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20.1℃
  • 박무서울 17.6℃
  • 맑음대전 16.8℃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20.6℃
  • 맑음고창 15.2℃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17.5℃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3℃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이춘석 '차명 주식거래' 의혹 파문…野 고발 방침, 李 "사실무근"

본회의장 주식거래 장면 포착…“보좌관 휴대전화 사용” 해명에도 정치권 공방 격화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본회의장에서 타인 명의의 주식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긴급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 의혹은 5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본회의장에서 이 위원장이 들여다본 휴대전화 화면에 네이버, LG CNS, 카카오페이 등 특정 종목의 주식 거래창이 떠 있었고, 해당 기기가 보좌관 명의라는 점에서 차명 거래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강도 높은 공세에 나섰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윤리위 제소도 추진할 것”이라며, “이 위원장은 법사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도 “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차명 거래는 개미 투자자들을 등쳐먹는 중대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차명 주식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점도 국회의원 자격 상실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종목들과 정부의 AI 정책 발표 시점이 겹친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전날 오전 거래한 종목들이 그날 오후 AI 국가대표에 선정됐다”며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시대’가 이 위원장을 위한 것인가”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 AI 정책을 좌우하는 인물이 해당 분야 종목을 차명 거래했다면 이는 더 악질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비판은 진보진영에서도 나왔다. 진보당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작년 국정감사 때도 비슷한 장면이 포착됐다”며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하면서도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연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해당 휴대전화가 보좌관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인정했으며, 사용 이유에 대해서는 “당의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거에도 유사 정황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해당 의혹이 보도되자마자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이 위원장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한국인 빅리거 새 역사 【STV 박란희 기자】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록은 추신수와 김하성이 보유했던 한국인 빅리거 최장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며 빅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기고 있다. 내용도 압도적이다. 이정후는 3회 우전 안타로 기록을 이어갔고, 5회에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의 타격감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시즌 타율은 0.335까지 올랐다. MLB 전체 타율 2위권에 자리하며 타격왕 경쟁까지 바라볼 수 있는 흐름이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타율이 2할대 중반에 머물렀지만, 연속 안타 기간 폭발적인 몰아치기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지 평가도 뜨겁다. 팀 동료와 현지 매체는 이정후의 타격 기술과 컨택 능력, 선구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몸쪽 낮은 공까지 안타로 만드는 장면은 단순한 컨디션 상승이 아니라 타격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준 장면으로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