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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조금씩 상승하는 물가에 반영되는 트럼프 관세

스닉플레이션 현실화에 불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 소비자에게는 피해가 없다”라고 주장해왔다.

연일 미국 주가가 상승하자 이를 근거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 언론들은 “스닉플레이션(sneakflation)이 현실화 되고 있다”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sneak’은 ‘몰래, 살금살금’이라는 뜻으로, ‘슬금슬금 일어나는 물가 상승’을 의미한다.

물가가 갑작스레 상승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조금씩 전가되는 가격 인상을 뜻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경제에 즉각적 충격을 미치지는 않지만 결국 가계 부담을 늘리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관세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때까지 최소 3~6개월이 걸릴 것이라 내다봤다.

CNN은 24일 관세 정책의 피해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고 “경제 데이터, 학계 연구, 기업 비용,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은 그 반대를 보여준다”라고 했다.

CNN은 “(중국, 유럽 등의) 외국 수출업체들이 (관세만큼 손해를 감수하고) 가격을 낮추지 않아 결국 미국 수입업자·소매업자·소비자가 비용을 떠안고 있다”며 “결국 부담은 수입업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라고 했다.

지난 10일 골드만삭스도 6월까지 소비자가 관세 비용의 22%를 지불했으나 10월에는 67%의 비중으로 올라갈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8일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연구팀도 수입품 가격이 관세 이전보다 평균 5%, 국내 생산품 가격은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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