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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퀴퀴한 옷 냄새의 주범은 ‘우리 집 세탁기’…정기적인 청수는 필수

  • STV
  • 등록 2014.05.01 15:13:20
【stv 최세희 기자】= 깨끗이 세탁하고 잘 건조한 옷인데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뭘까?
 
세탁을 했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분명 세제를 잘 넣었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세탁기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일주일에 3차례 혹은 그 이상 세탁기를 사용하는데 과연 세탁기 내부는 사용 횟수에 비례해서 청소가 이뤄지고 있을까? 인천에 사는 한모씨(46)는 “세탁기 내부 청소를 해야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주변에 청소한다는 주부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탁기는 물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세탁 후에도 습한 상태가 유지돼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진다. 물 사용 빈도가 높은 싱크대도 물을 쓴 후 1주일이 지나면 물때가 생기기 시작한다. 하물며 매번 물을 쓰는 세탁기 내부는 심각한 물때와 각종 이물질이 쌓여 그 오염상태가 더 심각하다. 심지어 우리는 세탁기 구입 후 내부를 전혀 청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물때, 각종 이물질과 찌꺼기가 장기간 쌓일 경우 빨래에서 냄새가 나게 된다. 또한 오염물은 아토피, 가려움증, 알러지 등을 일으켜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세탁기 위생관리는 필수적이다.
 
한 세탁기 내부 청소 전문 업체에 따르면 세탁기 청소의 적절한 시기는 세탁기 내부 혹은 세탁물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 중 검은색 이물질이 묻어나올 경우 또는 세탁을 해도 개운치 않다고 느끼거나 세탁기 구입 후 2년 이상 지났을 때이다. 
 
세탁조(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은 청소 전문 업체를 부르거나 집에서 간편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청소 전문 업체에 의뢰 할 경우 전문 업체는 세탁기를 완전 분해시켜 세탁기 내부 오염도를 확인시켜주고 세탁조 내부, 외부의 찌든 때와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위의 방법이 세탁기의 대청소라면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세탁기 세탁조에 온수를 넣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녹인 뒤 세탁조에 붓는다. 이 때 헌 수건이나 걸레를 세탁조에 넣어주면 더 효과적으로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이 후 8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일반 표준방식으로 작동을 시켜주면 그동안 쌓였던 때가 배수구를 통해 나오게 된다.
 
세탁기 문은 항상 열어두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1년에 한두 번 세탁조 청소 전문 업체를 통해 세탁기 내부를 대청소하거나 주기적으로 집에서 관리한다면 가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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