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혼란스러웠던 2020년이 저물어간다. <상조장례뉴스>는 2020년 10대 뉴스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을 예측해본다.<기자주> 2020년은 중국 우한에서 크게 유행한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큰 혼란이 빚어졌다. 2~3월 대구·경북 지역의 대유행 이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며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높아지면서 장례식장도 대응에 나섰다. 대형병원 장례식장 같은 경우는 선제적으로 체온계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방명록을 작성하게 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하게 해 코로나 확산에 대비했다. 이처럼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에 확진자가 다녀간 전남 순천의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접촉자 179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그럼에도 장례식장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종종 나오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1천명을 넘나들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하고 있다. 3단계로 격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2월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임시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화상 중계 방식으로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의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위코(WeKO)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코이카의 국민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다. 올해 7월 24일 1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120명의 국민 서포터즈들로 발족됐다.국민 서포터즈는 지난 5개월간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카드뉴스, 영상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 확산했다.그 결과 총 2965건의 콘텐츠가 SNS와 포털 사이트 등에 게시됐으며 콘텐츠 노출 수 500만회, 국민 반응 수(좋아요, 댓글, 공유 수 등) 480만회 이상을 달성하며 높은 확산 효과를 거뒀다.대표적으로 6건의 대국민 참여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100일간 코이카의 핵심 가치인 ‘4P’를 실천하고 인증하는 ‘코이카 4P×카카오프로젝트 100 대국민 챌린지’ △스케치북을 넘기며 SDGs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이 아동-노인복지분야 유관기관 교육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책과 현장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복지, 노인복지 교육네트워크를 12월 15일(화)과 12월 18일(금),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른 ‘아동보호 및 학대 대응체계 개편’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에 따른 ‘기존 6대 노인돌봄서비스 통합 및 개편’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의 긴밀한 협업체계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개발원은 아동복지 및 노인복지분야 민-관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12월 15일(화) ‘제2차 아동복지 교육네트워크’에서는 ‘뉴노멀 시대, 아동복지 교육과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아동복지 현장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아동복지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12개 기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권리보장원,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단장 임도선)이 ‘2020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워크숍 및 B.I.선포식’을 개최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행사는 23일(수) 오후 1시~4시 30분까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유튜브 채널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행사에는 서울시,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및 운영위원, 보건소장, 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계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사는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3부로 진행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성과 함께 미래 대응 전략들을 짚어본다.1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B.I. 선포식’에서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이 지니는 공공 보건 브랜드의 가치 및 캐릭터 소개와 함께 이를 활용해 수립된 홍보 계획이 발표된다. B.I.는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스스로 지키는 건강신호’의 슬로건과 함께 오락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 예방-관리-치료하는 대사증후군을 뜻한다.2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워크숍’에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2502명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센터에 찾아오는 청소년에게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 식사를 제공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내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급식 대체 식품인 도시락, 식료품, 즉석식품 등을 포장해 ‘꿈드림 행복상자’를 7차에 걸쳐 배송했다.2020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행복상자에는 과일, 시리얼, 레토르트 식품, 손소독제, 방역 키트 등이 담겼으며 매월 청소년들의 욕구 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게도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7월부터 시행됐다.꿈드림 센터에서는 급식 지원사업 외에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및 모바일 상담과 온라인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수능 및 검정고시를 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 및 교재 등을 지원한 바 있다.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2020년 올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
"2020 효문화세미나"에서 "효의죽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장만석 교수 <사진 상조장레뉴스> 장만석 서울문화예술대 교수가 “효를 위한 장례문화도 시대에 맞게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조장례뉴스> 고문이기도 한 장 교수는 21일 비대면으로 열린 2020 효문화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효문화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생명존중과 효문화의 방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그 중에서도 장 교수는 ‘효와 죽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3박자의 효(孝)가 있다”면서 “부모 생존시의 효, 부모가 투병을 시작해서 임종할 때까지의 효, 임종 후 장례를 치르는 효”라고 말했다. 그는 “조상들의 효 실천을 위한 지혜와 실천을 위한 현인들의 실천을 살펴보려면 고전을 읽는 것이 좋다”면서 “신라시대 과거시험 독서삼품과 시험 과목에 《효경》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삼국유사》의 마지막 편인 효선 편에는 효도 관련 설화 모아놨다”면서 “조선의 《일성록》에는 국정 전반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는데 조선시대 세자나 세손들의 중요한 덕목이자 의무는 왕에 대한 효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고 효도를
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몽봉동(夢奉動)’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방역 물품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로 구성된 ‘몽봉동(夢奉動)’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 동아리다. ‘몽봉동’은 6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의견을 모아 봉사 활동을 기획했다. 마스크 스트랩, 비누 등 방역 물품을 직접 제작해 아동 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달하기로 했다.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비대면으로 봉사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마음을 모아 따로 또 같이하는 과정이 의미 있게 느껴졌으며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과 비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조상미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모아 나눔 봉사를 통해 작은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요동작구청소년지원센
도봉구청은 푸른나무재단 서울북부지부와 함께 2020 청소년 미디어 진로탐색 프로젝트 ‘나의 성장스토리 봉필름 온라인 상영회’를 23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나의 성장스토리 봉필름’은 제2의 봉준호를 꿈꾸는 도봉구 지역 영화 꿈나무들의 영화제작 프로젝트로 7월 모집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과정이 펼쳐졌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는 물론 OST 음악, 미디어리터러시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함께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이해와 미디어 역량 강화, 진로 탐색의 경험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통한 건강한 소통 능력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청소년들의 제작 활동의 많은 제약들이 있었지만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두 작품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GV), OST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도봉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멋진 영화가 제작됐다. 영화 ‘그 날의 약속’과 ‘찌개’를 통해 청소년 감독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대되고, 도봉구는 앞으로도 제2의 봉준호 발굴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12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2월 21일(월) ‘KRIVET Issue Brief’ 제202호 ‘직업인의 갑·을 의식과 직무수행태도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자 가운데 11.8%가 일자리에서 본인의 업무를 스스로 평가할 때 갑이라고 응답했다. 남자(13.7%) 취업자 가운데 갑이라는 비중이 여자 취업자(9.2%)보다 높으나 학력 수준별로 비중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전체적으로 갑(412.4만원)이 을(285.9만원)보다 69.3%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 갑 남자(462.1만원)는 을 여자(232.4만원)보다 2배 가까운 소득을 시현했다.직무수행태도 가운데 일에서 주도성이 ‘매우 높음’ 응답자(368.6만원)는 ‘보통’ 응답자(244.2만원)보다 124.3만원 더 높은 월평균 소득을 나타냈다.이러한 사실은 개인 스스로의 갑·을 인식이나 직무수행태도가 소득 수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보여준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속교통서비스 확충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됐으며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신규 고속철도 사업을 통해 고속철도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인천,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라남도까지 고속철도의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된다.‘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 사업으로 전남지역의 성장동력 창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호남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교통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2조5789억원(국고 50%, 철도공단 50%)을 투입해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km, 정거장 1개소(무안공항) 신설을 포함하며 그중 금회 착공구간은 기타공사 구간(제1,3,6,7공구, L=26.4km)으로 노반 공사비 6653억원이 투입된다.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용산/수서~목포 간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및 무안공항 수요증대 등 전남도 지역주민의 철도/공항 이용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