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일 실시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출마로 당 대표 궐위가 발생해 실시하는 선거이며, 이번에 선출된 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표 잔여임기(1년)만 수행한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2파전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4선 정청래 의원은 전날 이미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신임 원내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3선 박찬대 의원도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 의원의 측근은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마지막 고심 중”이라고 했다. 정 의원과 박 의원 모두 ‘이재명 지도부’에서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이 대통령과 호흡해온 대표적 친명계 인사이다. 최근까지도 법제사법위원장과 원내대표를 맡아 맹활약하기도 했다. 쟁점 법안 처리 국면에서 박 의원은 “정청래 생각이 내 생각”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두 인사가 정면 충돌하면서 이 대통령의 팬덤도 ‘청래파’와 ‘찬대파’로 나뉠 조짐이 보인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 흥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누가 되도 친명’이라는 뻔한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기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수입에 비해 지출이 몇 배나 많다며 ‘정치 자금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50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 시세 차익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으나 새 정부 출범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그냥 넘어갔다면서 지금 야당은 진솔한 해명을 하는 김 후보자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반발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김민석 후보자 '나는 돈에 대한 묘한 결벽증이 있다'고 해명한 것을 보고 '피식'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를 겨냥해 △국회의원을 겸직하면서 5억 원 이상 기타 소득이 있어야 사적 채무 변제, 추징금 납부 등의 해명이 가능하다 △재산 등록, 세무 신고에 5억 원 이상 올린 기타 소득 흔적이 없다 △이혼한 전처가 수억 원에 이르는 아들의 국제고, 코넬대 학비를 전부 댄 것 맞는지 △김 후보자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은 7년째 채무 독촉도 안 하고 오히려 400만 원, 500만 원의 고액 후원금을 낼 수 있는지 △인사청문 서류에 나타난 채무 1억4000만 원 출처와 상환 여부 등에 대해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STV 김충현 기자】프리드라이프가 계약을 해지했다가 위탁회사와 재계약을 맺게 한 장례지도사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라고 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퇴직금 청구가 계약해지 시점에서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회사의 주장을 대법원이 받아들였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A씨 등 장례지도사 10여명이 프리드라이프를 상대로 낸 퇴직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의 피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A씨 등은 프리드라이프와 위탁계약을 맺어 장례의전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프리드라이프가 ‘현대의전’이라는 업체를 만들어 장례의전 업무를 위탁하게 되면서 2015년 11월 A씨 등은 프리드라이프와 계약을 해지하고 현대의전과 새로 위탁계약을 맺어 장례의전 업무를 진행했다. 이후 갈등이 생겼다. A씨 등은 두 회사가 사실상 동일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드라이프가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해 소속을 이전시켰으며 퇴직금 지급 안내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1년 6월 퇴직금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측과 A씨측의 소송의 쟁점은 퇴직금 청구권 소멸시효(3년)가 완성됐는지 여부였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16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 집권 이후 첫 해외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 및 방위비 분담 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한미 간 현안으로 관세 문제와 안보 관련 사안들이 있고, 이 대통령은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을 타개해간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또한 “협상팀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한미) 정상이 회동한다면 이 실무협상을 추동하는 동력 제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 견고한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관계라는 점은 이 대통령도 누차 얘기했다. 다자 간 여러 일정이 조율 중이어서 (회담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한다. 첫 일정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업무 오찬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나의 신상과 관련된 법안은 무리해서 처리를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15일 여권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 13일 퇴임한 박찬대 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앞서 12일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방탄법’이라 불린 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대법권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과 방송3법 등 쟁점 법안들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돌연 본회의 소집 요구를 접었다. 민생 입법이 먼저라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의견을 구한 건 박성준 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였다. 박 전 수석이 지난 9일 저녁 “법안 처리에 당내 이견이 있는데 대통령실 의견을 듣고 싶다”라고 요청하자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은 회의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내 신상과 관련된 법안은 무리해서 처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대법원 증원법과 방송3법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수정할 건 수정하고 숙의를 거쳐 차기 원내지도부가 판단하면 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뜻이 여당에 전달되자 민주당은 숙고 모드에 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5대 그룹 총수·경제 6단체장을 만난 잘이ㅔ서 “정부를 구성하는 중인데, 인사 추천에 관한 의견들도 개인적으로라도 많이 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산업·경제 영역은 현장의 여러분 의견을 많이 들으려 노력 중이며 인사 추천도 그 의견을 존중하려고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열흘 째인 이날 경제단체장·총수와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고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된다”라고 했다. 새 정부가 규제 합리화에 나서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한, 또 행정 편의를 위한 규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라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규제, 이런 것들이야 당연히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
【STV 김충현 기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특별사면·복권해야 한다는 요구가 범여권에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 출범 초기이기에 시간을 두고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내 의견도 엇갈리는 만큼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통령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자녀들은 고졸로 전락해버리고 대학원도 취소되고 하지 않았나”라면서 “다른 걸 떠나서 형벌의 균형성의 측면에서 어쨌든 그런 게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수감됐다.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3년 전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4년 및 벌금 5000만원을 확정받았고, 수감생활 끝에 2023년 9월 가석방됐다. 딸 조민 씨는 입시 비리 혐의로 지난 4월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아들 조원 씨는 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지난 5월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일본·중국·체코에 이어 각각 5번째(베트남), 6번째(호주)로 다른 강대국보다 앞서 통화하며 국익 우선의 실용 외교 기조를 유지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끄엉 주석과 통화를 통해 “경제 발전 및 고도화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베트남과는 “고속철도와 원전 등 전략적 분야로 양국의 협력을 확대·심화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 방문을 쵸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갖길 고대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한 양국 고위급 교류도 활발히 해나가자”라고 제안한 것으ㅗ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정상과 통화에서 베트남과 다섯 번째로 통화한 것은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후 미국·일본·중국과 통화하고 통상 다른 강대국과 통화를 한 바 있다. 네 번째로 체코와 통화한 것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