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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고인에게 제대로 작별하고 있는가

조문객은 많았지만, 고인을 기억할 시간은 없었다

◇ 하루 980명이 떠나는 사회 2024년 대한민국에서는 35만8,569명이 사망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980명이다. 같은 해 화장자 수는 33만6,937명으로, 화장률은 94.0%에 달했다. 이제 화장은 한국 장례의 예외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실상의 표준이 됐다. 불과 수십 년 사이 한국 장례의 외형은 빠르게 변했다. 화장시설은 현대화됐고 장례식장의 시설과 서비스도 고급화됐다. 장례 절차는 체계화됐으며 화장 예약과 장사시설 이용도 전산으로 처리된다. 그러나 시설과 행정이 발전한 만큼, 고인의 삶을 기억하고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의식도 발전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장례의 목적은 고인의 시신을 안전하게 모시고 화장장이나 장지까지 운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돌아보고,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이 죽음의 현실을 받아들이며,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건네는 과정까지 포함돼야 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의 장례는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가. ◇ 조문객을 위한 장례, 고인을 위한 시간은 어디에 있는가 한국의 일반적인 3일장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사망 직후 유가족은 장례식장과 상조회사를 결정해야 한다. 빈소 크기와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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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