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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김정은 만나달라"…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조선 협력 논의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만나고 싶다”며 긍정적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나는 그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경제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군사뿐 아니라 경제·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은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며 한미 조선산업 협력에 힘을 실었다. 그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미일 협력도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이 과거사 문제로 화해하기 쉽지 않았지만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했고, 이 대통령은 “이미 일본과 만나 장애요소를 정리했다”며 “한일관계의 앞날이 밝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방중 가능성이 있다”며 이 대통령에게 동행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 의향을 밝히며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해서는 “지금 말하고 싶지 않다”며 확답을 피했지만, 미군 기지 소유권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가 주둔하는 땅의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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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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