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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역대급 교타자’ 손아섭, 한화로 트레이드

NC발 트레이드에 충격·쇼크


【STV 박란희 기자】한화가 손아섭(37)을 영입했다. 지난 7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도중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2026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과 현금 3억 원을 NC 다이노스에 주고 손아섭을 데려왔다.

손아섭은 1일 한화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한화는 손아섭 트레이드를 먼저 제안했다. 한화가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며 NC가 이를 수락해 확정된 것이다.

리그 1위 한화가 트레이드에 나선 건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손아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손아섭은 KBO 역대 최다 안타(2583개) 기록자이다. 프로 데뷔 19년 차로 타율 3할을 넘은 시즌이 13번이다.

통산 타율은 0.320이며 이번 시즌 타율도 3할이다.

한화는 선발, 불펜,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최강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타선의 견고함이 떨어지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가 손아섭을 영입하면서 타선의 견고함을 더하게 됐다.

루이스 리베라토, 문현빈, 노시환 등으로 구성된 중심타선 앞에 손아섭을 배치할 경우, 손아섭이 출루하면 후속 타자들이 타점 기회를 얻게 된다.

손아섭에게도 특별한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은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후보로 꼽힐 정도로 부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FA 기회를 얻었을 때 우승을 하기 위해 NC로 전격 이적한 바 있다. 이번에는 리그 1위 팀으로 소속을 옮기며 우승의 적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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