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유골함 제조·유통 전문기업 쉴드㈜가 약 3년간 연구개발 끝에 장례문화의 첨단화를 이끌 신개념 유골함을 선보였다. 쉴드는 최근 ‘진공펌프를 구비한 유골함’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국내산 '진공 유골함'을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골함은 전통적인 항아리형 구조 또는 수동 진공방식을 사용하는 진공 유골함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진공형 유골함은 수골 직후,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외부 진공펌프를 부착해 내부 공기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실제로 주요 화장장에서는 상조팀장 외 유골함 업체 직원들이 대기하며 진공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다. 이에 쉴드는 유통과정 및 현장 실무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공펌프와 진공 개폐장치를 유골함 뚜껑 내부에 일체형으로 내장한 ‘원터치 진공 유골함’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수골 후 유골을 안치하고, 밀폐커버를 덮은 뒤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작동이 시작된다. 약 50초간 자동으로 내부 공기를 배출해 진공 상태를 만들고, 이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사용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 빠르고 위생적인 방식으로 진공 유골함을 완성할 수 있다. 쉴드 전정
【STV 김충현 기자】대연장례식장(대표 김성익)은 부산 장애인 바둑협회(회장 강문근)와 제휴 협력관계를 통해 윈윈 관계를 모색했다. 지난 27일 양측은 부산 남구 수영로에 위치한 대연장례식장에서 복지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공동이익을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이 작성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대연장례식장은 부산 장애인 바둑협회 회원들에 한하여 ▲빈소 대실료 50% 할인 ▲수의 제공(기본 화장용) ▲리무진 서비스(관내) ▲입관 꽃 장식 제공 ▲3단화환 제공 등 서비스를 한다. 대연장례식장 김성익 대표는 부산 장애인 바둑협회 강문근 회장과 이날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기로 다짐했다. 【STV 김충현 기자】대연장례식장은 넓찍한 메인 홀과 빈소로 인해 부산 지역에서 호평을 받는 장례식장이다. 지상층에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제단도 따로 마련해 부산 남구청과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위해 협업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빈소와 제단을 홀대하는 것과 달리 대연장례식장에서는 1층에 빈소와 제단을 마련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김 대표의 장례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을 설득하여 직원들 휴게실을 개조해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 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26일 인천라이온스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산하에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 창단을 선포했다. 협약식 및 창단식에는 보람상조라이프 김기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354복합지구(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소속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람상조는 인천지구 소속 2,000여 회원에게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인전지구 회원만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 및 인천 지역 보람장례식장 특별할인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장례를 비롯해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등 전환 가능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새로 출범한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의 창단은 보람그룹의 ‘상부상조’ 정신과 라이온스클럽의 ‘우리는 봉사한다(We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이 공식적으로 10조 원 규모를 돌파했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공개’에 따르면 상조 선수금 규모는 10조 3,348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8,862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가입자 수도 지난해 대비 68만 명이 증가해 960만 명이 됐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수는 76개였다. 앞서 선불식 할부거래업은 2022년 할부법 시행령 개정으로 적립식 여행상품(대표적으로 크루즈)이 포함됐으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76개 중 여행상품만 취급하는 업체 수는 8개, 여행··상조상품 둘 다 취급하는 업체 수는 12개, 상조상품만 취급하는 업체 수는 56개로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업체 수가 소폭 증가한 반면, 상조상품만을 취급하는 업체는 작년 대비 5개 업체가 감소했다. 공정위 특수거래정책과 배문성 과장은 “앞으로도 선불식 할부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상품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선불식 상조상품의 가입자 수는 931만 명(전체 가입자의 97%)이고 선수금 규모는 10조 1,878억 원(전체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7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상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장례 전부터 후까지 장례의 모든 순간을 케어하는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조 업계 1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약해 유족이 오롯이 추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전국 규모의 의전 조직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장례 진행과 장지 등에 대한 사전 상담이 제공되며 장례 접수부터 마지막 발인까지 전문 의전지도사와 상례사를 통해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례 이후에도 ‘조문객 답례 감사장’, ‘디지털 추모관’, ‘사후 유족 케어’, ‘유품 정리’ 등 폭 넓은 애프터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리드라이프는 국가장 참여 상조기업의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
【STV 김충현 기자】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이 무연고 장례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현행법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시신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장례를 치르도록 규정했다. 장례 비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거나 무연고 사망자의 유류금품을 처분해 충당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무연고 사망자의 연고자를 찾은 경우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연고자가 무연고 사망자의 유류금품 등 상속은 받으면서도 시신 인수나 장례 절차는 거부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때 장례비용을 상속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단은 소송 뿐이다. 무연고 장례비용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은 없기에 결국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비용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의 경우, 지자체장이 무연고 사망자의 시신을 처리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장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무연고자 유류금품을 상속한 자가 장례 비용을 지급하지 않으면 지방세 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다. 시신이 연고자의 보살핌 없이 홀로 사망한 것은 무연고 사망이라 하는데, 연고자를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소외계층·자원봉사 부문 ‘사회공헌 기업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상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5일 열린 ‘2025 사회공헌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자원봉사’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선정을 통해 사회공헌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사회공헌 기업대상’은 기업과 사회가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프리드라이프는 ‘상부상조’에서 태동한 상조 본연의 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무연고 외국인 근로자 무료 장례 지원, 해외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귀환사업 참여,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2022년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늘 희망’을 론칭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적립금으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및 ‘조손가정 통합 지원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통합 지원 기금’을 조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소외계층·자원봉사 부문 ‘사회공헌 기업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상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5일 열린 ‘2025 사회공헌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자원봉사’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선정을 통해 사회공헌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사회공헌 기업대상’은 기업과 사회가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프리드라이프는 ‘상부상조’에서 태동한 상조 본연의 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무연고 외국인 근로자 무료 장례 지원, 해외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귀환사업 참여,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2022년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늘 희망’을 론칭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적립금으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및 ‘조손가정 통합 지원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통합 지원 기금’을 조
【STV 박란희 기자】학원을 운영하며 제자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60대 학원장이 1심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동식)은 4일 청소년성보호법위반(성착취물제작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61)씨에게 징역 6년을 판결했다. 또 성폭력·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각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명령 7년을 명령했다. 검찰은 지난 5월 23일 결심공판에서 김 씨에게 징역 8년, 이수명령,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명령,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명령 10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학원 원장으로서 학생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고 피해자에 대한 성범죄와 아동학대 범죄가 발생하면 이를 신고할 의무 있다”면서 “직무상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성적·정서적 학대 행위를 하거나 피해자의 신체를 성적으로 왜곡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위력으로 추행하는 등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내용, 수법 등 고려하면 그 죄책 매우 무거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했다. 이어 “피해자가 이 사건 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건전한 성적 가
【STV 박란희 기자】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발표 이후, 그동안 집값 상승을 이끌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다섯째 주 기준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8.8로,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수요가 공급보다 우위에 있음을 의미하며, 기준선 100을 넘으면 매수세가 더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역 지수는 지난 5월 첫째 주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전체 매매수급지수도 103.7로 전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KB부동산의 매수우위지수 역시 급락했다. 6월 30일 기준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6.4로, 전주보다 22.9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강남 11개구는 82.3으로 전주 대비 26.6포인트 하락해 매수심리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의 즉각적인 효과와 단기 고점에 대한 불안감이 맞물리며, 당분간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