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의 외항사 운항 제한조치 등으로 대폭 감편됐던 한-중 국제항공 노선이 일부 복원될 예정으로 그간 항공편 부족으로 출국에 애로를 겪어왔던 우리 기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 4일 중국의 운항 제한 완화조치 발표 이후 양국 항공 당국 간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 중인 양국 항공 노선을 최대 주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이번 7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 운항 확대는 긴급한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한-중 항공편은 △인천-선양 △인천-창춘 △인천-웨이하이 3개 노선에 각 주당 1회씩 운항 중에 있으며 7월 12일부터는 △인천-난징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고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도 조만간 양국 항공 당국에 운항 허가를 신청해 4개 노선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또한 다른 노선(3개)에 대해서도 추가 운항에 대해 중국과의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 되는 대로 운항을 개시할 예정으로 양국 간 항공 노선은 최대 10개까지 확대된다.또한 중국의 운항제한 완화 조
▲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이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보람상조)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0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발굴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단체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브랜드 종합 호감도 등 평가 항목에 근거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했다. 모든 항목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상조 기업 유일하게 보람상조가 선정됐다. 보람상조는 이번 조사에서 정도경영, 혁신경영, 책임경영 등 세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한국 상조문화를 한 단계 격상시킨 노고를 인정받았다. 보람상조는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체계화된 상조 서비스를 실시했다. 장례용품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가격정찰제부터 VIP 장의리무진 서비스,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장례 의전 도우미, 장례 복지사 교육관 등을 도입했다. 또 시장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이를 주도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상조업에서 선제적으로 TV홈쇼핑, SNS, 유
전년 대비 올해 상조회원은 35만 명 증가하고, 총 선수금 규모도 2천9백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2020년 상반기 상조 총 가입자 수는 636만 명으로, 2019년 하반기 정보 공개 대비 약 35만 명(5.8%)이 증가했다. ▲연도별 선수금액 변동 추이(단위:억 원) 자료-공정위. 또한 총 선수금은 5조 8,838억 원으로 2019년 하반기 정보 공개 대비 2,989억 원(5.35%)이 증가했다. 선수금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업체 50개 사의 총 선수금은 5조 7,994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8.6%를 차지했다. 2019년 9월 말 기준 각 시·도에 등록된 상조 업체는 84개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개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자료를 제출한 81개 사 중 절반이 넘는 45개(55.6%) 업체가 수도권에, 23개(28.4%) 업체가 영남권에 소재한다. 총 선수금 5조 8,838억원의 50.4%인 2조 9,664억원을 공제 조합, 은행 예치, 지급 보증 등을 통해 보전하고 있다. ▲등록업체 수 변경 추이 (단위: 개) 자료-공정위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은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꿈지원사업’ 워크숍을 9일 진행했다.‘청년꿈지원사업’은 양육보호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을 앞둔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지원금과 재무·금융 코칭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청년꿈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27명과 사회연대은행 및 한화생명 관계자 등이 워크숍에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을 위한 약정식과 참여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및 동아리 활동이 진행됐다. 또 이날 워크숍에서는 보호종료청년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한화생명의 김영식 상무는 “만 18세 이후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은 충분하지 않은 정부지원금과 생활비 부족 문제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립에 필요한 경제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립지원금을 발판 삼아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보육시설 아동들의 시설 입소부터 퇴소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B국민은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결식아동 지원 - 음식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음식점) 및 지역아동센터 식비를 지원한다.‘KB국민은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결식아동 지원 - 음식점’’ 사업은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직·간접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도시락&식사 등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결식을 보완하도록 돕는다.사업은 1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전국 지역아동센터 180개소와 해당 지역아동센터와 매칭된 전국 음식점 180개소에 지원이 이뤄진다.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소상공인(음식점) 매출이 감소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식비 지원이라는 현실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음식점에 지원된 지원금은 지역아동센터를 1:1 매칭해 이용 아동·청소년·종사자가 식사 혹은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자살·자해, 청소년 폭력, 진로 전문 청소년상담사 양성 과정을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출될 125명의 전문 청소년상담사는 각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청소년 문제에 개입할 것으로 기대된다.