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JTN이 주최한 라이브 콘서트에
에일리와 사이먼D가 출연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최세희 기자
【stv 최세희 기자】= JTN에서 주최한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달 29일 오후 8시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JTN 라이브 콘서트는 에일리의 무대로 시작했다. 에일리는 데뷔곡인 ‘HEAVEN’을 비롯해, ‘노래가 늘었어, U&I, 보여줄게’ 등 댄스곡과 발라드곡을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에일리의 무대가 끝나고 팬들은 앵콜을 외쳤지만 앵콜 무대 없이 끝나 아쉬움이 남았다.
이어서 로코와 그레이가 나와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들은 사이먼D(이하 쌈디) 소속사의 신인가수로 이 중 그레이는 ‘이따샤워해’를 작곡했다.
로코와 그레이의 무대가 끝나고 쌈디가 무대 위로 올라왔다. 쌈디가 무대에 오르자 여기저기 팬들의 함성이 터졌다. 쌈디는 ‘돈은 거짓말 안해, 짠해, LONELY NIGHT’ 등의 곡으로 팬들과 하나 됐으며 마지막곡인 ‘힘’은 힘내라 힘, 기운 내라 기운, You got the power 의 가사로 “요즘 힘드시죠, 힘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을 장식했다.
쌈디는 공연 중 재미있는 입담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그는 “요즘 외롭다. 공연 올 때 여자친구 만나는 느낌으로 온다”며 “다른 가수들처럼 스케줄 바쁜 척 하지 않는다. 나는 솔직하다”고 말해 팬들 앞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에일리 가창력이 진짜 좋다”, “쌈디 목소리 매력있다”, “노래를 실제로 들으니 더 좋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