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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대체 ‘숙청·혁명’ 발언은 왜 나왔을까

미국 내 극우인사들, 韓일부세력 주장 읊어


【STV 차용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무난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상회담을 전후해 무역 합의 등과 관련해 문서화 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한 불확실성의 영역이지만 그럼에도 정상회담은 선방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협상 시도에 대해 “한국은 (무역협상과 관련해) 뭔가를 할 수 있을지 시도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젤렌스키 모먼트’처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외교적 망신을 당하지 않았다는 점도 위안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정상회담 직전 돌발상황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직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그곳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없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최근 한국 정부가 교회에 압수수색을 하고 미군 기지에서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충격적인 메시지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취재진들로부터 해당 질문이 나왔고 이 대통령은 “한국은 전직 대통령의 비상 계엄 이후 정치적 혼란을 막 극복한 상태이고, 지금은 국회가 임명한 특별검사가 사실조사를 진행중인 상황”이라면서 “미군 기지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자면, 미군 기지를 수색한 것이 아니고 계엄령 당시 한국군의 지휘 체계, 통제 시스템을 살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렇다면 내가 오해한 것”이라고 말하며 소셜미디어 돌발발언 사태는 일단락 됐다.

하지만 한국과 관련한 왜곡된 정보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전달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정보를 어떤 식으로 접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내 고든 창, 로라 루머 등 극우 인플루언서들은 한국 내 일부 세력의 주장을 옮기고 있다.

고든 창은 한미정상회담 열흘 전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 기고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맹렬한 반미주의자로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 불렀고, 미국이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를 유지했다고 비난했다”라고 했다.

로라 루머는 이번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점령해 대선에서 승리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영향력부터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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