여성가족부의 <2020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상담 건수는 총 90만2000건으로 2011년(68만5000건)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고민 상담의 유형별로는 정신건강(18.1%), 대인관계(16.6%), 학업·진로(1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각 유형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위해 ‘자살·자해, 청소년 폭력, 진로’ 3개 영역의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이번 과정은 청소년상담사 1, 2급을 대상으로 영역별 이론, 정책 및 법률, 최신 청소년 상담 개입 프로그램, 검사도구 활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자살·자해 전문가 과정은 최신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청소년 폭력 전문가 과정은 사이버 폭력, 폭력 관련 정책 및 법률, 학교폭력 유형별 상담 개입 프로그
한국진로교육학회(회장 문승태, 순천대 교수)는 7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건물 201동 101호에서 제5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진로교육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성공적 경력전환을 위한 생애단계별 성인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4차 산업혁명 및 고령 사회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각 전환기에 놓여 있는 성인들이 성공적인 경력 전환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 생애적 관점에서 진로교육 전략을 찾는다는 취지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사회자, 좌장, 발표자, 토론자, 운영 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기조 강연 발표자로는 최인철 교수(서울대 행복연구센터장)가 나선다. 최 교수는 ‘인생 삼모작 시대, 성공적 직업생활과 행복’이란 주제로 평균 수명 증가와 고령화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행복에 대해 탐구하고, 직업생활의 영위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재성 센터장(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장)은
앞으로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단지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되어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걱정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공동주택 건설기준에 대해 그간 제기되어왔던 민원 사항 등을 검토해 국민 생활 불편 해소 효과가 높은 과제와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2020년 3월, 사회관계장관회의)’ 및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2020년 5월)’의 후속 조치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개정안을 7월 1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이번에 개정되는 사항은 아래와 같다.◇촘촘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위해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대다수 학부모가 주거지 인근에 초등돌봄시설 설치를 선호하고 있어 국민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 대상 공동주택의 규모는 관계부처(행정안전부 빅데이터분석활용과)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결정했다.다만 국공립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지자체
한국장례협회(회장 박일도)가 여성가족부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장례를 무료로 치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여가부가 최근 거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정의기억연대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장례 지원 사업을 위탁하고 있는데 이를 장례협회에 위탁할 경우 정의연에 자금을 지원할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례협회는 지난 5월 25일 생존 위안부 피해 할머니 18명의 장례를 무상으로 치러주겠다고 여가부에 제안했다. 박일도 장례협회장은 당초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장례를 국가에서 치러주는 줄 알았다가 할머니 유족이 장례비용을 지출했다는 보도를 접한 뒤, “장례협회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자”고 중지를 모았다. 협회는 할머니 1인당 2천만 원 가량의 장례비를 책정한 제안서를 여가부에 제출했다. 2천만 원은 장례용품과 인적 서비스, 식장 임차료 일체가 포함된 금액이다. 여가부는 지난달 30일 협회에 “시민장(葬)도 전액 지원해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 이 과정에서 “정의연은 2017년 모금 활동을 통해 시민장을 전액 지원해준 전력이 있다”고 부연했다. 박 회장은 여가부가 장례비 지원 액수를 높여 우회적으로 장례협회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국)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심사예측 모델을 활용한 ‘우대심사 서비스’를 개발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심사예측 모델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인수기법으로 해당 모델의 스코어링 결과에 따라 높은 점수의 우량고객에게 완화된 심사기준 적용, 의적서류 면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사전심사에 동의한 고객은 가입설계 단계에서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량고객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이후 심사 절차가 생략돼 가입설계부터 청약, 승낙 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된다.오렌지라이프는 심사자(Underwriter)의 관점에서 승낙과 거절 확률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고 고객정보와 FC 정보, 상품 정보 등 총 53개의 주요 변수를 해당 가설에 적용해 최근 보장성 계약 약 11만건의 심사 결과를 학습해 ‘우대심사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도출해냈다.5월 청약 건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우대심사 서비스’ 대상 계약은 전체 청약의 36%에 해당하며 이중 자동승낙에 해당하는 계약은 21%에 달했다. 또 청약부터 수금·스캔·필수사항 처리를 거쳐 자동승낙까지 약 2시간 만에 모든 가입 철차가 완료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