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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의 위험성과 극복 방법은

펫로스 증후군과 유사한 맥락에 있어


【STV 김충현 기자】사람들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다.

심리학적으로는 ‘외상 후 애도 증후군’(외상성 애도)이라는 용어로 쓰인다. 

외상성 애도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와 가족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사별로 생겨난다.

여기에 충격과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증, 불면증, 심리적 공황상태에 이르는 증상으로 불리는 ’애도 증후군‘을 합쳐 ’외상성 애도‘라고 부른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심장마비 등)나 사건(자살 등)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으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질환의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즉 예측하지 못한 죽음이 찾아온 상황에서 애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외상성 애도‘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외상성 애도가 심한 경우에는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의 슬픔과 죄책감으로 인해 정상적 사회 생활이 불가능하면서 증상이 과잉되면 자살 충동까지 느낄 수 있다.

이미 떠나버린 고인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이에 자아 패배감이 생겨나며 다양한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사람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잃고 앓는 ‘펫로스 증후군’도 신종 사회적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이 숨지고 나면, 이를 그리워하며 복합성 애도로 빠져드는 현상이다.

외상성 애도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의 상담을 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오히려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제대로 된 상담과 애도를 통해 고인이나 반려동물을 마음 속 리포지셔닝에 성공하면 외상성 애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 장례업계 전문가는 “외상성 애도는 누구나 시달릴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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