움증, 알러지 등을 일
【stv 문화팀】=동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의수)은 Delight LINC 최고위과정 2기가 지난 3월 개강했다.최고위 1기 교육과정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과 미국 UC버클리대학교, 브랜드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CEO교육프로그램이었다.3월 개강한 최고위 2기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과 위축된 국내 경제 상황에 맞는 새로운 혁신경영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참여 CEO에게 구체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미래창조융합관리'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국내교육은 3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12주 동안 동국대학교 신공학관과 엠버서더호텔에서 진행된다. 해외교육은 교육 참여 CEO의 수요조사 및 협의를 통해 희망자에 한하여 4박5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최고위 2기 교과 과정은 창조융합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신(新)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분야별 다양한 국내외 신경영전략 사례연구를 통한 실전학습 및 현장체험, 정부에서 추진중인 경제정책 이슈를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신경영전략 구축방향 제시를 위해 최고의 국내 교수진의 강의 및 각
【stv 최세희 기자】= 다이어트는 결심을 하는 순간부터 큰 숙제가 된다.살을 빼기 위해서 혹은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여러 방법 (운동, 식이요법, 요가, 복싱 등)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최근에는 일명 ‘다이어트 약’을 먹거나 밥 대신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 등의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보기 전에 문제가 되는 요인이 있다. 그것은 ‘식욕억제’로 위의 방법들 보다 더 고려돼야 할 문제다.식욕은 우리 몸의 ‘렙틴(leptin)'과 연관된다. 이것은 지방세포의 식욕억제 호르몬으로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로 신호를 보내 포만감과 충족감을 느끼게 한다.렙틴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은 충분한 수면이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렙틴의 분비가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식욕이 증가하게 되며 피로로 인해 신체활동량 및 뇌의 활동 감소로 지방이 축적된다. 따라서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지방세포의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이는 식욕 증가로 이어진다.반면, ‘그렐린’은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다. 이
【stv 최세희 기자】= 올 봄, 다양한 웨딩이벤트가 신랑신부와 하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봄을 맞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많은 가운데 이들은 웨딩홀 예약부터,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 신혼여행까지 준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이와 함께 조금 더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예비부부들은 웨딩이벤트에도 신경을 쓴다. 이전 결혼식이 단순히 예비부부를 축하하는 의미에 한정됐다면 요즘은 웨딩이벤트가 축하를 넘어 결혼식 분위기를 띄우는 하나의 요소가 됐다.인천에 사는 조모씨(42)는 “최근 결혼식에 갔더니 신랑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이런 이벤트들이 있어야 예식이 더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결혼식 행사 관련 영상은 최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영상은 대부분 하객들이 찍은 것으로 신랑신부가 함께 준비한 커플댄스, 지인들이 준비한 축가 등 그 모습이 다양하다.또한 최근에는 이벤트 전문 업체를 통해 웨딩이벤트를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웨딩이벤트 업체는 직접 가수를 섭외하거나, 마술쇼, 뮤지컬, 콩트 등을 소재로 이벤트를 준비해 평범한 결혼식에 활력을 더한다.신랑신부는 물
【stv 김충현 기자】=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에 축제가 한창이다. 전남 광양에는 매화꽃이 만발하면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지난 22일 시작됐다. ▲ 섬진마을 표지석이 매화축제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사진-김충현 기자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매화를 기대하며 행사장으로 분주한 발걸음을 재촉했다.커플이나 가족 등으로 이루어진 상춘객(賞春客)들은 매화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광주에서 온 박민규(43)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섰다"며 "예쁜 매화꽃을 보는 게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멀리 울산에서 매화축제를 찾은 김윤승(58)씨는 "매화가 정말 예쁘다고 해서 멀리서 왔다"며 "빨리 매화향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매화마을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김충현 기자축제는 광양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다. 광양과 경남 하동을 가로지르는 섬진강에서도 축제는 이어진다. 섬진강에 설치돼 광양과 하동을 잇는 부교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광양으로 건너오는 것이다. 경남 하동에 위치한 쌍계사에도다음주부터 벚꽃 축제가 벌어진다.▲ 섬진강을 건너 경남 하동군과 연결된 부교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매화
▲ 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stv최세희 기자】= 영화 ‘몬스터’가 지난 13일 개봉 이후 관객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몬스터’는 개봉 첫날 관객 수 6만7380명을 기록했다. 이는 다음 날 14일 전일 대비 20% 관객 수가 증가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이 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배우 이민기와 영화 ‘은교’로 이름을 알린 김고은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몬스터’였지만 영화 관람 후 관객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경기 시흥에 사는 이모양(24)은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그러나 기승전결이 없었던 것 같다”며 “내 옆에 앉았던 커플도 왜 이 영화를 선택했냐며 싸웠다.” 고 말했다. 반면, 지난 13일 ‘몬스터’는 관객 수 6만7380명으로 동시 개봉했던 ‘우아한 거짓말’의 관객 수 보다 1만 명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아한 거짓말’이 나흘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이러한 결과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사는 정모씨(48)는 “‘우아한 거짓말’과 ‘몬스터’ 둘 다 보고
【stv 문화팀】= 사진작가 천명철의 사진전 '겨울들판에 서다(standing on winter field)'가 수원미술관에서 열린다.사진이론에 관한 저술과 강의를 해오면서 천 작가는 아무도 눈 여겨 보지않던 죽음과 동면의 겨울들판에서 마른 풀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자태와 그것들이 잉태하는 생명의 씨앗을 발견하게 된다. 천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보잘 것 없이 여겨지는 것들 속에서 고귀한 아름다운과 가치를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뜨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 일인지 말하고 싶어 한다. 그는 또한 무엇을 찍을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의식의 눈을 뜨는 순간 자신의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한 소재들의 휘황찬란한 나타남의 경험이 공유되기를 원하고 있다.천 작가는 "마른 풀을 찍으면서 무척 행복했다"며 "황량하다고만 생각했던 겨울들판이 그렇게 풍요로울 수 있음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기엔 지난 한해동안 성장하고 꽃피고 열매 맺은 그 모습들이 마른 풀의 또 다른 모습으로 서 있었으며, 그 자태는 지난날의 화려했던 어떤 모습보다도 더 우아하고 기품이 넘쳐 있었다"며 "또한 여름날의 푸르렀던 영광의 순간 못지 않게 다름의 봄을 준비하는 생명
【stv 최세희 기자】=오는 여름 SBS에서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과도한 간접광고(PPL) 요구로 도마에 올랐다.최근 몇몇 출판사는 '괜찮아, 사랑이야'로부터 5억원 상당의 금액이 명시된 PPL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제안서는 간접공고 시 '주·조연 직업으로 설정' '전반적인 메인 배경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괜찮아, 사랑이야'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쓴 드라마 스타 작가 노희경(48)씨가 극본을 쓰고 조인성(33) 공효진(34) 등 톱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 조인성은 추리소설 작가를 연기할 예정이다.제작사는 이에 착안해 그간 출판사에 제안해온 PPL 액수를 훨씬 웃도는 금액을 제시한 것. 극중 배역을 출판사에 설명하고 홍보 효과를 강조, 간접광고시 출판사의 요구를 반영해 드라마의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다며 출판사를 회유하기도 했다.하지만 출판사들은 냉담했다. 현재 출판사는 큰 불황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관계자 A씨는 "제안서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금액적인 면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무의미하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또 다른 관계자 B씨는 "처음 금액을 들었을 때 너무 높은
【stv 박상용 기자】=7일 안산시 사동 감골시민홀(체육관)에서 열린 ‘안산시민회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벼룩장터 안산‧시흥맘 모여라!’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안산과 시흥의 젊은 엄마들에게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는 알뜰 정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안산시민회가 연 이번 행사에는 160여 명가량의 주부들이 못 입게 된 아이의 옷과 육아용품을 비롯해 성인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들고 나와 판매자로 나섰고, 9,000여 명의 엄마들이 알뜰한 쇼핑에 나섰다. ▲ 안산시민회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벼룩장터 안산‧시흥맘 모여라 행사장을 가득 메운 안산·시흥 주민들이날 행사에 판매자로 함께한 안산시 사동 조은희 씨는 “아이가 부쩍 자라는 바람에 몇 번 안 입은 옷들이 입을 수 없게 됐다. 버리기는 아까워 주변에 누군가 주려고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뜻깊은 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지고 나왔다. 수익금을 사랑에 열매에 기부한다고 하니 모처럼 좋은 일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아나바다 알뜰장터, 댄스공연 등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안산시민회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벼룩장터 안산‧시흥맘 행사장의모습일곱 살 난 아이를 이끌고 알뜰쇼핑을 위해
▲ 안산시민회 김진옥 회장 【stv 박상용 기자】=안산시민회(회장 김진옥)가 7일 ‘안산시민회와 함께 하는 아나바다 벼룩장터 안산‧시흥맘 모여라!’ 행사를 연다.안산에 사는 젊은 엄마들에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는 알뜰 정신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ATV경기안산방송, 안산방송, 경인매일, 반월신문, 서부뉴스, 안산타임스가 후원으로 나섰으며 웃찾사 코봉이, 황천길 화백 마술가족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사동에 있는 감골시민홀(체육관)에서 이날 10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웃찾사 대표 개그맨 코봉이가 사회로 나서며, 황찬길 화백 가족 마술쇼, 라이징 스타 댄스 공연, 손발로 그리는 태극기 등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정주의식 고취와 인재양성, 안산의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2년 11월 창립된 ‘안산시민회’는 1년여 간 장학사업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힐링 콘서트 개최, 차상위 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장애인‧새터민‧다문화가정에 무료 영화 관람 등의 문화행사는 물론 무료결혼센터 운영,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DMZ 비무장지대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